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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탁구의 적을 이겨라

작성자좋아좋아|작성시간22.12.19|조회수124 목록 댓글 2

 

야마모도

무사시의 <오륜서>에  

적을 대할 때 '베개 누르듯 하라'고 말이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나려고 하는

사람을 생각해보라.

 

그 사람을

가장 간단히

저지할 수 있는 비결은

머리부터 들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막 움직임이

일어나려는 찰라가

제압하기 가장 쉬운 순간인 것이다.

 

탁구할 때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적과 만나게 된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적이다.

 

"하기 싫어",

"한다고 될까?"

"내일부터 하지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적은

안개처럼 흐릿하다. 

 

'이상하게

오늘은 집중이 안되네'  

 

그러나 적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점점 더 강해진다.

 

'아아,

탁구가 안된다.

오늘은 그만할까' 

'날씨도 추운데 누가 왔을까?'

그러다가 어느새 우리를 점령해 버린다.

 

'너무 너무

하기 싫어, 도저히

못 참겠어' 그때는 이미 늦었다.

 

적의

베개를 눌러라.

탁구의 적과 마주치거든

그 녀석이 일어서려는 순간

'안돼!'하고 가차없이 제거하라.

그때가 물리치기 가장 쉬운 때임을 잊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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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좋아좋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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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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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십칠년만에 | 작성시간 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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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좋아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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