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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핸드를 커트 위주로 하는 바트라 마니카 선수의 롱핌플러버가 궁금합니다.

작성자때려~| 작성시간21.01.30| 조회수54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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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1.01.30 바트라 마니카선수는
    1995년 인도 델리 출신으로
    180cm의 늘씬한 키가 돋보이는 선수죠.
    블레이드는 버터플라이 티모볼ZLC, 포어핸드에 테너지05, 백핸드에는 티바 그라스 디 텍스 OX를 씁니다.

    그리고 이 선수가 전진에서 주로 구사하는 백핸드 기술은 커트가 아니라 춉블록이라고 부릅니다.
    본문에 쓰신 것처럼 우리말로 내려막기라고도 하죠.
    커트는 주세혁, 서효원 등의 수비선수들이 중후진에서 구사하는 크게 깎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서로 하회전을 주고 받는 기술은 푸쉬, 서로 깎는다 해서 보스 커트라고도 부르구요.
    바트라 선수의 기술은 상대의 모든 회전에 대하여 거의 수직 아래로 순간 내려 찍으며 막아내 불규칙한 회전과 구위를 만들어내는 춉블록 기술입니다.
    깎는다는 춉과 막는다는 블록의 합성어지요.
    본문에서는 하회전을 다 커트라고 총칭하신 것 같아 보입니다만..
    상대의 하회전 공을 내려막기로 보내면 전진회전이나 무회전 공이 생성되므로 다 커트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굳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도요.^^
  • 작성자 때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1.30 공룡님 글은 저에게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바트라 선수가 그라스디텍스 OX를 썼군요~
    제가 커트공을 보낸다고 한 것은, 바트라 마니카 선수가 춉블록을 한 공을 상대가 보스컷으로 보내왔을 때, 바트라 마니카 선수가 그 공을 너클볼로 빠르게 밀지 않고, 다시 보스컷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한 말이었습니다.
    너클볼로 밀어버릴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커트공처럼 공의 밑면을 찍어서 보내는 것이 신선해 보였고 좋은 전략처럼 보여서 따라서 해보려 하지만 많은 커트 회전이 안 들어가서, 혹시 스폰지가 있는 러버를 사용하는 것인지 문의 드렸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때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1.30 중국 허줘자 선수의 백핸드 롱핌플 드라이브도, 슬로우 영상을 보니 공을 감싸서 보내더군요.
    보통 롱핌플로 드라이브 할 경우는 때리거나 밀듯이 드라이브 하는데, 허줘자 선수는 손목 스냅으로 공을 감싸서 보내서, 허줘자 선수도 혹시 스폰지가 있는 러버를 사용해서 저것이 가능하나 생각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1.01.31 때려~ 네, 그런 건 스펀지가 있는 롱핌플을 쓸 때 흔히 보이지요.
    OX로도 물론 얼마든지 할 수는 있지만 타이밍과 임팩트 깊이(강도)를 아주 잘 맞춰야 하고 그 위력도 그닥 높지 않으니 대부분의 OX유저들이 굳이 애써서 감싸는 드라이브 같은 기술들을 구사하지 않게 됩니다.
    OX는 스펀지 없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타격하는 데서 생겨나는 극단적인 변화를 우선으로 하는 러버고, 스펀지 있는 롱은 그보다 다양한 기술들을 구사하면서 큰 변화보다는 미세한 변화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며 본인의 안정감을 위주로 하는 러버라서 서로 구사하는 기술들의 기본 개념이 달라지게 됩니다.
    상대할 때도 다 같은 롱이라고 보면 절대 안되지요.^^
  • 답댓글 작성자 때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2.03 공룡 스폰지 있는 롱은 아직 안써봤는데, OX와는 또 다른 러버였군요ᆢ나이가 들어가고 힘이 딸리다 보니 자꾸 롱핌플에 관심이 가네요. 어느덧 뽕이 좋아질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공룡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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