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에 대하여2

작성자구_tak90|작성시간11.12.12|조회수2,399 목록 댓글 15

<통원 치료>------------------------

 * 출처 : 네이버 지식인 mxh의 답변을 위주로 구성

 

팔꿈치관절의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의 엘보 통증이 염증으로 인하여 아프다고 알고서

소염항염제(스테로이드제=뼈 주사)를 맞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처방이다.

염증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인대, 건(힘줄)조직의 과사용으로 인하여 늘어나서 아픈 것을

염증 치료하면 당연히 치료효과 없다.

 

마찬가지로 침, 물리치료, 뼈주사(스테로이드제 주사)는 약해진 인대, 건(힘줄)조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한의원에서는 침과 뜸으로 엘보의 인대와 건을 강화시켜 준다고 한다.

우리가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므로 많은 지식인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하여야 하겠다.

 

만약 뼈 주사(스테로이드제 주사)를 팔꿈치관절에 이미 3~4회 맞았다면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 치료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뼈 주사(스테로이드제 주사)를 관절부위에 맞으면 연골, 인대, 건(힘줄)조직들이

흐물흐물해져 녹아버리고, 근육도 위축되어서 근육조직이 손상되기도 한다.

그래서 스테로이드제(뼈 주사)는 관절부위에 맞는 것이 아니다.

 

팔꿈치관절 통증인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진은

마취통증의학과(통증의학과)나 일부 주사치료 시행하는 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인데

관절초음파(근골격계 초음파)로 팔꿈치 관절을 투시해서 인대, 건(힘줄) 조직들의 상태를

진단한다. 이 부위가 이완되어 발생한 통증이라면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 시행하게

되는데 인대 증식 치료를 할 수 없는 정도라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야 한다.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 방법 외에 PRP 프롤로치료(프롤로 주사)도 있지만

PRP 프롤로 치료는 치료 비용 대비 치료효과가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보다 높지 않다고 한다.

 

무릎관절통증도 대부분이 관절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인대, 건(힘줄)조직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구조적으로 과도하게 늘어나고 이완되어져서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다.

염증으로 아픈 경우는 그 비율이 매우 적다고 한다.

 

 

 

<자가 치료>----------------------

 

맛사지 방법은 내 자신의 치료 경험을 소개한 것이다.

증상이 미미할 경우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물리치료, 얼음 찜질<초기>, 핫팩 찜질<만성>,

근육 강화운동 및 약물요법(소염제)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으며 팔을 아껴야 한다.

아픈지가 오래 되었더라도 증세가 심하지 않다거나 이따금씩 아프다면,

위의 간단한 조치를 병행하면서 자주 주물러 주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그것도 귀찮다면 꾸준히 주물러 주기만 해도 되는데 미미한 증세는 3~4일만에,

가끔씩 뜨끔할 정도나 물건을 들기 힘들 때가 있을 정도의 증세는 2주일 이내에

통증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맛사지 하는 방법은 아픈 곳을 여러 방향으로 주물러 주는 것 하나면 된다.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팔을 펴서 주물러 주고, 손등이 위를 향하도록 해서 주무르기도 하고

팔꿈치를 접어서 주먹을 올린 채 주물러 주고, 주먹을 내린채 주물러 주며

팔을 비틀어서도 주물러 주는 등 여러 형태를 만들어서 맛사지를 해주는것이 좋다.

또 팔을 움직이다가 어떤 자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 자세를 만들어서 맛사지를 하면 된다.

 

처음 맛사지를 시작하면 3~7일 정도는 매우 아파서 손을 대기 힘들기도 하지만

이를 참고 꾸준히 맛사지를 해주어야 한다. 처음 아픈 시기만 지나면 통증이 현저히

완화되어 거의 나은 듯이 느끼게 되거나 잊고 지내게 된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맛사지를 해주면 통증이 거의 사라지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팔을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통증은 미약하더라도 증세가 느껴질 때마다 또는 가끔씩 맛사지를 해주기를 권한다.

맛사지를 시작한지 1~2주가 지나기 이전에도 통증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하여

탁구를 칠 때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며,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탁구를 즐기는 정도는 괜찮다.

 

엘보 증세가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되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면

미미하던 증세가 조금씩 커져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번 손상된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쉽게 누적되기 때문으로 생각되는 바

그래서 엘보가 치료되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꾸준히 맛사지를 해주라는 것이다.

 

본인이 지금껏 경험한 바, 이 맛사지 방법은 신체의 관절이나 근육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통증에 대부분 적용할 수 있고, 뼈와 뼈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에도 맛사지를 하면 좋다.

'엄마 손은 약손'이라거나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표현에는

손으로 주물러주는 맛사지의 효과를 한 마디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몸을 자주 주물러 주는 것은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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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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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구_tak9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17 절반 이상을 베껴서 인용한 것인데,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봄열갈결 | 작성시간 12.11.22 저는 요즘 고생하고 있습니다.
    파스와 찜질을 병행한지 1주일 가까이 되는데
    통증이 있는자세로 많은 맛사지를 해왔는데 조금 차도가 생기는군요
    글을 참고로 더 열심히 주물러 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 작성자파랑 콩 | 작성시간 14.03.27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려야 겠어요.^^
  • 작성자성아 | 작성시간 14.07.26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사라 | 작성시간 15.09.02 팔을 비틀며 캇트스트로크를 연습한다고 준비운동없이 갑자기 비틀다보니 드디어 팔이 아프드군요 그냥 파스도 붙이고 주물르기도 하여 좀 차도가 있는듯하였는데 오늘 좀 이기려고 무리를 했드니 아파서 한의원에가서 찜질을 하였느데 오히려 더 심하게 아파지네요 동시 침을 주든데 아프기만 더 아파졌어요 가장 윗글 참 좋은 처방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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