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일기]독일 방문기 (6) - 사진으로 보는 티바 방문기 3

작성자defunct|작성시간08.03.01|조회수996 목록 댓글 4

화요일 일정도 매우 바빴습니다.

오전에는 올림픽 센터 내 체육관에서 훈련이 있었는데요, 이번 훈련에는 양깅이라는 중국인 여자 코치가 저희들을

지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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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빈씨가 저희들에게 그날 일정을 설명해 주고 있는 모습니다. 티바사에서 전화기를 한대 마련해 주어 제가 전화하고

있는 모습이 찍혔네요. 사실 저 전화기 꽤 비용이 나왔을 듯 한데, 얼마나 나왔는지 묻지 않고 있습니다. ^^

 

제가 전화기를 가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행들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쓴 듯 합니다만, 사실 지금 생각해 보니 센터

공중전화로 한국에 전화하는 법을 우선 안내해 드렸어야 하는데, 그걸 못 했네요. 결국 저 전화기 한대가지고 급한대로

서로 돌려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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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양깅 코치입니다. 한때 발트너, 페르손 등이 소속된 클럽에서 10여년간 코치 생활을 했다고 하니 매우 실력있는

분인 듯 합니다. 현재는 자르브뤼켄이 속해 있는 자르란드 주에서 정식 코치로 일을 하고 있고 그 직무의 일환으로 이곳

올림픽 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티바 클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양깅 코치는 나이가 많으신 듯 한데도 매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으로 열정적인 교습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시겠죠?

 

저희 팀에서는 은지양이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요, 양깅 코치의 강훈련을 받은 은지양은 힘들다는 말에 앞서 우선 웃어가면서

칭찬하는 모습이 매우 낯설었다는 말을 먼저 하더군요.

우리 한국의 엘리트 스포츠계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 이해가 많이 가지요.

 

우선 이곳에서 탁구치는 선수들은 대부분 일반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다가 하루의 일정 분량만큼만 시간을 내어 이곳에

연습하러 온다고 합니다. 매년 실력이 없으면 이 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처럼 수업도 전폐하고 합숙하면서 코치랑 지내는 시스템은 전혀 아닌 셈이죠.

 

아무튼 너무나 자유분방하면서도 체계적인 훈련 모습은 매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양깅 코치가 처음이 아닌데 매번 볼 때마다 두 세 시간을 쉴새 없이 훈련 시키는 모습이 경이롭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나라 코치들은 실상 관리를 해 주는 것이 많지 직접 선수를 붙잡고서 훈련을 시키는 것은 이 양깅 코치보다 훨씬

더 적지 않나 싶습니다. 양깅 코치는 한 팀을 맡고 있지 않고 수십여명의 선수를 훈련시키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해진

시간 동안 쉴새 없이 가르치는 모습이 정말 독일적인 성실함을 중국 탁구에 접목시켜 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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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간의 훈련 모습은 매우 자율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아마 저희들이 왔다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딱딱해 진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일단 자율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습 방법을 우리 엘리트 계에서 좀 배웠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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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한컷 했습니다.

훈련 중간에 저희 팀과 시합도 조금씩 했습니다.

물론 실력들은 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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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시내 관광에 나섰는데요, 이번 시내 관광은 토슨씨가 맡았습니다. 토슨은 27살된 청년으로 티바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사진은 아래 단체 사진을 참조 하세요)

여기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자친구랑 같이 산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언덕에 세워진 성의 뒷편 모습인데요, 앞편은 절벽 비슷하게 조금 높은 언덕이고 뒷편은 이처럼

평지가 이어져 있습니다. 1760여년 경에 세워진 성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보시는 벽돌길은 벽돌 하나 하나마다

그 뒤편에는 2차 대전 당시 학살당한 유태인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왜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과 쉽게 가까와 지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점에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일본은 반성은 커녕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잖아요.

 

독일은 독일 수상이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폴란드인들의 위령탑(무덤이나 비슷한 뭐 그런 것이었던듯) 앞에 서서

비오는 날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전 폴란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던 일이 있었지만, (이 내용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요. 혹시 자세한 내용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 좀 댓글로 날려 주세요. ^^;;)

 

일본은 어디 그런가요?

아직도 위안부가 없었다는 망발을 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조선 여자들이 좋아서 위안부짓을 했다고까지 우겨대고 있잖아요.

제가 독일이 특별히 좋아서 이런 말 하는 것이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국민 정서를 떠나 정치권까지 정신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전혀 외면하는 모습은 전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강대국으로서의 일본이 취할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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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시내 관광은 의외로 소소한 재미들이 꽤 있었지 싶네요.

우선 제가 이번이 초행길이 아닌지라 이것 저것 지난 번 방문때 주워 들은 것이 있어서 그때 들은 내용에 이번에

토슨이 얘기하는 것을 덧붙이다 보니 설명도 좀 풍성해 진데다가, 프랑스는 스토리는 없이 그냥 사진만 찍은 것에 비해

이번 시내 관광은 역사적 배경들을 설명을 들으면서 즐기다 보니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성당인데요, 루이 15세 경 이 도시를 지배하던 영주 (독일은 비스마르크가 철권 통치로 근대적

통일 국가를 이룩하기 직전까지인 18세기까지 계속해서 각 지역마다 영주(우리의 왕의 개념)가 지배하는 봉건 주의가

지속되었었죠.)가 프랑스 풍의 성당을 좋아해서 자기 가족을 위한 프랑스 양식 성당을 지었다고 하는데 바로 그 건물입니다.

 

내부에 들어갔었는데, 가족의 재산이어서인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네요.

 

당시 한 사람의 영주가 누리는 권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루이 15세와 매우 친분이 높았던 당시의 영주는 루이 15세가 지어준 교회도 하나 소유하고 있었구요,

물론 우리가 마주친 첫번째 성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곳에서 들른 몇 군데의 성당이나 교회들이 다 영주 개인이

당대 유명한 건축가를 시켜서 지은 것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완벽한 절대 군주 1인 통치 시스템이라고 보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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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성당 외에 또 다른 성당이 있었는데, 이곳은 사진 촬영을 허용해 줘서 내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도시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교회나 성당도 작은 편인데, 실제 대도시로 가면 어마어마한 교회나 성당들이 더 많죠.

성당 내부 사진도 더 많이 찍었는데 여기서는 설명을 약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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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건물은 교회인데요, 루이 15세가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있던 건물을 최근에 내부 증축을 했다고 하네요.

이쪽 지역이 기본적으로 독일보다는 프랑스에 가까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건축 양식 자체가 독일적인 높이 솟은 첨탑형 건물이 아니었으니 말이죠.

 

길 좌우편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대부분 지어진지 200여년 이상 된 건물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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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아름다운 건물이 일요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한 20여명 모여서 예배 드리는 작은 교회로 사용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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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쪽에 보이는 것이 파이프 오르간이구요, 파이프 오르간은 파이프 하나가 음 하나를

소리내기 때문에 파이프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음량의 크기나 깊이가 좌우되지요.

저 파이프들 뒤편으로 돌아가면 거기에 바로 오르간 건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가대는 저 파이프 앞쪽으로 자리하게 되는데, 예배가 시작되면 성가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앞쪽에서 소리가

위로 뿜어져 올라가 다시 둥근 천장에서부터 밑으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소리가 천상에서 들리는 듯 느껴지겠죠.

 

독일에는 이런 교회들이 마을마다 있구요, 그리고 각 교회마다 어마어마하게 훌륭한 연주자들이 연주를 맡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은 과거 수백년 동안 거듭된 것으로 음악을 한다고 하면 교회 오르간 반주자인지 아닌지가 먼저 궁금해 질 정도로

이 오르간 주자라는 자리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헨델 등 독일의 많은 음악가들이 바로 이 오르간 주자로 활약을 했고 이 악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죠.

 

우리 나라에도 훌륭한 오르간들이 있는데 대부분 외국에서 제작한 것을 뜯어 다가 설치하는 것이죠.

미국 같은 경우는 현대적인 교회들이 오르간 소리가 너무 무겁다고 기피하기도 하여 우리 나라 교회에 무상으로 증정도

한다고 합니다. 가격으로 치면 억대 내지 수십억대 되겠죠.

 

오르간 밑으로 뻐꾸기 시계 창문 처럼 되어 있는 곳이 바로 설교자가 설교하는 연단인 듯 합니다.

지난 번 방문시 보니까 거기서 의식적인 절차 부분을 진행하고 설교는 밑에 내려와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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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길에 핑조 운영자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찍으셨네요.

그 애들도 저희같은 동양 사람이 신기했을 듯....

 

독일은 기본적으로 한국, 터키, 인도 등지에서 근로자들을 많이 수입하여 다민족적입니다만,

그래도 지역적으로 북쪽에 가면 매우 배타적입니다.

이민족에 대한 섬뜩한 증오를 가지고 있는 스킨 헤드족이 아직도 수백여명이 산 속에서 비밀 군사 훈련을 받으며

히틀러가 부활하여 새로운 나찌 국가를 만들 것을 기다리고 있는 이상한 민족이지요.

 

그런 것을 경계하기 위해 아직도 매일 밤 2차 대전 때 죽은 유태인들의 사진과 영상들을 수시로 방영하고 있습니다만

독일 젊은이 중 상당수는 예전의 나찌 시스템이 등장하면 또 다시 그런 경향으로 빠져들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답니다. 혹시 독일의 신나찌 주의자들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보신 분이 계시다면 제 얘기를 이해하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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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탁구장의 모습니다.

이 중국분과 또 한분의 독일 아저씨께서 탁구를 치고 계셨는데, 저희 일행이 대화를 시도하다가 결국은 같이 어울려

탁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탁구대는 독일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만... 공이 매우 잘 튀고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문제는 바람 부는 것도 문제지만, 바로 러버가 햇볕에 금방 삭아 버린다는 것이죠.

좋은 러버 가지고 길거리 탁구는 치지 마시구요... 햇볕에 맨들맨들 해져 버려도 괜찮다 싶은 라켓으로 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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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운데 계신 분이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저희들보고 언제까지 있느냐, 또 치러 올수 있느냐를 수없이 되묻더군요.

아마 탁구 파트너로 새로운 한국 친구들이 무척 반가왔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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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탁구를 마치고 나서는 이것 저것 쇼핑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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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롤랜드씨와 합류하여 유명한 독일 맥주와 정통 자르브뤼켄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롤랜드씨와 토슨씨의 눈에서 광채가 나네요. 이건 실제 눈색이 그런 것이 아니고 카메라 후레쉬때문에 그런 것 아시죠?

후레쉬가 터질 때 눈동자 동공이 열려서 발생하는 적목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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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는 식당 고유의 대형 양조장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맥주를 빚어 팔더군요.

각종 다채로운 전통 음식들도 대접되었습니다.

특히나 한번 빠져들면 칼로리 불감증으로 한국인들을 이끄는 독일 소세지 맛도 봤구요... 감자를 쫄깃쫄깃하게 요리한

몇 가지 음식들도 아주 특이했습니다.

 

다음 제 2기 독일 방문팀에게는 프랑스 관광 일정을 빼고 자르브뤼켄 관광을 좀 더 심취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요.

아래 사진들은 2년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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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에 보이는 건물이 제가 묵었던 호텔 건물이구요, 그리고 그 호텔 뒷편으로는 이처럼 그림같은 호수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호수 공원에는 아름다운 백조가 한가롭게 거닐구요, 아침이면 조깅하시는 분들이 색안경 끼고 강아지를 몰고 나오시기도

하구요, 작은 미니 열차가 어린아이들을 태우고 공원을 한 바퀴 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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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잘 가꿔진 공원이지요. 비록 뭐 대단한 공원은 아니지만 이곳에 앉아 있으면 독일 사람들의 여유란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지난 번 방문시 이곳에 나와 새벽에 산책을 하며 많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에는 청솔모와 다람쥐가 뛰어 나니는 모습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소리로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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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들은 이곳 공원뿐만 아니라 인근 작은 동물원도 다녀 왔는데요, 그런데로 그것도 재미 있었던 듯 합니다.

파리 여행이 사진 찍기에 바쁜 빠듯한 일정으로 피곤하게 만드는 데 반해 이곳의 여유가 운동에 바쁜 저희 일행에게 오히려

참 좋았겠다 싶어요. 그러니 내년에는 꼭 이 공원과 동물원을 들려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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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짜르브뤼켄 시내도 토요일에 관광을 하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길거리 한 가운데에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회전 목마도 들어서구요, 그리고 재미있는 민속 공연들도 있구요,

또 강가를 따라 벼룩시장이 들어서는데 각종 희안한 유럽 장신구들과 소품, 장난감들이 얼마나 싼 가격에 많이 나오는지

그것 구경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그러니 다음 번 일정에는 토요일에 시내 관광을 잡아 벼룩시장과 시내 구경을 하는 것이 낫겠죠.

 

이날 있었던 저녁 탁구시합 얘기부터는 다음 편으로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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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efunc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2.29 글 수정해서 마저 작성해 올렸습니다. 내용 지워질까봐 불안 불안 하데요 ^^ 한번에 사진이 20장까지밖에 안 들어 가므로 저녁 시합 얘기부터는 다음 번 글에 이어 붙여야 겠네요.
  • 작성자defunc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2.29 요즘 세탁 때문에 이 방문기들이 좀 인기가 덜한 듯도 보입니다만, 일단 시작한 일이니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티바 사장인 롤랜드도 중국에 가서 우리 한국 감독진과도 여러 얘기들을 나누고 있는 듯 하네요. ^^
  • 작성자솔찬 | 작성시간 08.03.01 파란 눈을 가진 사람들... 사진 찍을 땐.. 조심.. red eye 현상
  • 작성자나도 언젠가는 | 작성시간 08.03.03 글로 읽는데도 정말 재밌군요. 마치 제가 현장에 있는듯한 현장감이 듭니다 ^^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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