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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자책하면서 하는 탁구... 같이 게임하기도 거북하고, 일반인 동영상을 보기에도 즐겁지 않습니다.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작성자쿠니스|작성시간16.02.04|조회수1,985 목록 댓글 39

게임 중에 실수가 나오면 유독 자책하면서 게임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실수를 하면

'야이 올해야... 그렇게 하면 안돼...'

'하~ 눈에 보이는데 따라가지를 못하네. 왜그러지?'

'에이 바보 돌대가리...' 등 말을 많이 하면서 자책하는 분들도 있고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실망한 표정을 심하게 지으면서

자신이 실수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아아~~'를 연신 내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아쉬움에 나오는 적당한 자책은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유독 심하거나 계속 반복되는 분들이 있는데요.

 

생각해봅시다.

상대방이 보낸 모든 공을 내가 공격적으로 또는 안정적으로 리턴시킬 실력이 나 자신에게 있나요?

그렇지 않은데, 왜 그렇게 자책탁구를 하시나요?

 

이제부터 자책탁구 대신 자신을 칭찬하면서 탁구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백핸드 드라이브를 시전했는데 네트에 걸렸다면

"그래 네트까지는 잘 갔어. 이제 상대방 탁구대 안으로 갈 차례야~'라고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공격을 블럭했는데, 탁구대 밖으로 튀어나가거나 네트에 걸렸다면

"그래 라켓으로 공을 맞추는 데까지는 성공했어. 이제 제대로 카운터펀치를 날려줄 수 있겠네~'라고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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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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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팔광 | 작성시간 16.02.12 글쓴님은 너무 심하게 자책하시는것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하면 문제가 되겠죠.
    저도 운동하며 자책은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나 자신에게 이미지
    트레이닝 하느것이니......하지만 자책도 정도껏.... 무엇이든지 넘치게 하면 볼쌍사납지요.
  • 작성자뽀삐와네로 | 작성시간 16.02.15 최근 제가 원정겨기 갔다가 승패보다는 레슨 한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실수를 하면 나도 모르게 자책하거나 '아이씨' '아이고 바보'라고 했다고 본인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상대방 선수가 듣기 거북하다고, 상대방 선수로부터 지적을 받았습니다. 순간 참 미안하더군요. 정식 오픈대회에서는 거의 말 없이 집중해서 게임을 하는 스타일인데,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서인지 행동과 말도 달라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친분관계가 있다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과의 게임에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타인의 예의없는 행동은 지나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조슈아 | 작성시간 16.02.26 공을 못받았다면 상대방이 잘한 겁니다. 상대방이 잘했을때마다 화를 낸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죠.
  • 작성자즈믄가람의노래 | 작성시간 16.03.01 이것은 자책일까요, 아니면 무엇일까요? "이런! 저런! 그런!......" "젠장! 된장! 고추장!......."
  • 작성자잔인한 탁구 | 작성시간 16.03.04 저 같은 경우는 아~~~하면서 나이스 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얼굴은 심각하게 경기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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