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냄새의 정체는?
노인 냄새의 정체는? 사람은 서로에게서 나는 냄새를 체취라 하여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 이며 생활 하고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동네에서 출근하다보면 매일 만나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은 볼 때마다 담배를 피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피고 있다. 그 표정이 보면 그렇다. 그런데 이 노인 옆에만 가면 비릿하면서 헌책방 들어갔을 때 같은 그런 냄새가 풍긴다. 별로 기분 좋지 않은 냄새다. 예전에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서 풍기던 그런 냄새다. 이런 냄새는 노인들이 잔뜩 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풍긴다.
이걸 퇴치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오혜영(의학박사) 하나로의료재단 진료원장을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작년에 두 번씩이나 토요건강포럼에 나오셔서 우리 대한언론인회 회원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당사자인 노인들이나 또 젊은이들이 꺼리는 노인 냄새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인이 되면 체취가 강해지면서 독특한 냄새를 내게되는데 이게 소위 "노인성 냄새" 라고 하죠. 이 냄새가 나는 원인은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흔히 이 냄새 얘길할때면 자동차를 예로드는데 자동차가 오래되면 엔진이 노후하지 않습니까?
노인냄새가 납니다.
"노넨알 디하이드"와 “이소길초산”으로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피하지방 중에서 “팔미트 올레인산” 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하면서 생깁니다.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해 노령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죠. 이 배출된 이 물질의 냄새가 바로 노인 냄새의 주범이라할수 있죠.
-그럼 이 냄새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까요?
노인 냄새를 근본적으로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만 그 냄새를 줄이거나 느낄 수 없게 하는 방법들은 있죠. 소외감이나 불편함을 다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냄새를 없에려면 항상 몸을 깨끗이 하는건 물론 실내 공기를 순환하여 숨쉴 때 나온 물질이 실내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추운 날에도 낮에 10분만이라도 환기를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노인들은 활동력이 떨어져 몸을 자주 씻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목욕을 자주하고 청결을 유지하면 보통 젊은이나 다름없이 특별한 냄새를 풍기지 않습니다.
목욕 할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을 비누나 목욕용 샴프로 깨끗이 씻어 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회 활동 거의 안하는데 하면서 의복을 오래 입기도 하는데 이것이 노인 냄새의 큰 원인이 됩니다. 그 이유는 의복처럼 자주 더럽혀 지지 않겠지 하는 생각과 또 세탁하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파트 같으면 햇볕이 좋은날 의복이나 이불, 요 등 침구를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을 쪼이는게 좋죠.
산화지방을 모두 에너지로 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요실금이나 변실금도 노인 냄새의 주요한 원인 인데요.
나이가 들면 방광 근육과 벽이 두꺼워지고, 또 이로 인해 방광의 확장 능력이 떨어져 방광안에 저장할수 있는 소변양이 350~400mL에서 250~300mL로 줄어듭니다.
이런 상태서 웃거나, 재채기, 놀랜다거나, 달리기 등으로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되죠. 변이 조금씩 새서 속옷에 묻는 변실금도 노인에게 흔하죠.
그리고 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노인 냄새의 주원인이 됩니다.
침 성분은 이런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샘 기능이 떨어져 ‘구강건조증’이 오기 쉽고, 이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지 않아 구취가 심해지게 됩니다. 대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마시는 술은 비교적 값이 싼 종류이고 안주는 거의가 찌개류지 않던가요?
그래서 풍기는 냄새가 술 종류와 술안주에 따라 심하고 덜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후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분해된 산물들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입 밖으로 나올 때 심한 냄새가 나게 되죠. 음식점에선 손님을 생각해 탈취제 같은 것을 비치해 손님들에게 서비스 하는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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