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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경기시 자꾸만 서비스를 잘못 받는다고 리시브 순서를 의도적으로 안지키는 탁구판의 신종 타짜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작성자서경1004| 작성시간16.06.07| 조회수1785|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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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6.06.08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닭 대가리’라서 그런지 복식 시합에서
    서브나 리시브 미스를(순서의 바뀜) 자주했었습니다.(과거형입니다)
    문제는 저도 실수를 하지만, 제 파트너도 저처럼 자주 실수를 하더군요.

    이유는 딱 한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오른손잡이인데, 잠시 왼손으로 칠 때의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내’ 파트너가 서브를 넣거나, 서브를 받으면
    그는 테이블의 우측에 서 있고 ‘나’는 테이블의 왼쪽에 서있기 마련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6.06.08 헌데 저는 왼손잡이라 파트너보다 더 우측에 서있으니
    좌측은 비워놓고 둘 다 우측에 있는, 보통의 위치와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그리하여 두 번의 서비스나 리시브가 끝나고 나면, 더 우측에 서 있던 나는
    바로 전에 내가 서비스를 하였거나 리시브를 하였다고 순간적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착각은 나도 내 파트너도, 심지어는 테이블 건너의 상대도 가끔 착각을 하더군요.

    제가 왼손으로 오래 쳐왔었더라면 반복학습에 의해 이런 시행착오가 사라졌겠지만
    반 년 정도를 왼손으로 쳤고, 또한 복식할 기회가 적었으므로 착각은 늘 있더군요.

    지금은 다시 오른손으로 치기 때문에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현재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서경100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6.08 이쩜칠 명백한 불법 정치자금이나 선거부정같이 확증이 있는것이 아니니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은 양해하기로 한다는 것이 규정의 철학 같습니다. 그러나 특정인에의해 상습적으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뭔가 다른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방금 온 연락인데 이시간까지 종합된 것만 응용했는데 오늘은 별일없이 순서가 잘 지켜졌다합니다. 도움말씀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6.06.08 서경1004 옛 어른들이
    “열 사람이 한 도둑을 못 지킨다.”고 하더니

    가끔, 드물게, 이런 ‘도둑’분이 있는가봅니다.

    우리 열 사람이 그런 한 사람을 막아볼까요?
    어쩔 수 없습니다, 세상은 본디 탁하니까요.

    그런 사악한 분들이 존재하기에 이 세상도 존재할 겁니다.

    그런 분이 사라지고 선한 분만 계시면
    지금의 사바세계는 사라지고
    이미 극락이니까요.

    --------------

    서경님의 탁구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퇴근 준비합니다.
    좋은 하루 지으시길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서경100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6.08 이쩜칠 말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이쩜칠님외 많은 도움말씀 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하루 지을수 있어서 더욱 그리고 거듭 감사 드립니다. 이런 글이 더욱 널리 홍보된다면 그만큼 조금더 좋은 세상이 되겠고, 그것으로 족하겠지요.
  • 작성자 탁구짱(동두천) 작성시간16.07.04 동감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서경100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04 감사합니다. 이런 논의의 내용을 공론화하고 많은 분들이 알도록 하는 것이 결국은 보다 우리의 탁구 환경을 선진화 해가는 첩경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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