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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손의 땀은 운동복이나 수건으로 닦읍시다. 마롱 따라하지 말구요...

작성자쿠니스|작성시간16.01.28|조회수3,011 목록 댓글 41

탁구 게임을 하다보면 손에 땀이 납니다.

이때 생기는 땀은 가급적

1) 자기 유니폼의 마른 부분

2) 준비한 수건

에 닦읍시다.

 

몇일전에 다른 친목모임의 10여명 정도가 제가 다니는 탁구장에서 리그전을 펼쳤는데요.

마롱 따라하는 것인지 몰라도 지주대 바로 아래부분의 탁구대 위에 손의 땀을 잔뜩 뭍혀놓아

관장님이 그거 지우느라고 애쓰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우리 생활체육인들이 탁구의 룰 중 그나마 지키지 않아도 비난받지 않는 사항이 있다면

그것은 '타올링 타임'일 것입니다.

선수들이야 점수합계 6의 배수가 되었을 때에만 타올링 타임을 가질 수 있지만

땀이 비오듯이 하는 우리들은 상대방에게 크게 결례가 되지 않는 이상

자유롭게 수건으로 땀을 닦아도 되지 않습니까?

 

탁구대 지저분하게 만들지 마시고

차라리 유니폼이나 수건 등으로 손의 땀을 닦으면 어떨까요?

 

그리고 솔직히 지주대 가까이로 손의 땀을 닦으러 가는 모습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곳에 손의 땀을 닦는 것을 배울 게 아니라 꾸준한 연결능력을 배우려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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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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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탁구왕의왕 | 작성시간 16.02.03 저도...사실그런게조금 거슬린적이많았습니다 근데.. 저도 지 홈그라운드??탁구장에잇을때나 지인들이만은곳에서저도모르게나오더라구요.... 땀도사실....6의배수로닦는걸모르는분들도많다보니... 저도좀 빡이많이쳣지만.. 악의가아니란것을알고나서부터는 그냥그러려니하기시작했습니다 글쓴이의마음충분히이해가갑니다~
  • 작성자대은이 | 작성시간 16.02.04 타월링 타임을 지키는 것을 권장하고... 그게 힘들다면 자신의 옷, 혹은 테이블 지주대 아래쪽에 땀을 딱는 행위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구장 이용료를 드립니다.

    타월링 타임을 지키고도 수습이 안되는 땀을 딱기엔 적합한 부분입니다. 선수들도 사용해서 예를 만들어 주었지요
    전 땀이 너무 많아 타월링 타임 왜에는 보통 땀을 손바닥으로 훔쳐서 경기장 사각지역에 땀을 뿌리고... 남은 건
    제 바닥에 뿌립니다. 물을 뭍힌다거나 더럽게 침을 뱃는 행위가 필요없지요...

    너무 민감하게 볼 사항은 아니라 봅니다~
    단순 땀만 딱는게 아니라 그 순간에 마음을 정리한 2,3초가 될 수 도 있거든요...
  • 작성자쿠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2.04 2016 독일오픈 결승전 동영상을 보니
    마롱은 이제 신의 경지(?)에 올라서서
    가끔 지주대 근처로 가지도 않고 자기 앞에다 대놓고 손바닥을 닦아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후르츠 | 작성시간 16.02.05 마린은 리시브 자세를 취하면서 손으로 엔드라인 바로 윗부분을 탁 때리고는 쓱 손을 닦아내기도 했죠. ^^
  • 작성자팔광 | 작성시간 16.02.24 공감가는 옳은 말씀입니다.
    좋은것은 지키는게 좋은거지요.
    탁구대에 땀을 딱는다...그닥 좋은 모습아니지요.
    심한분은 탁구대에 흘린땀 수건으로 딱지도 않고 탁구대 벗어나는분도 많습니다.
    예의 있는 탁구문화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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