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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라시아(89그램)에 MX-P, 아우루스 조합을 사용 중입니다.
MX-P(검정)를 구하지 못해, 이미 가지고 있던 에티카51도를 붙여서 어제 처음 사용했습니다.
서비스 연습(30분)+게임(1시간30분)해본 첫 느낌입니다.
1. 전면이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예상했던대로입니다. 포핸드 롱이나 블럭, 스매쉬 등에서 확실히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속 포핸드 드라이브를 걸 때는 이질감이 크게 없었는데(아마도 제 드라이브가 탑시트를 주로 사용하는듯)
두껍게 걸거나 때려치듯이 걸 때는 이질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감각에 집중하다가 게임 결과에도 악영향을 끼쳐서 나중에는 감각을 무시하고 쳤습니다.
2. 후면도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더 문제였습니다. 후면의 아우루스는 처음에 너무 무른 느낌 때문에 적응이 힘들었었는데, 현재는
잘 적응해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면 러버를 바꾸니까 후면 아우루스까지 딱딱한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리시브나 랠리시에 가벼운 백드라이브로 선제를 잡을 때, 어이없는 미스가 많이 나왔고, 계속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게임까지 블럭과 푸쉬는 문제가 없었지만, 가볍게 회전을 주는 백드라이브는 말썽이었습니다.
앞으로 감각이 어떻게 변화될 지, 잘 적응해나갈 수 있을 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