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가 신제품 시미트리 테스트중입니다.

[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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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돌출러버를 지금도 '오목대'라고 부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목대'는 일본에서 돌출러버(숏핌플)를 부르는 명칭인 '오모떼(오모떼소후또)'를 우리말의 오목 볼록에 나오는 '오목'과 '대'가 합쳐진 말이라고 멋대로 해석하여 누군가가 만든 그릇된 용어이며, 완전히 말도 안되는 엉터리 용어입니다. 한국어의 오목 볼록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저 일본어 '오모떼'를 변형시킨, 그것도 엉터리로 변형시킨 말일 뿐이므로 절대로 이 용어는 쓰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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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앞면 러버 :
뒷면 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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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에 한달 한번 열리는 탁장 대회에 자주다니다 보니 박현미 관장님(실명써도 되겠죠?)께서 제 스타일에 맞을것 같다하시며 이번 스티가에서 롱핌플에 이어 숏핌플이 출시되면서 테스트용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전 포핸드 숏핌플 백핸드 평면 사용합니다.

  회전계 숏핌플이고 관장님 말씀으로는 잡아칠때 모리스토보다 더 깔림이 있다고 하시네요. 지금 2주정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들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회전계 숏핌플 모리스토를 오래 사용해봤기에(최근 2년은 기펠스툼 사용)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회전, 스피드, 컨트롤은 회전계 숏핌플 러버들처럼 거의 비슷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모리스토와 비교를 해보면 회전, 스피드는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컨트롤은 시미트리가 더 용이하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공의 날카로움은 모리스토가 한수위로 생각되네요.

  공의 깔림은 타법에 많은 영향을 받기때문에 정확히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세월의 때가 묻어 긁는 타법으로 치다보니 기펠스툼조차 깔림이 사라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박현미 관장님이 잡아칠때보면 깔림도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제가 칠때는 상대분이 편하게 받아 넘기는데 관장님이 칠때는 다 네트행입니다.

  요즘 스윙을 작게 가져가면서 짧게 잡아치는 연습을 하는데 이렇게 칠때 생각보다 공스피드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큰 스윙으로 강하게 칠때는 스피드가 거기서 거기지만 짧게 칠때 스피드가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더 빠르다는 말은 아니고 생각보다 빠른 느낌입니다.)

  스펀지는 예전에 vo-101인가 102때 푸석푸석한 느낌의 스펀지인데 너무나 부드러운 스펀지입니다. 탁구대에 슬쩍 긁혀도 떨어져 나가네요. 글루 벗겨내는 작업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블레이드는 처음엔 에이스에 붙였다가 지금은 클리퍼 cr wrb에 사용중입니다. 에이스도 좋지만 백핸드러버가 마땅치 않아서 클리퍼에 붙였습니다. 

  아직 테스트 중이라 수명이나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서 느낌은 아직 알수 없기에 간단하게 나마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리스토 사용하시는분들중 컨트롤 보완을 하고 싶으신분들은 사용할만한 러버라 생각됩니다.

[redfire]

모리스토나 임파샬 모두 컨트롤이 용이한 러버인데 이보다 더 컨트롤이 좋다니 궁금하네요~ 그런데 모리스토보다 확 더 깔리거나 하지 않는다면 음...

[redfire]

앞으로 기펠스툼에서 시미트리로 라바는 바꾸시는건가요?

[현아빠]

수명 다할때까지 사용해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자야오가]

엑스텐드po 2.0쓰다 시미트리1.9로 바꿔보앗습니다 전 컨트롤이 더 어렵던데 더많은 노력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추가로 스티가스럽게 커팅이 어렵더군요

[현아빠]

시미트리 전에 기펠스툼을 사용해서 컨트롤이 더 쉽게 느껴진것도 있겠네요. 스펀지가 너무약해서 가위로 자르는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