[스크랩] 족구 이론자료 총정리

작성자윤영욱(족내생윤대장)|작성시간16.02.03|조회수11,415 목록 댓글 46

임종명의 족구 이론자료 총정리(2016. 2. 2)

 

 

좋은 수비수가 되기 위한 10가지 지침

 

1. 리시브는 길게 하라.

- 초구 리시브는 2바운드건 3바운드건 무조건 길게 해야 한다.

좋은 리시브는 득점과 바로 연결된다.

리시브가 좋으면 세타와 공격수에게 항상 믿음을 줄 수 있으나, 짧고 불안하면 세타가 부담감을 갖게 되고 항상 공을 네트 쪽으로 날려줘야 하므로 정교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리시브는 족구의 가장 기본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 양보하지 말라.

- 상대공격이 강타든 연타든 양보하면 안된다.

특히 상대의 연타 공격시 수비수는 세타에게 양보하지 말고 최대한 노력해서 발을 대야한다.

세타와 서로 양보하다가 발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아니된다.

미리 약속이 되어 잡는 경우가 아니면 수비수는 양보하지 말라.

수비에 자신감이 없는 선수는 양보하는 습성을 지니게 된다.

 

3. 토스연습을 꾸준히 하라.

- 다소 의아해 할 수도 있으나 수비수도 토스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요즘 킬러는 토스에게 1구를 주려고 많은 애를 쓴다.

이때 수비수는 빨리 자리를 잡고 안정감 있게 세타 역할을 해야 한다.

수비수가 올린 공에 의해 득점이 이루어질 때는 팀의 사기 또한 배가 된다.

토스 뿐만 아니라 공격도 잘하면 금상첨화이다.

 

4. 왼발을 자주 사용하라.

- 좌수비든 우수비든 왼발을 자주 써야 한다.

특히 상대 킬러가 왼발일 경우 수비수는 왼발을 더 잘 써야 한다.

코트 중앙으로 날아오는 강타 수비시 우수비는 왼발을 잘 써야만 안정된 리시브가 가능하다.

간혹 자신감 없을 때 오른발을 급히 대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상으로나 안정감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수비 방법이다.

수비수는 발차기, 제기차기, 벽치기 등 일상 생활에서 항상 왼발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5. 공을 겁내지 말라.

- 수비수는 공을 두려워 해서 안된다.

항상 상대킬러보다 한수 위에 있다는 자심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하며 머리나 발에 공이 맞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에서 시선을 떼어서는 안된다.

항상 자신있는 표정으로 세타에게 안정감을 줘야하며 상대킬러와의 기싸움에서 지지 않토록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줘야 한다.

 

6. 과감하라.

- 주춤거리지 말라.

수비수는 주춤거림이 없어야 하며 항상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

주춤거리는 순간 공은 지나가고 만다.

2명의 수비수 사이를 뚫는 강타와 킬러 또는 세타와 수비수 사이에 떨어지는 연타를 잡기 위해서는 항상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

판단력은 과감하게 움직일 때 생기는 법이다.

 

7. 부지런하라.

- 수비수는 언제나 부지런해야 한다.

킬러나 세타에 비해 체력 소모가 적은 포지션이므로 최고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세타가 공을 올릴 때는 항상 뒤에서 커버를 해야 하며 찬스볼 수비시에도 항상 옆에서 대비를 해야 한다.

100분의 1 실수도 수비수가 부지런하면 다 커버가 된다.

쉬운 공이라고 해서 선수를 믿고 커버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훌륭한 팀을 유심히 보면 수비수는 항상 동료(킬러, 세타, 수비)와 함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다.

 

8. 찬스볼은 무조건 붙여라.

- 어려운 공은 수비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에서 편히 넘겨주는 공은 무조건 네트 가까이 밀어야 한다.

족구장에서 “찬스볼 리시브만은 잘하라” 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뼈 있는 말이다.

수비수의 찬스볼 리시브에 따라 득점과 실점이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다.

수비수는 쉬운 공일수록 더욱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9. 표정관리를 잘하라.

- 수비수가 리시브도 잘 되고 수비도 예상대로 될 때는 자신 있는 표정 그대로 유지하면 되지만 실수를 했을 때에는 특히 표정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일그러진 표정이나 자신감 없는 표정으로 상대팀의 사기를 올려서는 절대 안된다.

한 번 실수는 다음에 반드시 잡겠다는 투지 넘치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표정에서 약한 모습으로 인해 자칫 팀 전력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수비수는 항상 표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10. 항상 연구하라.

- 수비수는 항상 공부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전국 모든 킬러의 장점과 단점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경기장에서는 최단시간에 킬러 습성을 잡아내야 한다.

수비수가 상대킬러의 습성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 정도에 따라 수비실력이 나타난다.

한번 당한 공격수에 대해서는 경기 후 반드시 연구해야하며 동영상과 교류전 등을 통해 자기만의 분석을 꾸준히 해야 한다. 훌륭한 수비수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을 명심하라.

 

 

족구 실력향상을 위한 기초 연습

 

본인이 족구 입문할 때 하던 방법입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참조하시고 도움 되길 바랍니다.

단,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1. 줄넘기 1,000회 이상

-점심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최소 1,000회 이상 합니다. 점프력과 균형감에 도움 됩니다.

 

2. 구보 3km 이상

-구보로 약간의 땀을 내고 몸을 풀고 난 후 연습에 들어갑니다.

 

3. 양발로 번갈아 족구공차기 300회

-한발로 차는 건 도움 안 됩니다.

반드시 양발로 번갈아 차야 합니다.

제자리에서 차다가 숙달이 되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양발로 찹니다.

한번에 300회가 되지 않더라도 총합 최소 300회 이상 찹니다.

 

4. 양발로 벽치기 100회(벽치기 여건 안되면 3번 사항 200회 추가)

-한발로 연습할 때는 자신이 취약한 발로만 합니다.

오른발잡이가 시작부터 왼발로 연습하면 리듬감을 찾기 어려우니 처음에는 양발로 번갈아 벽치기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목표를 차츰 늘려 100회까지 연속해서 양발로 번갈아 벽치기 하는 날에는 자신의 볼 컨트롤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로빙볼 연습 50회

-지금도 본인이 하고 있는 연습입니다.

 일단 공을 제자리에서 하늘 높이 올린 후 왼발 또는 오른발로 정교하게 잡는 연습입니다.

 이때 족구화의 안축은 기본적으로 지면과 수평이 되어야 하고 다리에 힘을 빼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갖다 댄다는 느낌이어야 합니다.

숙달이 되면 목표지점에 원을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공을 원안에 밀어주는 연습을 합니다.

로빙볼 원안에 넣는 연습 때에는 발 또는 머리를 사용합니다.

로빙볼을 밀어 줄때는 머리가 더 효과적입니다.

 

6. 헤딩연습 100회

-헤딩을 해서 1회가 되든 10회가 되든 총합 100회가 될 때까지 연습합니다.

양발차기와 마찬가지로 숙달이 되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헤딩을 합니다.

공의 높이도 점점 높여가면서 연습합니다.

 

7.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시간이 날 때 마다 스트레칭을 합니다.

팔, 다리, 어깨, 허리, 목...

스트레칭은 유연성에 도움 됩니다.

 

 

족구경기중 화이팅의 의미

 

1.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 분위기를 상승시킨다.

2. 선수들간의 믿음과 협력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3. 개개인의 자신감과 사기를 드높인다.

4. 잦은 화이팅으로 땀을 내면 긴장되고 굳은 몸을 유연하게 풀어준다.

5. 팀명을 외침으로써 소속팀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족구경기중의 화이팅은 실력 향상의 기본이며 초구리시브만큼 중요한 사항입니다.

화이팅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15점 중에 2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동등한 실력팀간의 경기에서는 화이팅싸움(기싸움)에서 승패가 갈립니다.

연습때나 시합때나 항상 화이팅을 습관화하여 팀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려보세요.

소속팀에 맞는 신선한 구호와 함께 화이팅 이후의 세레모니도 팀원들과 함께 연구해 보세요.

족구든 뭐든 남과 같이 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한가지, 1분이라도 남보다 더 연구하고 연습해야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좋은팀이 되기 위한 10가지 지침

 

1. 족구는 킬러놀음

- 족구는 킬러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수가 강하면 팀도 강하다.

모든 득점은 공격수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공격수는 항상 냉정하고 차분해야 하며 절대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체력안배는 필수이며 연습 또한 4명중에서 가장 많이 해야 한다.

 

2. 세타는 어머니와 같다.

- 세타는 팀 전체를 리더 해야 하고 항상 공격수의 컨디션과 수비수의 리시브를 체크해야 한다.

경기당일 공격수가 어떤 공을 잘 치는지 파악하여 볼 배급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또한 감독이나 코치가 없을 때 세타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3. 수비수의 역할

- 좌수비 : 선수중에 가장 순발력이 좋아야 하며 왼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화이팅이 좋아야 하며 항상 과감성과 자신감이 있어야만 연타 수비가 가능하다.

- 우수비 : 경기 경험이 많아야 하며 상대 공격수의 스타일을 재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A공격을 잡기 위해서 판단력이 좋아야 하며 리시브는 항상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4. 화이팅은 지겹도록 하라.

- 화이팅은 지칠때까지 해야 한다.

 실력이 동등할 때는 화이팅이 좋은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

화이팅 할 때는 절대 상대팀을 자극해서는 아니되며 선수중에 한명이 선창을 하고 후창은 4명이 동시에 한다.

자기팀만의 특색 있는 구호가 필요하다.

 

5. 실수를 두려워 하지 말라.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자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단,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면 된다.

실수 했을 때는 굳은 표정을 짓기보다는 다음번에는 반드시 잡을 수 있다는 투지 넘치는 표정을 지어야 하며 팀원은 함께 격려를 해서 실수한 선수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토록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6. 실력보다 더 중요한 자신감

- 자신감이 없는 경기는 대부분 패한다.

경기전 상대팀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감을 잃으면 이미 승부는 기울어 진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팀과 싸우더라도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이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된다.

자신감이 없으면 소극적인 플레이로 경기력이 저하되며 화이팅도 없어지므로 맥없는 경기내용으로 패하기 쉽다.

 

7. 항상 겸손하고 예의바른 행동을 하라.

- 족구는 매너게임이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대회장에서는 선, 후배 간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

경기에 이기고 있을 때 상대팀을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운 좋은 득점이 되었을 때는 목례로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경기 후에는 항상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상대팀의 장점은 배우는 겸손한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8. 연습할 때는 열외 없이 하라.

- 족구는 4인이 하는 운동이다.

연습이 실전이고 실전이 연습이다.

연습할 때는 무조건 팀원 전체가 같이 해야 한다.

조직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함께 모이고 함께 밥 먹고 함께 연습해야 한다.

한번을 연습하더라도 열외 없이 다 모여서 해야 한다.

각자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소속감을 가져야 하며 나의 발전이 팀의 발전이고 팀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는 긍정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9. 경기는 후회 없이 즐겨라.

- 족구대회는 수없이 많다.

대회장에서는 승부욕에 집착하기 보다는 족구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게임을 즐길 줄 아는 팀은 승수도 많이 챙긴다.

경기장에서는 집중은 하되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항상 밝은 표정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경기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자는 게임을 읽을 줄 아는 자이며, 게임을 읽을 줄 아는 자가 많은 팀은 실력이 좋은 팀이다.

 

10. 생각하는 족구를 하라.

- 패배에 주눅 들기보다는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기회에는 조금씩 만회를 해야 한다.

백날 같은 패턴으로 경기에 임하면 진팀 한테는 또 지기 마련이다.

경기 전에는 상대팀의 장, 단점을 파악하고 경기 후에는 미팅을 통하여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줄이도록 각자가 연구해야 한다.

연습에 당할 자는 없지만 연구와 생각을 더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실력이 우수한 팀은 그 만큼 많이 노력하고 연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좋은 공격수가 되기 위한 10가지 지침

 

1. 스윙은 빠르고 간결하게 하라.

- 공격수는 세터가 공을 올렸을 때 강타공격이든 연타공격이든 간결하고 빠르게 스윙해야한다.

상대수비의 움직임을 보고 반박자 늦게 공격할 시에도 스윙동작은 간결해야 한다.

빠른 스윙일 때 상대수비를 따돌리는 각공격이 통하고 연타득점의 확률도 높다.

 

2. 양보하지 말라.

- 상대 킬러의 연타공격 시 세타나 수비수에게 양보하지 말고 끝까지 잡아야 한다.

연타는 세타가 잡아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져서는 아니되며, 항상 자신이 잡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한다.

연타를 공격수가 잡았을 때 득점확률이 높으며, 공격수는 자신감이 없을 때 양보하는 습성을 지니게 된다.

 

3. 공을 겁내지 말라.

- 요즘 공격수 대다수가 상대킬러 방향으로 강타를 쳐서 공격수를 뒤로 밀고자 한다.

강타공격을 두려워 하면 공격수는 계속 뒤로 물러나야 하는데 상대가 때릴 때 공격을 끝까지 주시하여 눈을 크게 뜨고 공을 겁내지 말고 차분하게 머리 또는 발로 대응해야 한다.

공격수가 강타공격을 두려워 하고 뒤로 빠지면 빈공간이 너무 많이 생긴다.

 

4. 리시브 연습을 꾸준히 하라.

- 경기중에 넘어온 공이 네트 근처에 떨어졌을 때 공격수는 리시브에 집중해야한다.

쉬운볼 일수록 더욱 안정감 있게 세타에게 공을 건네야 하며 공격수의 찬스볼 리시브 하나는 바로 득점과 연결되므로 항상 리시브에 신경써야 한다.

공격수의 리시브가 뒤로 흐르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아니된다.

 

5. 결단력을 가져라.

- 족구는 킬러놀음이다. 공격수가 결정해야 한다.

세타가 공을 올렸을 때 자신의 공격에 자신감을 갖고 공격패턴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강공, 연타 등 결정을 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 범실이 나오게 된다. 냉철하고 과감한 결단력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6. 안축을 키워라.

- 네트에서 떨어진 공은 정확한 타격으로 안축공격을 해야만 상대를 흔들 수 있다.

공격수가 안축에 자신이 없으면 네트에서 떨어진 공은 비비거나 로빙으로 넘겨주게 되어 상대에게 찬스볼로 연결되기 쉽다. 안축공격은 힘으로 치는 것 보다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을 해야한다.

현대족구에서 안축파워는 공격수의 필수요건이다. 안축연습은 매일 해야한다.

 

7. 체력을 강화하라.

- 공격수는 체력소모가 가장 많은 포지션이다.

공격수는 훈련을 통하여 팀원중에 가장 체력이 좋아야 한다. 공격수가 지치면 수비도 안되고 범실도 많아 이기기 어렵다.

특히 보조공격수가 없는 경우 공격수는 스스로 체력안배를 할 줄 알아야 하며 평소에 체력을 강화하여 실전에서 체력탓으로 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체력도 실력이다.

 

8. 실수를 줄여라.

- 실수 없는 킬러는 없다.

실수는 하되 팀원들이 납득이 되는 실수를 해야한다. 어이없는 범실은 팀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집중력을 떨어지게 한다.

그렇다고 실수가 두려워 공격수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서는 아니되며 자신있고 과감하게 하되 득점확률이 낮은 공격기회 일때는 욕심으로 인한 범실이 없도록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정상에 있는 팀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킬러 범실수가 1세트에 1~2개 정도이다.

 

9. 표정관리를 잘하라.

- 공격수는 그 팀의 얼굴이다.

공격수가 경기가 풀리지 않거나 실수를 했을 때는 특히 표정 관리를 잘해야 한다.

수비, 토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일그러진 표정이나 성의 없는 플레이로 상대팀의 사기를 올려서는 절대 안된다.

팀원의 실수는 공격수가 다독거려야 하고,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되 여유있는 표정으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공격수의 표정은 그 팀의 이미지와 같으므로 약하고 자신없는 모습으로 인해 팀웤이 깨지지 않도록 표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훌륭한 공격수는 자신을 다스릴 줄 안다.

 

10. 항상 연구하라.

- 공격수는 항상 공부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학습을 통하여 전국 모든 팀의 장점과 단점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경기장에서는 빠르게 상대팀의 약점을 잡아내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

공격수가 상대팀의 약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득점력이 달라진다.

한번 당한 팀에 대해서는 경기 후 반드시 연구해야하며 동영상과 교류전 등을 통해 자기만의 분석을 꾸준히 해야 한다.

훌륭한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을 명심하라.

연습하고 노력한자에게만 진정한 킬러의 내공이 쌓이는 법이다.

 

 

안정된 족구팀이 되기 위한 10가지 지침

 

1. 내 팀 선수를 신뢰하라.

자기가 속한 팀의 선수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믿어야 한다.

팀원의 실수가 있더라도 응원과 격려를 해야 하며 선수들 상호간의 믿음이 무너져서는 안된다.

선수들끼리는 가족처럼 믿어야 한다.

 

2. 자신감과 자만감

선수들은 연습때나 대회때나 항상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절대 자만해서는 아니된다.

선수는자신감을 지니고 있어야 보다 안정된 수비, 토스, 공격이 가능하다.

 

3. 투지와 인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쓰러진다는 각오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야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공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화이팅은 필수조건이다.

 

4. 집중력

연습이라고 대충하는 팀은 대회 나가서도 집중하기 어렵다.

선수는 경기장에서 공 하나하나에 무조건 집중해야 하며 공을 아낄 줄 알아야 한다.

1대1 상황에서 3세트는 집중력 싸움이다.

 

5. 겸손함과 예의

족구장에서는 대부분 선후배 관계이다.

선후배 사이에는 항상 위계가 있어야 하며 실력이 있을수록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며 예의가 바른 팀은 실력도 따라온다.

 

6. 마음의 여유

조급한 마음을 가진 팀은 승리할 수 없다.

선수는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며 경기장에서는 차분하게 대응해야한다.

서두르면 실수가 나오기 쉽다. 판단은 빨리하되 마음은 여유를 가지자.

 

7. 체력 안배

선수는 자기 몸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컨디션을 체크할 줄 알아야 하며 체력 안배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승부처에서는 온 힘을 다할 수 있도록 항상 체력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

본선에서는 체력(킬러, 세타, 수비)탓으로 승부가 나는 경우도 많다.

 

8. 배우는 자세

족구장에서는 항상 공부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상대의 장점은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응용해야 하며 좋은 자세나 팀 패턴은 빨리 습득해야 한다.

마인드를 바꾸면 경기장에서 배울점이 수없이 많다.

 

9. 정보력

요즘 족구는 정보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전에는 비디오 등을 통해 상대팀에 대한 분석이 완벽히 이루어져야 하며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정보력에서 앞서면 경기는 한결 쉽게 풀린다.

 

10. 든든한 후원자

팀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자(또는 단체)가 있으면 선수는 경기에만 신경 쓰면 된다.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팀은 보다 안정되게 선수단을 꾸려갈 수 있고 조직력도 좋아진다.

후원자가 있는 팀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팀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

 

 

■ 꺾기공격 수비방법

 

토스가 좋을때 공격수가 상대세타 앞쪽으로 꺾는공격이 요즘은 보편화 되었다.

거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 꺾기공격은 속수무책인가?

수비방법은 간단하다.

세타가 뒤로 빠져 머리로 잡으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전에서는 적응하기 어렵다.

일단 꺾기공격은 네트와의 거리 및 공의 높이가 가장 이상적일때만 가능하다.(타점이 네트에서 30cm이상 높은 선수가 아니라면)

따라서 세타는 토스된 공의 볼높이와 네트와의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움직여야한다.

세타는 상대와 근접해 있으므로 상대방에서 토스되는 순간 볼높이 및 네트와의 거리가 가장 이상적이다 라고 파악되면 순간적으로 뒤로 빠져야 한다.(경기를 통해 감각을 키워야 한다)

이때 상대킬이 예상대로 깊은공격을 하면 머리 수비로 걷으만 놓으면 우수비가 커버하므로 다음 연결이 가능하다.

만일 상대가 예상외로 연타 공격시에는 공격수 또는 좌수비가 들어와야 한다.

공격수도 네트와 근거리에 있으므로 상대의 토스공높이와 네트와거리를 주시하고 움직여야 한다.

공이 네트와 가까이 붙으면 붙을수록 앞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한다.(연타대비)

기본적으로 네트에 바짝 붙고 이상적 높이로 각깊은 a킥 치기 좋은 토스일때 b킥 또는 c킥으로 공격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각도 및 자세)

요즘 자주볼수 있는 발등으로 살짝 재껴서 상대 공격수 쪽으로 방향만 바꾸는 공격은 가능하겠다.

공격수는 발등으로 방향 바꾸는 공격보다는 연타에 대비해야한다.(상대의 이상적 토스일때 꺾기공격 60%, 연타 30%, 발등재끼기 10% 정도로 보면 되겠다)

결론적으로 꺾기공격의 수비방법은 세타가 깊은각을 머리수비로 전담해야 한다.

이때 연타는 공격수가 잡아야 하며 좌수비는 직선으로 미는 공격을 책임져야 하고 우수비는 세타 뒤로 완전히 따라 돌아서 세타가 걷어올린공이 로빙볼이 되었을때 커버해야 한다.

상대 토스공이 좋을때 상대킬이 깊은a를 치지않고 연타를 놓을때는 공격수와 좌수비가 걷어내야 한다.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리 공격수와 세타가 상대방 토스공의 미묘한 차이(거리 및 높이)를 정확히 읽어야만 세타가 뒤로 확 빠질때 공격수가 앞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는 포지션 플레이가 가능하다.

포지션 플레이는 엇박자가 나면 조지는 수가 있으므로 장기간 연습과 실전을 통해 수비 궁합을 맞추어야 한다.

족구는 과학적이면서도 상당히 단순한 구기종목으로 조금만 연구하면 쉽게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단, 실전에 써먹기 위해선 연습 피나게 해야한다.

 

 

현대족구에서 훌륭한 세타의 요건

 

족구는 킬러놀음이라고 하지만 세타도 공격수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비수도 물론 중요하다.

현대족구에서는 세타가 킬러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좋은성적이 나는 팀에는 훌륭한 세타가 숨어있다.

현재 최강부 팀에서는 발등공격을 주로 하는 강만규 선수나 발재간이 다양한 성낙신 선수 정도를 제외하고는 세타의 능력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공격수는 토스만 되면 거의 한방(득점력)이 있다.

다시 말하면 공격수들의 기량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상향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다수 팀들은 세타가 정교하게 올리면 거의 득점과 연결된다.

지금의 세타들은 공을 띄운다기 보다 만들어준다는 표현이 맞겠다.

리시브 된 공을 세타가 그냥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격수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준다.

작전에 의해 공을 날리거나, 세우는 것은 이제 세타의 기본이 되어버렸다.

훌륭한 세타의 요건은 당연히 공을 잘 띄우는 것이 첫 번째이다.

편안하게 리시브 된 공을 안정되게 토스하는 것은 세타의 기본조건이다.

좋은 세타는 불편한 리시브를 편안하게 올릴 줄 알아야 한다.

리시브가 짧을 때 정확하게 3바운드로 네트에 붙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기술 보다는 정교함을 요하므로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대목이다.

또한 수비수가 걷은 공이 코트 밖으로 떨어질 때는 당황하지 말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최대한 네트선상에 붙일 줄 알아야 한다.

안정된 볼 컨트롤 및 양발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경험에 의한 감각이 좋아야 한다.(네트를 등지고도 네트와의 거리를 식별)

세타의 주된 임무는 공을 띄우는 역할이므로 결론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을 잘 올려야 한다.

그리고 각깊은 공격의 수비 및 연타 수비를 잘 해야 하므로 순발력은 필수조건이며, 항상 상대킬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강해야 한다.

현대족구에서 세타의 분석력 및 수비력은 안정된 토스만큼 기본적인 요건이다.

세타가 남보다 앞서가려면 공격을 잘해야 한다.

현대족구에서는 공격수가 연타로 넘길 때도 상대 세타쪽으로 준다.

세타에게 2구를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수비수들이 토스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도 그것 때문이다.

세타가 안축이든 연타든 기본적인 공격능력만 되면 세타가 1구를 잡더라도 공격수가 토스를 하고 세타가 정확하게 때리면 된다.

세타의 공격으로 인하여 득점이 될 경우 상대방의 데미지는 2배가 될 것이다.

예전 한틀시스템 김근웅 선수가 세타 자리에서 1구를 잡으면 킬러인 정웅종 선수가 띄우고 본인이 직접 공격으로 득점을 내곤 했다.

현재 하이닉스팀도 가끔 강세구 선수가 세타 역할을 하며 김종일 선수와 쌍포공격을 하곤 한다.

현대족구에서 살아남으려면 세타도 공격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세타는 팀에서 킬러를 중재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공격수가 흥분되거나 흔들릴 때는 공격수를 안정시킬 줄 알아야 하며 평소 공격수 습관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공격수의 성격 및 심지어 사소한 버릇까지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공격수를 리더할 수 있고 팀이 흔들릴 때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다.

공격수는 그나마 세타의 말을 가장 잘 듣는다.

대부분의 공격수는 고집이 세고 성격이 있다.

또한 공격수는 그래야만 한다.

그런 공격수를 세타가 잘 다스리는 팀이 빠르게 성장한다.

세타는 자신의 발에서 떠난 공으로 인하여 득점이 날 때, 공격수 보다 더한 희열을 느끼므로 승부욕은 포지션 중에 가장 강할거라고 생각된다.

세타의 연습량은 공격수와 더불어 팀에서 가장 많아야 한다.

기억에 남는 세타로는 항상 파이팅 넘치는 김해수 선배님, 어떠한 공이라도 네트에 붙여주는 신경우 선배님,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장경수 선배님 등이다.

족구에서 공격, 세타, 수비 어느 하나 쉬운 포지션은 없다.

그중에서 팀을 리더하고 공격수를 다스려야 하는 세타가 가장 힘든 포지션이 아닌가 싶다.

세타의 어려움을 공격수가 많이 이해해주고, 공격과 세타는 항상 서로를 동반자라고 생각해야만 그팀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다.

좋은 세타가 있는팀의 선수들은 항상 연구하고 고생하는 세타의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강팀(현대파워텍)과의 경기방법

 

장기간 꾸준한 최강팀은 현대파워텍 이라고 생각한다.

현대파워텍과의 경기시 효율적인 팀 운용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원론적인 답일수도 있으나 결과부터 말하자면 서브 리시브가 key point 이다.

이팀은 공격, 세타, 수비수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수비할 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조직력도 최강이다.

가장 이상적인 족구팀이며 모든 족구팀들의 표본이다.

이팀은 세타 및 수비도 물론 뛰어나지만 킬러 강만규 선수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요즘 대부분 공격수들이 안축 또는 넘어차기를 주로 하는 반면 강만규 선수는 발등으로 뛰어차기가 공격의 주를 이룬다.

발등공격의 특성상 비거리가 상당히 멀리 나오므로 자연스럽게 연타공격으로도 많은 득점을 낼 수 있다.

이팀은 조직력이 상당히 좋아 경기시에 대부분 강만규 선수의 요구대로 수비수와 세타의 볼 배급이 원활하다.

이팀의 경기를 잘 관찰하면 상대팀은 강만규 선수의 강서브로 인해 초구 리시브를 완벽하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족구는 리시브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서브로 인해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격수까지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여 득점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이팀은 공격수의 타점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짧은 리시브에서도 세타가 높이만 올려주면 발등공격이 가능하다. 팀의 장점이다.

족구는 상대실수로 득점이 날 수도 있지만 우리팀이 셋팅해서 득점을 내야 경기가 잘 풀린다.

이팀과 경기시 우리팀이 좋은 공격패턴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브 리시브를 무조건 붙여야 한다.

그래야만 작전에 의한 공격으로 점수를 뽑을 수 있다.

이팀과의 경기에서 서브 리시브가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승기를 잡기 어렵다.

또한 이팀의 수비수, 세타, 공격수 모두가 수비능력이 뛰어나서 내팀에서 작전에 의한 공격이 아닌 떨어진 공을 오픈공격으로 대응했을 때 도리어 역공을 당하기 쉽다.

수비수는 첫 번째 공격을 체크 후 엔드라인에서 자신의 자리를 정해야 한다.

비거리에 대비해 뒤로 최대한 빠진 후 앞으로 달려들 준비자세를 해야 한다.

수비수가 앤드라인에서 가깝게 섰을 때 머리 뒤로 날라가는 공은 잡아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좌, 우 수비수는 초반부터 자신의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뛰어발등차기로 세타 및 공격수 방향으로도 깊게 치므로 세타와 공격수는 항상 연타 및 강공에 대비해야한다.

치는 공을 다 잡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집중하여 절대 삑사리 같은 잔범실을 줄여야만 이팀과 박빙의 게임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족구팀 중에서 현대파워텍과 가장 대등한 경기를 하는팀은 한세대학교 이다.

두 팀간의 경기를 보면 대부분 1~2점차의 접전이다.

안정된 초구리시브에 의해 만들어진 공격이 두팀 다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한세대 좌, 우 수비수인 000 선수와 000 선수는 강만규 선수의 강서브를 안정감있게 네트에 붙여주어 공격수가 칠때 까지의 연결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매 경기 리시브가 안정되다보니 랠리 싸움이 되고 두 팀간의 경기는 항상 흥미진진하다.

또한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한세대학교 선수들은 잔범실이 없으며 비거리 공도 타이밍을 잘 잡고 쫓아간다.

현대파워텍과의 경기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과 경기시에 초구 리시브는 잘 해야 한다.

단, 이팀과의 경기시에는 초구 리시브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굳이 수치로 말하자면 가령 10회의 강서브에서 최소한 9개는 내팀 세타가 만족할만한 리시브가 되어야한다.

최강부 상위팀이 이정도 수치이며 타 팀은 많아야 6~7개 정도 안정된 리시브가 올라온다.

결국 초구 리시브가 되면 경기가 된다는 것이다.

족구에 절대강자는 없다.

부단한 연습과 끈임없이 연구와 분석을 한다면 어떤팀이라도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

족구인들은 현대파워텍이 지금의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피나는 연습과 연구가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족구인 여러분 리시브연습 질릴때까지 합시다.

 

 

족구에서 중요한 몇가지 사항

 

1. 믿음과 신뢰

선수들끼리는 무조건 믿어야 한다.

선수들간의 신뢰가 없으면 팀 실력이 좋아질 수 없고 그 팀은 오래가지 못한다.

실력발휘는 믿음이 있을 때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

회식이든 연습이든 팀원들간의 약속 또한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믿음과 신뢰로 똘똘 뭉쳐져야만 끈끈한 팀으로 오래 남는다.

그 반대일 경우 그 팀은 기억에서 사라지기 쉽다.

 

2.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

감독은 선수들만큼 중요하다.

감독은 경기를 보는 눈이 탁월해야 하고 분석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선수들의 장단점 및 당일 컨디션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예측력이 좋아야만 적당한 시기에 타임을 요청할 수 있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

감독은 차분하되 냉정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과감한 승부수를 띄울 줄 알아야 한다.

감독은 분명 힘들고 고독한 자리이다.

선수들은 항상 감독을 존경해야 하며 감독의 지시에는 절대 따라야 한다.

 

3. 기본기

기본기에 충실한 팀은 성적이 꾸준한 반면 기본기가 부족한 팀은 성적이 들죽날죽 하다.

기본기는 말 그대로 족구의 기본이며 기초이다.

서브리시브, 찬스볼살리기, 로빙볼처리 등 기본기가 밑바탕이 되어야만 약속된 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고 경기 내용도 좋아진다.

경기중 삑사리 라든가 헛발질 등의 기본플레이에서 실수하면 팀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되고 끌려가는 경기가 되기 쉽다.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기본기가 충실한 팀은 지더라도 절대 박살나는 게임은 없다.

 

4. 열정

족구는 하고 싶어서 해야 한다.

감독이하 선수들 모두가 열정이 있어야 한다.

연습 때마다 일일이 연락해서 참석을 강요하다보면 모우는 선수나 나오는 선수나 서로 피곤하고 지친다.

진정으로 열정이 있는 선수는 연락 없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정해진 연습날짜, 정해진 연습시간에 알아서 나온다.

열정이 없는 선수들과 하다보면 의욕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

선수들은 항상 적극적이어야 하고 능동적이어야 한다.

팀이 나에게 무언가 해주길 바라기 전에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열정이 있는 선수는 반드시 성장하고 좋은팀을 꾸려 갈 수 있다.

선수단 전체가 하고 싶은 족구를 할 때 비로소 안정된 팀이 될 수 있다. 

 

5. 가족사랑

족구는 중독성이 강하다.

족구인들은 1주일이라도 쉬면 온 몸이 쑤신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대회 나가고 겨울에는 연습한다.

평일저녁에는 연습하고 주말이면 시합 나간다.

주위에는 매일저녁 족구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족구인들은 족구로 인해 가정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가족에게 최선을 다해야한다.

족구인은 친구도 덜 만나야 하고 모임도 덜 가져야 한다.

이것저것 다하다 보면 가족에게 사랑을 줄 시간이 없다.

족구 이외의 시간에는 항상 가족과 함께하여 부모노릇, 자식노릇 다해야 한다.

절대 족구로 인하여 집안 분위기를 흐려서는 안된다.

가족이 있기에 내가 있는 것이고, 가정이 화목해야만 족구도 잘 된다.

족구할 때는 항상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족구 사랑하는 만큼 가족도 사랑해야 한다.

 

 

족구심판의 자격 및 역할

 

1. 심판은 실제 족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2. 심판은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3. 심판은 고집보다는 합의를 통한 중용의 미덕을 알아야 한다. 

4. 심판은 경기의 맥을 끊어서는 절대 안된다. 

5. 심판은 선수한테 리드당하지 않아야 한다. 

6. 심판은 경기를 즐기지 말아야 한다. 

7. 심판은 감정에 의한 판정은 절대 없어야 한다. 

8. 심판은 경험이 많아야 한다. 

9. 심판은 양심적이어야 한다. 

10. 심판은 선수보다 더 집중하여 경기 후 선수들이 "심판때문에졌다" 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그런경험 있을거다)

 

 

족구 잘 하는 방법

 

1. 항상 족구공을 가까이 하라.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항상 족구공을 곁에 두고 수시로 활용해야 한다.

 

2. 팀 연습은 반드시 참석하라.

개인연습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하고 팀 연습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빠지지 말아야 한다.

팀 연습에 불참하면 조직력도 약해지고 팀 분위기도 고조되기 어렵다.

 

3. 항상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이 있을 때 좋은 플레이가 나오고 자신감이 없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어려운 공 살리는 것은 자신감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큰 차이가 난다.

 

4. 예의 있는 행동을 하라.

족구장에서는 선후배간의 위계가 있는 법이다.

선배는 선배답게, 후배는 후배답게 행동 할때 족구인들에게 귀감이 되며 그때 좋은 경기력을 연출 할 수 있다.

언행이 올바르지 못한 순간 실력도 멈추고 만다.

 

5. 긍정적인 마인드

실수했을 때 짜증보다는 다음에 잘 해보자는 식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4명이 일체가 되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때 그 팀은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다.

 

6. 학습을 통한 분석

요즘 TV나 동영상 등의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항상 반복학습을 통해 상대를 분석하고 연구해야 한다.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 붙었을 때는 정보력이 강한팀이 이긴다.

 

7. 능동적인 태도

족구는 하고 싶은 자가 해야 잘한다.

먼저 열심히 하려는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면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실력 또한 빠르게 향상된다.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8. 몸 관리를 잘하라.

선수는 자기 몸 관리도 잘 해야만 프로이다.

연습 때 잘 하다가도 시합 때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면 의미가 없다.

본인의 몸 상태를 항상 체크해야 하며 경기 당일날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유지관리 할 줄 알아야 한다.

 

9. 족구 관련된 모든 것은 열심히 하라.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 인터넷상의 온라인 활동, 큰 시합 돌아다니면서 관전, 족구방송 시청 등 족구와 관련된 모든 것에 충실해야 한다.

직접 보고, 듣고, 적는 것도 족구하는 것 만큼 중요하며 모두 피와 살이 된다.

열심히 하는 자에게는 내공이 쌓인다.

 

10. 가정의 화목

족구보다는 가족이 우선이므로 항상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

가정이 화목해야만 편안한 마음으로 족구도 집중이 된다.

가족이 있기에 족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가정이 화목할 때 진정한 실력이 나온다.

 

 

■ 족구에 대한 생각

 

족구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대충하는 족구는 쉽지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족구는 어렵다.

족구에 빠져 매일 족구생각으로 살지만 실력은 늘지않으니 가끔은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이제 집어쳐야지 하는 생각도 참 많이 했다.

가정과 직장을 뒤로하고 전국방방곡곡 족구장은 다 돌아다니고...

족구에 빠진사람들은 다 안다.

족구가 얼마나 중독성이 강한지...

족구는 마약보다 더무섭다.

한번 빠지면 나오는건 죽기전에 힘들다.

족구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적의 생각...

가장 중요한건 실전이다.

이론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매일 동네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사람한테는 못 당한다.

개인연습으로 손꼽는건 킬러의 경우 공 매달아놓고 차기 세터의 경우 기둥(농구골대, 배구폴대 등)앞에 서서 왼발과 오늘발을 번갈아 차는데(공없이)기둥을 크로스해서 발을 올려야한다.

다시말해서 오른발 올릴때는 발이 올라가면서 기둥 왼쪽으로 가야하고 왼발을 올릴때는 기둥 오른쪽으로 발이 올라가야한다.

발은 다리가 당길정도로 높이 올리는게 좋다.

매일 이 연습을 300회 이상하면 1년정도 후에 토스가 정말 좋아질것이다.

이 방법은 현재 최고의 세터인 대우의 김해수형님께 터득한 것이다.

그리고 수비수는 개인적으로 연습하기는 힘들고 망 앞에서 강서브 연습정도가 될것이다.

개인연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스트레칭과 런닝이다.

족구를 잘 하려면 잠시라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된다.

스트레칭을 틈만 나면 해야한다.

매일매일 런닝을 해야한다.

공격, 세터, 수비 모두가 유연성과 순발력은 필수조건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트레칭, 유연성과 순발력...

요즘은 팀별 실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경기마다 접전이 많다.

1~2점 차이로 패하는 팀은 계속 그렇게 당한다.

그걸 극복해야지만 실력이 향상되는것이다.

1~2점 차이가 실력 차이다.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건 조직력과 자신감이다.

조직력이란 개개인의 연습외에 시합전에 1주일 정도는 발을 맞추어 봐야한다.

수비수의 경우 가운데 연타는 누가 잡을건가 정하고(좌측수비 우선이 기본) 긴 페인팅은 앞쪽에서 처리할건지 뒤에서 들어올건지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어야한다.

물론 1부팀들은 수많은 연습과 경험으로 감각과 눈빛으로 모든 공을 처리하지만 일반부들은 그런것들을 조직력으로 살려내야한다.

자신감이란 상대킬러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다.

경기시작도 전에 상대 킬러가 누구인걸 알고 미리 겁을 먹어버리면 그 경기는 해보나마나인 것이다.

어느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수 있고 수비수는 아무리 센공이라고 날아서 헤딩으로 잡겠다는 강인한 자신감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

공격수는 경기를 조율할 능력이 있어야 하며, 세터는 팀전체를 다스리는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

수비는 화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하며 절대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

엇비슷한 실력에서 이기는 팀은 조직력의 승리다.

원투쓰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의 차이다.

원투쓰리는 족구의 가장 기본이다.

상대서브시 원(리시브), 투(토스), 쓰리(공격) 이 삼박자가 잘맞는 팀이 훌륭한 팀이다.

삼박자 중에 어느 하나라도 흔들리면 그팀은 우승하지 못한다.

대회나가서는 잘가면 8강정도 간다.

물론 공격수의 월등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팀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원투쓰리가 좋은 팀이 진정 훌륭한 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족구에 빠져서 족구를 잘하고 싶은 분들은 오로지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본다.

세상일이 다 그렇듯 열심히 노력하면 값진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현대족구에서 훌륭한 공격수의 요건

 

족구는 킬러놀음이다.

세타, 수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의 꽃은 누가 뭐래도 공격수 이다.

공격수의 기본은 말 그대로 공격이다.

공격수는 자신만의 장기가 있어야 한다.

과거에 비해 수비수들의 실력이 좋아져서 어지간한 강타로는 득점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앞각을 칠 줄 알아야 한다.

세타 앞으로 꺾는 공격과 상대 공격수쪽으로 때릴 줄 알아야 한다.

간단히 풀어서 이야기하면 좋은 공격수가 되려면 상대 수비수보다 상대 앞라인 쪽으로 잘 쳐야 한다.

과거에는 공격수의 강력한 안축 하나만으로도 전국을 제패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비수에 오히려 안정된 리시브를 유도하곤 한다.

세타 앞으로 꺾는 공격은 공격수들의 많은 노력으로 지금은 거의 보편화 되었다.

하지만 상대 공격수 쪽으로 강타를 때릴 줄 아는 공격수는 지금도 흔치 않다.

상대 공격수 방향으로 때리는 방법으로는 넘어차기(안축or발등), 안축빗겨차기, 뛰어발등차기 등이 있다.

발코 공격으로도 가능은 하다.

상대 공격수쪽으로 강타를 자유롭게 구사해야만 현대족구에서 훌륭한 공격수 축에 들 것이다.

수비할 때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점 데미지도 크다.

공격수가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 공격수쪽으로 강타 치는 연습을 부단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오래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훌륭한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비센스가 있어야 한다.

족구에서 공격수의 수비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상대는 공격수에게 치면 가장 득점이 잘 난다고 생각하기에 빈도가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공격수는 시합 전 상대 공격수의 습성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야만 페인트나 발등으로 재끼는 공격 등에 당하지 않는다.

헤딩 능력이 좋아야 하며 짧은 바운드 처리도 잘 해야 한다.

공격수의 수비하나가 1득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격수의 수비가 강하면 팀의 전력은 급상승 한다.

수비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센스(눈치)가 있어야 한다.

상대공격수와의 수싸움에서 이겨야 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는 팀의 특성을 보면 공격수의 수비능력이 탁월하다.

공격수의 기본은 공격이지만 지금은 수비력도 필수 항목이다.

킬러의 공격력이 비슷할 때는 킬러의 수비능력에 따라 킬러의 수준이 평가된다.

공격수의 수비력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현대족구에서 휼륭한 공격수로 살아남으려면 앞각을 양방향으로 잘 때려야 하며, 수비력이 돋보여야 한다.

추가적으로 갖추어야 할 결단력, 인성, 체력, 연구 등은 공격수의 기본적인 지침이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팀이 이길 때는 공격수가 잘해서 이겼다고 하지만 패했을 때는 공격수가 약해서 졌다고 한다.

킬러는 항상 힘들고 외로운 자리이다.

킬러는 해본자만이 그 고통을 안다.

족구인 여러분 항상 내팀 공격수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칭찬과 격려를 해 줍시다.

 

 

현대족구에서 훌륭한 수비수의 요건

 

족구에서 공격수, 세타, 수비수 모든 포지션이 중요하다.

족구는 흔히 킬러놀음 이라고 하지만 세타, 수비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비수는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서브 리시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수비수에게 리시브는 필수조건이며 대부분 기본 장착이 되어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현대족구에서 수비수가 살아나려면 첫째, 분석력이 뛰어나야 한다.

5점 이내에 상대 공격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자리를 잡아야 한다.

수비수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 공 몇 번 건드리지도 못하고 경기가 끝나게 된다.

평소에 동영상, 교류전 등을 통하여 공격수들의 스타일을 숙지 하고 있어야 하며, 공격패턴을 빨리 간파해야 한다.

상대 공격수의 습성을 알고 있어야만 강타 수비에 비중을 둘 것인지, 연타 수비에 비중을 둘 것인지 판단이 되고 그에 따른 수비 위치도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된다.

만약 상대 공격수의 특성을 알지 못한 채 역으로 수비를 하는 경우에는 수비수끼리 우왕좌왕 하다가 경기를 그르치게 된다.

수비수는 시간이 날 때 마다 타팀 공격 동영상을 보고 분석해야 하며, 반복 학습을 통하여 타 공격수를 직접 경기장에서 만났을 때 절대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족구카페 동영상을 뒤져보면 뛰어난 공격수들이 너무도 많다.

동등한 실력의 수비수가 상대 킬러를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는 경기력에서 천지 차이이다.

수비수들은 타팀 공격수에 대해서 항상 연구하고 분석해야 한다.

 

둘째, 토스를 잘해야 한다.

족구를 좀 하는 선수라면 쉽게 이해 할 것이다.

수비력이 과거에 비해 향상되다 보니 요즘 공격수들은 세타나 킬러 방향으로 공격을 많이 한다.

오픈 공격보다는 발목을 이용한 꺾기 공격이나 페인팅 등으로 득점을 많이 낸다.

물론 공격수가 넘어차기나 뛰어차기 등의 비거리로 득점을 내기도 하지만 수비수 입장에서는 꺾기, 연타, 시간차 등이 수비하기 까다롭다.

특히 연타공격은 잡히더라도 상대 세타만이 커버할 수 있는 위치에 절묘하게 떨어뜨린다.

세타가 공을 잡았을 때 좌, 우 수비수는 재빨리 들어와서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공을 올려야 한다.

수비수의 토스 하나는 득점과 직결될 뿐 만 아니라 득점 시 상대팀에게는 상당한 데미지를 준다.

이때 소속팀의 사기는 배가 되는 것이다.

공격수들이 세타나 킬러 방향으로 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므로 그에 따라 수비수가 제 2구 토스를 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수비수는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며, 공을 올릴 때는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고 과감하게 네트쪽으로 밀어줘야 한다.

먼거리 공도 3바운드 시켜서 소속팀 공격수가 다양하게 칠 수 있도록 토스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수비수의 토스가 안정될 때 소속팀 세타는 연타 수비에 자신감을 갖게 되며 조직력 또한 향상 된다.

수비수가 공격도 잘 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토스 능력은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셋째, 투지가 있어야 한다.

수비수는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한다.

강타나 연타 공격을 당하면서 물끄러미 보고만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설령 잡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쫓아가야 하며 발을 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수비수가 오픈공격에 멍하게 뚫리고 나면 상대 킬러는 자신감이 충만하여 더욱 강한 공격을 구사하게 된다.

넘어져서 발이라도 대어 로빙볼이 되면 상대킬러는 생각이 바뀐다.

수비수의 허슬플레이 하나는 득점을 떠나 팀 사기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준다.

수비수는 절대 미리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어떠한 공이라도 다 잡겠다는 투지 넘치는 마음가짐과 파이팅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감과 투지가 있을 때 수비수는 더 나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다.

비록 유니폼은 흙범벅이 되어도 몸 사리지 않고 받은 공 하나에 수비수는 희열을 느끼게 된다. 

 

현대족구에서 훌륭한 수비수로 살아남으려면 뛰어난 분석력과 토스능력, 그리고 투지가 넘쳐야 한다.

족구는 수비수의 안정된 리시브에 따라 팀 분위기가 바뀐다.

어려운 수비 하나는 득점과도 같다.

수비수도 공격수, 세타 못지 않게 개인연습 충실히 합시다.

공격수와 세타는 머리숱 다 빠지면서 묵묵히 수비하는 소속팀 수비수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합시다.

 

 

족구선수의 자격 및 역할

 

1. 선수는 족구에 대한 의욕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

2. 선수는 경기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3. 선수는 감독이나 지도자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4. 선수는 항상 자신의 몸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5. 선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6. 선수는 승부에 집착보다 족구경기를 즐겨야 한다.

7. 선수는 감정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하며, 흥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8. 선수는 약속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9. 선수는 매일 연습해야 한다.

10. 선수는 항상 겸손하고 예의가 있어야 한다.

 

 

감독 및 포지션별 가장 중요한 사항

 

감독 : 경기의 맥을 짚을줄 알아야 한다.

경기중 흐름을 읽고 적절한 시기에 작전타임 요청으로 상대와 나의 맥을 짚어야 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지는 것이 아니고 많은 대회출전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여야만 가능하다.

과거 선수출신 감독의 팀은 선수와 감독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공격수 : 안축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안축에 자신감이 있으면 안축과 연타만으로도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안축의 자신감이 있는 선수는 네트에서 떨어진 공도 구석구석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어 상대를 흔들 수 있다.

공격수는 안축공격이 완성되었을 때 기타공격(넘어차기, 뛰어차기 등)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씨름에서도 들배지기가 되어야만 잡치기나 안다리도 잘 먹힌다.

 

세타 : 정교해야 한다.

리시브가 짧거나 랠리중 밖으로 떨어지는 공을 3바운드로 하여금 공격수가 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리시브 붙여주면 대부분의 세타가 공격수 입맛에 맞도록 완벽하게 세팅한다.

경기중 짧은볼이나 밖으로 나가는 공을 정교하게 네트앞에 붙이는 능력이 되어야만 진정한 세타이다.

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연습, 연습, 연습...

 

좌수비 : 리시브가 안정되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서브리시브 만큼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서브리시브가 안되는 좌수비는 족구 접어야 한다.

서브리시브는 족구의 기본이자 좌비수의 기본이다.

찬스볼 리시브 또한 언제나 완벽하게 세타에게 만들어줘야 한다.

현대족구에서 리시브 하나는 1점이라고 보면 된다.

 

우수비 : 리시브가 안정되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서브리시브 만큼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서브리시브가 안되는 우수비는 족구 접어야 한다.

서브리시브는 족구의 기본이자 우수비의 기본이다.

찬스볼 리시브 또한 언제나 완벽하게 세타에게 만들어줘야 한다.

현대족구에서 리시브 하나는 1점이라고 보면 된다.

 

 

서브리시브 방법

 

1. 자세를 낮추자.

- 수비수는 자세를 낮추어야 안정감이 있다.

낮은 자세일 경우 불규칙 바운드 및 빠른공에 대처하는데  수월하다.

자세가 낮을수록 스타트가 빠르기 때문이다.

허리를 숙이고 낮은자세에서 리시브 하는 습관을 키우자.

서브가 자신의 위치로 왔을때 항상 낮은 자세로 발과 머리로 가볍게 댄다는 기분으로 리시브 해보자.

 

2. 발의 모양

- 양발은 좌우로 나란히 있어서는 아니되며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반족장 정도 앞뒤로 벌려야 한다.

이는 공의 방향에 따른 스타트를 끊기 위함이고 순발력을 더해주기 위함이다.

상대의 서브가 예측한 방향에서 멀어질 경우 디딤발(뒷발)에 힘을 주어 재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리시브 자세에서 발 모양을 앞뒤로 하는 것은 육상에서 출발 자세시 다리를 앞뒤로 벌리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3. 가슴의 각도

- 상대 서브자를 유심히 살펴야한다.

상대 서브자의 서브시 가슴 방향을 파악한 후 자신의 가슴과 평행을 이루면 된다.

가령 상대가 우수비의 위치에서 안축서브를 넣는다면 서브자의 가슴각도는 10~30도 정도 반시계 방향으로 틀어질 것이다.

이때 수비수는 상대 서브자와 동일하게 시계 반대방향으로 10~30도 정도 방향을 틀어야 한다.

이 원리는 공을 측면이 아닌 가장 정면에서 받기 위함이다.

미세한 차이일수도 있지만 공은 정면(공의 진행방향과 수비자의 가슴방향 일직선)에서 리시브 하는 것이 가장 안정감 있다.

미세한 안정감이 소속팀 세타에게는 많은 힘이 될 것이다.

 

4. 발과 머리의 고민

- 리시브의 정답은 없다.

발이든 머리든 수비수가 자신있는 형태로 하면 된다.

공의 방향과 높이에 따라 기본기에 충실하면 된다.

네트를 겨우 넘어 낮게 오거나 안축 서브가 수비수의 위치와 멀어졌을 경우를 제외하고는가급적 머리로 리시브 하는 것이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된다.

포물선의 궤적 및 스핀까지 정확히 체크한다면 발과 머리의 판단이 더욱 빨리 선다.

 

5. 강서브의 역회전 리시브

- 안축 서브가 보편화 되어있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현대족구에서 수비수의 서브리시브는 기본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었다.

안축 서브는 머리 리시브 순간 공의 힘을 죽여 바운드를 줄이는 방법과 공에 역회전을 주어 네트앞에서 일자로 바운드 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소속팀의 전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방법을 습득하고 활용해야 한다.

역회전 리시브시 머리에 닿는 위치는 공의 중심에서 하단부 방향이며 공이 닿는 마지막 순간에 머리는 지면을 향해야 한다.

랠리 중에 회전없는 강한 안축공격을 머리로 받아 역회전 리시브 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시에는 의도적으로 엉덩방아를 찧는 방법도 볼의 속도를 줄일수 있다.

우선 자신의 몸에 맞는 리시브의 감을 잡고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6. 위치선정과 자신감

- 서브자의 서브위치와 공의 속도에 따라 수비수는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서브된 공을 따라가서 리시브하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서브자의 발에서 공이 떨어지는 순간 민첩하게 위치를 잡아야 한다.

자신감이 없으면 위치선정에 고민을 하게 되므로 항상 자신 있는 리시브를 하자.

한두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내팀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브리시브만큼은 자신있는 수비수가 되어보자.

 

 

팀의 Quality를 높이기 위한 방법

 

1. 칭찬과 격려

- 팀 선수들간에는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항상 내팀 선수를 신뢰하고 질책보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팀원 서로간에 사기를 높여주어야 한다.

경기중 실수가 있을때는 인상을 쓰기보다는 다음에 잘해보자는 식의 위로가 팀을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소속선수들끼리 격려하고 칭찬하는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팀은 발전속도가 빠르다.

 

2. 롤모델

- 선수들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닮고 싶은 선후배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자신의 롤모델을 정해서 그 선수의 운동태도나 경기중의 움직임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족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 또한 상당히 중요시 되므로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모범적인 선수는 많은 후배들이 우러러보고 배운다.

닮고 싶은 선수를 정한후 그의 인성과 기술을 습득한다면 자신의 성장속도는 한층 빨라짐과 더불어 본인도 후배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수 있다.

참고로 본인의 롤모델은 현대자동차 “여상수” 선배님 이다.

 

3. 리더쉽

- 선수들은 각자가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

팀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연습때나 시합때나 자신이 팀을 이끌어 간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리더쉽이 없으면 선수가 팀에 끌려가기 쉬우며 소속감 또한 떨어질수 있다.

모든 선수는 동등한 위치에서 필요한 만큼의 리더쉽이 있을때 팀의 잡음이 없고 팀의 수명도 길어진다.

선수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팀을 이끌어가면 감독은 넘치지 않도록 가끔 보조역할만 해주면 된다.

 

4. 지는 경기를 잘하자.

- 시합장에서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다.

이기는 게임은 점수차가 많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는 경기는 잘 져야 한다.

지는 경기에서 간혹 선수들은 의욕없이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팀 분위기는 최악이 된다.

팀이 패하더라도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갖고 악착같이 뛰어야 하며 경기후에 미련이 없어야 한다.

힘한번 쓰지 못하고 맥없이 지는 경기는 다음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며 차후 그팀을 다시 만났을때도 좋은결과 얻기 어렵다.

선수는 지는 경기에서도 프로근성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는 경기를 잘해야 이기는 방법도 얻어낼수 있다.

 

5. 일상생활과 접목

- 선수는 족구가 생활화 되어야 한다.

매일 연습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생활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틈나는대로 스트레칭을 하고 약간의 공간이라도 있으면 벽치기, 족구공차기 연습을 해야한다.

분석을 위해 상위팀들의 족구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아야 하며 훌륭한 킬러의 공격동영상을 지겹도록 보아야 한다.

반복해서 보면 상대팀의 미세한 습성을 찾아낼수 있다.

태권도, 요가, 배드민턴 등 족구에 도움되는 운동을 찾아서 하면 더욱 성장이 빠를것이다.

 

6. 급할수록 돌아가라.

- 어떠한 운동이든 단기간에 정상에 갈순 없다.

급한 마음을 가지면 오히려 발전이 더디다.

신생팀이든 기존팀이든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

빠른시일내 우승 욕심에 말과 마음만 앞세우면 편안한 경기를 하기 어렵다.

급할수록 멀리보고 말보다는 행동(연습)으로 보여야 한다.

족구가 복잡하고 어려운 운동이 아니기에 연습에는 누구도 당해낼수 없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팀과 자신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정당한 댓가가 있을것이다.

자신이 흘린땀은 거짓이 없다.

 

 

경기중 팀 분위기를 결정짓는 몇가지 요인

 

1. 표정

경기중 실점을 했을 경우 선수는 표정관리를 잘해야 한다.

궂은 표정이나 팀원을 무시하는 표정을 짓는 경우 팀의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된다.

실점순간 차분하게 대응하고 차후실점을 막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화이팅에 임해야 한다.

선수와 더불어 감독이나 코치도 표정의 변화가 없어야 한다.

어두운 표정에서는 화이팅도 하기 어렵다.

 

2. 자세

경기중 팀원의 실수가 있을 경우 허리에 손을 올린다거나, 고개를 하늘을 향해 올리는 등의 자세를 취하여서는 안된다.

한 선수의 어긋난 자세로 인하여 팀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경기력도 나빠진다.

선수의 행동은 인격을 나타내므로 경기중에는 항상 올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선수의 행동 하나하나는 모든 족구인이 지켜보고 있다.

예의바른 선수는 실력도 출중하다.

 

3. 언어

팀원들 간에는 가급적 칭찬과 격려를 해야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고 팀원과 상대를 모욕하는 언어를 사용해서는 절대 아니된다.

설령 거친 언어를 써서 경기를 이긴다 하더라도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말 한마디가 선수를 떠나게 할 수도 있고 프로로 만들 수도 있다.

감독이나 선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간혹 역전승을 일구어내기도 한다.

함부로 말을 하기에 앞서 말 한마디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보자.

 

4. 심리

선수는 경기장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을 지녀야 한다.

미묘한 감정에 의해 리시브가 달라지고 세팅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수비수가 실수를 했을 경우 팀원이 격려가 아닌 비방의 태도를 보이면, 미묘한 흔들림으로 인해 다음 리시브 시 그 선수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그전보다 정교함이 떨어진다.

이는 심리 상태가 그만큼 동요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은 전력을 다하지만 맨탈적인 요소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수비수의 예를 들었는데 공격수, 세타에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리시브, 토스, 공격의 미묘한 차이는 경기력과 직결되므로 항상 안정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팀원들 서로가 노력해야한다.

심리가 안정된 상태에서 최상의 경기력이 나타난다.

 

 

포지션별 중요한 사항 몇가지

 

1. 공격수

- 공격수의 기본은 체력과 안축이다.

대다수의 공격수들은 강인한 체력과 강력한 안축을 겸비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최근에는 킬러들이 상대 킬러 방향으로의 공격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공격수의 수비가담 능력도 상당히 중요하다.

킬러는 득점을 내는 핵심이기에 득점력을 높이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격시 타이밍 조절이 필요하다.

지금은 수비수들의 기량이 좋아져서 일반적인 타이밍의 안축공격으로는 득점내기가 쉽지않다.

시간차 공격을 해야만 상대 수비수를 이겨낼 수 있다.

반박자 빠른공격 또는 반박자 늦은공격을 시도해야 득점력이 높아진다.

흔히 말하는 속공(반박자 빠른공격)은 투바운드, 쓰리바운드 모두 가능하다.

정확한 리시브와 세타와 공격수간에 약속만 되어있으면 연출할 수 있다.

일반부 킬러들은 쓰리바운드 속공에서 범실이 많은 편인데 그것의 공격수의 몫이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반박자 늦은 공격은 쓰리바운드 일때 가능한데 상대 수비수의 움직임을 끝까지 살핀 후 바운드 된 공이 네트선상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서 쳐야한다.

낮은 타점에서의 안축능력 또한 공격수의 몫이다.

안축이 장착된 킬러라면 지금부터는 시간차 공격 연습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2. 세타

- 세타의 기본은 리더쉽과 볼 배급이다.

긍정적인 리더쉽과 공격수 입맛에 맞는 볼 배급 능력은 세터의 필수조건이다.

세타의 수비능력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부분이다.

킬러가 득점을 내는 핵심이지만 현대족구에서는 세타의 공격력이 점점 중요시 되고있다.

상대공격수가 오른발 일 경우 세타에게 초구가 오면 좌수비가 2구 토스를 하여 공격까지 연결하는 것이 보편적인 공격 형태이다.

이때 좌수비가 미처 대처하지 못하면 공격수는 시간을 벌기위해 상대에게 로빙으로 넘겨주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타의 공격력이 있을 경우 공격수가 안정된 2구 토스를 하여 세타에게 공격을 유도하면 득점 또는 상대 리시브를 흔들 수 있다.

상대 리시브만 흔들어도 의미가 있으며 또 다시 찬스가 올 확률이 높다.

세타는 안축과 함께 연타 공격 연습을 부단히 해야한다.

토스에 자신있는 세타라면 지금부터는 안축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3. 좌수비

- 좌수비의 기본은 리시브와 토스 능력이다.

서브리시브는 좌수비의 필수조건이며, 좌수비의 2구 토스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위에 언급)

대부분의 좌수비는 순발력이 좋고 볼센스가 뛰어나다.

순발력이 좋고 볼센스가 뛰어나지만 안정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상대가 오른발 킬러 일 경우 연타 공격 시 주로 좌수비가 잡는데 내공이 쌓인 선수는 미리 예측을 하고 짧은공도 안정감 있게 세타에게 배급한다.

특히 연타 수비 시 찰라의 타이밍을 놓쳐 아쉬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좌수비의 몫이다.

좌수비의 볼 감각과 안정감이 극도에 달할 때 팀은 철벽이 된다.

좌수비는 잔 범실이 없어야 하며, 세타에게 찬스볼 세팅이 완벽해야 한다.

안정감 있는 좌수비가 되기 위해 실전경험을 쌓아야 한다.

 

4. 우수비

- 우수비의 기본은 리시브와 로빙볼 처리 능력이다.

서브리시브는 우수비의 필수조건이며, 우수비의 로빙볼 2구 토스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우수비는 화이팅이 좋고 수싸움에 강하다.

순발력이 좌수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극복해야 팀이 강해진다.

상대 킬러들이 좌수비의 수비영역을 간파하고 우수비 영역으로 강약 조절하는 공격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순발력이 뛰어난 우수비의 경우에는 부담이 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비영역 잡는데 혼란이 오게 된다.

우수비가 A킥 수비에 중점을 둔 상태에서 상대의 연한공격에 실점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차후 플레이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우수비의 순발력을 강조하는 바이다.

빠르고 순발력 있은 우수비가 버티면 상대킬러는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

수싸움과 노련미에 순발력까지 더해진다면 훌륭한 우수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오른발킬러 연타공격시 수비영역 정리(부제:좌수비 연타전담에 관한 오류)

 

하루가 다르게 선수들의 족구실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족구는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조직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선수들간에 약속된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는 팀은 짧은 시간안에 상위그룹에 도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킬이 오른발 일때의 연타공격은 좌수비가 책임진다.

우수비인 본인도 경험에 의하여 소속팀 좌수비에게 연타 수비영역에 대하여 지침을 내리곤 했다.

그런데 최근 족구형태에서는 연타수비 영역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수비가 연타를 커버해야 할 영역이 생겼다.

바꾸어 말하면 공격수들의 연구가 점점 깊어지고 기술이 좋아진 것이다.

 

오른발킬러 연타공격시 수비영역을 풀이해 보겠다.(왼발킬러인 경우 반대로 풀이하면 된다.)

상대세타가 토스한 공이 네트에서 60cm 이상 떨어진 경우에는 안축공격의 확률이 높으므로 연타수비에 대한 부담은 덜하다.

토스한 공이 네트에 max로 붙은 경우에는 A킥 또는 슬라이스 공격으로 판단이 된다.

일단 A킥은 우수비가 책임진다.

좌수비는 우수비와 같이 돌면서 긴 연타를 커버한다.

중간연타와 발등재끼기 공격은 공격수가 적극적인 수비를 한다.

네트앞에 떨어진 후 역회전 먹는 슬라이스 공격은 세타가 달려들지 않으면 잡기 힘들다.

상대 토스공이 네트에 max로 붙은경우 연타 수비영역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오른발 연타공격

(네트 max로 붙은공)

 

세타

세타

(좌수비)

좌수비

세타

(공격수)

공격수

좌수비

공격수

X

X

 

 

상대 세타가 토스한 공이 네트에서 30~60cm 떨어졌을 때 수비하기 가장 까다롭다.

상대가 높은 타점의 킬러이면 수비팀 입장에서는 그 짧은 순간 머리가 복잡해진다.

안축, 꺾기, 발코, 슬라이스, 번트 등 다양한 공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트 앞에 떨어지는 슬라이스는 공격수 또는 세타가 전담한다.

긴 연타는 좌수비가 책임진다.

우수비는 꺾기공격과 번트에 대비해야 한다.

네트에서 공이 약간만 떨어지면 B공격 때문에 좌수비는 들어오기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만 툭툭대는 연타(번트)는 우수비가 책임져야 수비가 원활하게 이루어 진다.

우수비가 연타를 커버하는 수비기준은 상대편 토스된 공의 높이와 네트에서의 거리이다.

볼높이와 거리를 치수로 표현하여 기준하기보다 실전경험으로 수비수가 감을 익히는 것이 나을것이다.

상대 토스공이 네트에서 30~60cm 떨어졌을때 연타 수비영역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오른발 연타공격

(네트 30~60cm 붙은공)

 

세타

 우수비

우수비

세타

공격수

좌수비

공격수

공격수

좌수비

 

적색영역을 우수비가 커버할 때 팀수비가 견고해진다.(좌수비가 커버하면 빈자리 많이 생김)

연타는 세타 또는 좌수비가 잡는것이 보편적이지만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는 우수비가 연타를 잡아야 한다.

따라서 우수비는 순발력 향상과 상대킬러와의 수싸움 이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본인도 우수비인데 우수비가 A킥만 잡으면 주전이 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상대공격의 패턴을 읽고 경기초반에 수비영역을 간파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적색영역의 연타를 우수비가 읽고 들어가는 순간 팀과 자신의 기량은 한단계 성숙될 것이다.

현대족구에서 일반적인 공격과 수비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팀과 선수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체계적인 연습을 해야한다.

 

 

족구선수가 갖추어야 할 몇가지 요건

  

1. 기(氣)

- 선수의 몸에는 항상 기가 흘러야 한다.

명랑한 기운을 지니고 있어야만 경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풀수있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기싸움이 중요하며, 특히 킬러는 상대를 압도할수 있는 기를 지녀야 한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좋은 승부를 펼치기 어렵다.

기가 부족하다면 연습으로 채워야 한다.

자신감이 생기면 기도 충만된다.

 

2. 체(體)

- 선수는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

킬러의 경우 체력은 파워와 직결되므로 꾸준한 몸관리가 필요하다.

체력약한 선수 1명이라도 있는 팀은 정상에 오르기 힘들다.

4강 또는 결승에서 체력이 딸려서 졌다는 핑계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는 평소 몸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체력이 강해야만 정신력도 동반된다.

 

3. 지(智)

- 똑똑하면 족구도 잘한다.

선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킬러는 수비를 따돌리는 지혜가 필요하며, 수비는 길목을 지키는 슬기로움이 필요하다.

상대와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경기도 쉽게 풀린다.

지혜롭지 못한 선수는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보는 지혜를 가져보자.

 

4. 맥(脈)

- 선수는 자신과 상대의 맥을 짚을줄 알아야 한다.

경기중 상대의 장단점, 자신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맥을 이용해야 한다.

경기중 상대의 맥을 끊으면서 자신의 맥을 살리는 기회가 한번이상은 반드시 오는데 그때 승기를 잡아야 한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경기의 맥이 되는 순간에는 더욱 몰입해야 한다.

족구선수는 항상 경기의 맥을 감지해야한다.

 

5. 인(忍)

- 선수는 인내가 필요하다. 힘들고 좌절하고 싶어도 참고 이겨내야 한다.

운동하면서 내일부터 족구 그만 두겠다고 한번쯤 생각 안해본 선수는 없다.

수많은 고통을 이겨냈기에 작금의 성숙된 선수들이 있는것이다.

끈기가 없으면 족구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말없이 이겨내는 자가 진정한 족구인이자 승리자이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6. 예(禮)

- 선수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

예의를 갖춘 선수는 실력도 출중하다.

족구선수가 되기 이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한다.

후배는 선배를 공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껴야 한다.

족구인은 어딜 가더라도 다시 만나기 마련이므로 항상 올바른 인성을 지녀야 한다.

예의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는 많은 족구인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족구에 필요한 기본요건 10가지

 

1. 웃어라

- 경기중 팀원의 실수가 있을 경우 인상을 쓰기보다는 미소로 위로를 해주자.

팀원들끼리 찡그리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경기력이 더욱 향상 될 것이다.

웃으며 운동하되 집중력은 유지하자.

 

2. 믿어라.

- 언제나 내팀 선수를 최고라고 믿어라.

선수들간에 믿음이 없으면 그팀은 오래가지 못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지는 순간 팀의 조직력은 극대화 된다.

팀원에게 믿음을 주기위해 항상 자신을 연마하자.

 

3. 참아라.

- 운동을 하다보면 경기 내적, 외적으로 힘들거나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작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팀은 쉽게 깨진다.

참는법을 깨달으면 리더쉽이 생긴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4. 아껴라.

- 경기중에 한점한점을 아껴야 한다.

지금은 족구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1~2점차 승패가 보편화 되었다.

경기중에는 실수를 줄여 점수를 아끼고 무의미하게 버리는 점수는 절대 없어야 한다.

아낄수 있을때 아끼자.

 

5. 배워라.

- 선수는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선배든 후배든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의 장점을 터득해야 한다.

훌륭한 선수의 기술과, 끈끈한 팀의 전술을 배우고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팀이 견고해 진다.

공부하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

 

6. 즐겨라.

- 즐기면 승리하고 짜증내면 패한다.

운동은 즐겨야 한다.

즐기는 마음이되 진지함은 잊지말자.

긍정의 힘으로 운동을 즐기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족구를 하자.

 

7. 칭찬하라.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내팀 선수를 칭찬하고 항상 격려해야 한다.

칭찬은 선수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의지를 굳게 만든다.

칭찬이 많은팀은 소나무 팀이고 잔소리가 많은팀은 모래알 팀이다.

칭찬에 인색한 팀은 지금부터 고쳐가자.

 

8. 꾸준하라.

- 시간날 때 운동하지 말고 시간내서 연습해야 한다.

소리없이 꾸준한 자는 정상에 빨리 오를 수 있다.

규칙적, 반복적,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

연습만이 살길 이고 땀의 댓가는 정직하다.

오늘부터 계획짜서 꾸준히 연습하자.

 

9. 생각하라.

- 족구는 파워도 필요하고, 잔기술도 필요하다.

포지션별 빈틈이 있어선 승리하기 힘들다.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각하는 족구를 해야한다.

내팀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상대의 약점은 집요하게 파고들기 위해서는 원, 투, 쓰리 공 하나하나에 의미와 생각이 담겨 있어야 한다.

생각을 모아 혼이 담긴 족구를 하자.

 

10. 겸손하라.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최고의 자리에 있을수록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미덕이 필요하다.

예의바르고 겸손한 팀은 항상 남의 본보기가 되며 실력 또한 출중하다.

오만한 팀은 결코 정상에 오래있지 못한다.

예의와 겸손은 족구의 필수항목이다.

 

 

■ 족구 십계명

 

1. 웃어라

- 밝은 표정으로 경기

 

2. 아껴라.

- 1점의 소중함

 

3. 믿어라.

- 내팀 선수들간 신뢰

 

4. 배워라.

- 공부해야 승리

 

5. 지켜라.

- 약속시간

 

6. 참아라.

-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7. 밀어라.

- 서브리시브와 찬스볼

 

8. 키워라.

- 체력과 정신력

 

9. 쌓아라.

- 자기만의 노하우

 

10. 즐겨라.

- 즐기면 승리하고 짜증내면 패한다

 

 

■ 족구명언 50선

 

1. 리시브 길게하자.

2. 말족구 하지말고 몸족구 하자

3. 죽기를 각오하면 패하지 않는다.

4. 킬러의 기본자세는 외유내강

5. 수비의 기본자세는 역지사지

6. 자신감은 승리를 부르고 자만감은 패배를 부른다.

7. 즐기면 승리하고 서두르면 패한다.

8. 실력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겸손하고 예의바르다.

9. 건강관리와 체력보강은 족구선수의 기본

10. [수비수 지침] A킥은 놓쳐도 되지만 서브리시브는 놓치면 안된다.

11. 패배를 두려워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12. 시합전날 잠을 설치면 하수, 시합전날 깊이 잠들면 고수

13. 땀은 거짓말 안한다.

14. 족구는 마약이다.

15. 내가 가장 행복한 날은 예측수비가 적중하는 날

16. 내가 가장 괴로운 날은 리시브가 뜻대로 잘 안되는 날

17. 애정이 없으면 잔소리도 없다.

18. 리시브가 불안한 팀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19. 패자는 말이 필요없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20. 연습이든 시합이든 후회없는 게임을 하자.

21. 즐기자.

22. 공을 아끼자.

23. 수비할 때는 양보하지 말라.

24. 수중전은 집중력 싸움이다.

25. 족구는 킬러놀음 이다.

26. 족구는 리시브 싸움이다.

27. 자신감은 승리를 부르고 두려움은 패배를 부른다.

28. 멋진 수비보다 안정된 리시브가 훨씬 중요하다.

29. 내팀 선수를 믿자.

30. 노력의 결과는 정직하다.

31. 항상 공을 가까이 하라.

32.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33. 수비의 기본은 협력수비(4명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

34. 춥다고 쉬면 실력 안는다.

35. 한번질때 한가지씩 깨닫자.

36. 시간나서 하지말고 시간내서 족구하자.

37. 수비를 잘 하려면 상대킬러와 친하라.

38. 기본기에 충실하자.

39. 침착하자.

40. 족구판에서 실력보다 중요한건 예의

41. 팀원을 믿지 못하면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

42. 스포츠는 결과다.

43. 족구할때는 족구생각만 하자.

44. 동영상을 많이 보자.

45. 하고 싶은 족구를 하자.

46. 족구가 그리우면 아내를 사랑하라.

47. 남탓하는 선수가 있는팀은 결코 우승하지 못한다.

48. 족구인은 약속을 잘 지킨다.

49.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자는 남을 이길 수 없다.

50. 팀이 나에게 무언가 해주길 바라기 전에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자. 

 

 

■ 족구철학

 

1. 채우려하면 비워지고 비우면 채워진다.

- 승부에 너무 욕심을 내다보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하다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외부 선수를 자꾸 영입해서 선수를 채우다 보면 내팀 선수가 소외감을 느끼어 떠나게 되고 빈자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좋은 선수가 채워지기도 한다.

서로간에 믿고 신뢰하는 팀 분위기가 형성되면 채워지기 마련이다.

 

2.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

-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인다.

말을 앞세우기 보다 뜻을 품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길이 있다.

뜻은 있으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포기하지 말고 더욱 연습에 충실해야 한다.

길이 없다고 생각하기 전에 뜻을 위해 자신은 얼마나 열정을 바쳤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자.

 

3. 人不知而不溫(인부지이불온)이면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아

 - <논어> 첫장에 나오는 글로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 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라는 의미를 지닌다.

족구인(감독, 선수, 심판, 관계자)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

타인을 의식하면 마음이 동요되고 뜻하지 않은 길로 가는 경우가 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변하지 않고 자신의 길로 꿋꿋히 가는자가 진정한 족구인이다.

 

4.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자는 남을 다스릴 수 없다.

-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절대 남을 이길수가 없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감정을 억제하여 자신을 다스리는자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감독과 선수는 자신을 다스리는 마인드를 지녀야만 소속팀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흥분된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도 매듭짓기 어렵다.

지금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족구인은 빨리 깨우쳐야 한다.

 

5.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한해 30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운 투수 장명부 선수가 남긴 글이다.

그는 30승 거둔 이듬해부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지만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족구인은 주어진 현실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월이 지난후 자신을 돌이켜 보고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으려면 지금 원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야 한다.

족구를 할 수 있을때 해야한다.

족구든 인생이든 후회 없이 시간을 보낸자는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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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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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약수터 | 작성시간 16.04.29 족구하는 사람에 좋은 자료
    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수성 | 작성시간 17.01.09 좋은글 잘보고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복자 | 작성시간 17.02.26 좋은글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choi | 작성시간 17.03.22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리시브연습 | 작성시간 19.10.06 정성스러운 글보면서 다시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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