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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개판]10년이 지나도 안 (못)고쳐지는 반칙 서비스 ... 왜 안고쳐질까요?

작성자탁구OK|작성시간16.11.23|조회수989 목록 댓글 19

개인 사정상 10년동안 탁구를 접었다 다시 시작한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주 2회 20분씩 렛슨을 받고 있지만 이제 50이 넘은 나이에 10년동안 10Kg는 블어버린 체중과 저질 체력 덕에

아직 예전 탁구의 60~70% 정도밖에 회복을 못하고 변화된 탁구 환경을 탓하며

쓸데없이 용품방황으로 두달간 쏟아부은 금전만 0이 여섯개 단위를 넘어섰습니다. 내가 미친긴 단단히 미쳤지요 ㅠㅠ


두어달 구장을 다니며 느낀 것 하나,

10년 동안 용품이며 규정이며 부수체계며 이런 등등의 환경은 바뀌었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똬~하고  눈에 들어오는 것 이었습니다.


그거슨


바로


반칙 서브.....


제가 다니는 구장의 회원을 일일히 세어본 결과 65%는 규정에 맞지 않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구장내의 고수(사실 이 사람들이 더 심합니다.)에서 부터 중년의 여성회원들까지 아주 고루고루...

- 나름 고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반칙이 토스 할 때 테이블 위(라인 안쪽)에서 하는 것과 

  임팩트시 순간이 안보이는 (몸에 가리는) 반칙이고

- 어머님들을 비롯한 여성회원 분들은 아직도 토스가 너무 낮고, 주먹으로 쥐었다가 토스하는(이건 애교에 속합니다)...

  

그러면서 각종 시합을 나가면 상받았다고 밴드나 카톡에 사진도 올리고 자랑질도 해댑니다.

반칙 서비스가 용인되는 그런 엉터리 대회에서 엉터리 서비스로 상 받은게 무에 그리 자랑스럽습니까?


본인들 인식을 못할까봐

처음엔 월례회 할때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게임 심판 볼때 , 게임할때 매번 언급했었는데 

왕따 당할뻔 했습니다.


실력은 없는것이 융통성 하나도 없고 답답한 원리 원칙주의자이며 아주 피곤한 인간으로 여겨 상종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달부터는 아예 말을 안하고 있는데 속에선 열불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할 때 마다 신경이 너무 쓰여 게임을 망치는 경우도 생깁니다.(멘탈이 약하다 보니...) 그렇다고 그런분들을 빼고 게임을 하자니 하루에 두 세 분 정도 눈에 띄는데 그런분 찾아서 게임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다음달부터는 사정상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구장 옮기려 하는데 과연 옮긴다고 해결될까요?


사실 안봐도 비디오라고 단언합니다.


이거 왜 안고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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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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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MNO4 | 작성시간 16.11.29 연습을 안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 서브 연습 안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서브를 넣습니다.. 서브 연습해도 연습할때 누군가 지적을 안해줬거나.. 그럼 자동으로 반칙서브가 익혀 집니다.. ^^
  • 작성자락커 | 작성시간 16.12.04 탁구레슨때 기본기 뿐 아니라 서브에 대한 레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레슨시간이 짧다보니 서브는 등한시한채 포핸드 , 백핸드 만 열심히 치고만 있는건 아니지. 시스템 레슨시 정확한 서브부터 레슨을 하면 많이 고쳐질거라 생각 됩니다.
  • 작성자케너텍 | 작성시간 16.12.09 생활체육탁구협회의 적극적인 홍보,교육,일선코치님들의 서브레슨교육,모두가 같이 공감하고 노력해야할것 같네요
  • 작성자장집 | 작성시간 17.02.08 스카이 서브 하면 고쳐질 겁니다
  • 작성자bntd | 작성시간 17.02.22 이기고 싶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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