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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반칙써브를 반칙써브라고 말을못할까요

작성자레볼루션|작성시간16.05.22|조회수1,408 목록 댓글 27

1.어르신이라 괜히 말꺼냈다가 욕만먹을까봐
2.선수할꺼냐? 그냥 대충넘기자 뭘 따지고드냐?
이런말이 듣기싫어서
3.꼭 못받으면 저런말 하드라 이런 비아냥이 싫어서
4.그쪽도그다지 올바른써브는 아니거든요 이렇게 반문할까봐 두려워서
5.안면이 있는사람이었는데 지적했다가 괜히 얼굴붉혀서 서먹서먹해질까봐
6.구장에 오래된 형님누님들 괜히건드려서 오지랖떤다는 말 들을까봐
7.괜히 얘기했다가 까칠한사람 취급받는게 싫어서
8.이런 생활체육여건에서 얘기해야 어차피 안통하는거 알기에 나만 피곤해져서
9.구장대회라 괜히 얘기했다가 나만 바보될까봐
10.상대가 상수라서 괜히 얘기해봤자 무시당할까봐
11.그냥 즐탁하고싶은데 이런저런거 다 귀찮아서

기타등등 참 많은 이유가있겠죠^^
얘기해야 주위에서 쟤는 지혼자 잘났다고 저러고 다니냐 재수없게 지가 잘쳐야 얼마나 잘친다고
이런말 주위에서 참 많이 나오죠
실상 현실은 이렇습니다 얘기해야 해결은커녕 욕먹기 일수죠 왜 이래야만 할까요?
물론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겸허히 받아드리는분들도 있죠
그치만 극소수에 불과하고 탁구실력이 올라갈수록 더 그렇지않나요? 가령 전국상위부수가 반칙써브를 넣었을때 누군가가 지적을하면 감히 너따위가 나한테? 이런경우 본적들은적 있으실겁니다 현실은 정말 어려운거같습니다
저만해도 누구한테라도 반칙써브얘기 참 어렵더라구요
손가락토스 주먹써와같은낮은토스 정지동작없는써브 등등
상대한테 지적하는게 쉽진않지만 언제든지 당당하려고 써브동작 많이 찍어봅니다
본인의 영상을 보면 반칙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수있거든요
언제쯤 반칙써브가 없는날이 올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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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luewish | 작성시간 16.06.08 세트 2:0으로 이기고 있던 중, 3세트에서 상대방이 너무 가려서 심판에게 어필, 심판은 상대방 같은 동호회로 묵살. 상대방에게 어필 한번 손 내리고 서브하고 실점되자 바로 다시 가리고 계속 게임, 심판에게 어필했으나 또 묵살..이후에도 번번히 어필했으나 묵살당하고 결론은 제가 흔들려서 3:2로 졌습니다. 전국대회 8강이었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그 이후 한번 어필하고 놔둡니다.
  • 작성자장현용 | 작성시간 16.06.14 아주 예전에 저도 탁구레슨을 국대 출신에게 받아서 서브 가리려면 제대로 가릴 수 있는데... 가끔 게임하다 보면 확 가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대가 너무 심한 경우.. 하지만... 몇년 전에 운동하던 구장에 관장님이 하시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참습니다. "이제 시합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널 볼텐데 반칙 서브를 같이 하면 이미지 똑같아진다. 집중하면 회전이 보이니까 더 열심히 해라"고 하시더군요.
  • 작성자기분제일 | 작성시간 16.06.19 주먹서브
    대부분 나이드신분은 옛날에는 가능했고
    그러다가 다시 바꾸는데 적응이 않 되는 것 같에요
    젊은사람이 그러면 한소리 해야지요
  • 작성자샹그렐라 | 작성시간 16.07.04 주먹서브 넣으시는 분들을 보면 탁구 경력이 오래 되고 나이 드신분들이 많아 저정도 연수가 되시면 다 아실텐데..이기려는 욕망에 남이 욕하는것도 모르나...ㅉㅉ..하면서 흔들리는 마음 가라앉힙니다...
  • 작성자판전동 | 작성시간 16.07.04 심판 기용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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