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매너]화요일 안산의 'ㅂ'탁구클럽 리그전 갔다왔는데, 기분만 상하고 왔습니다.

[스이카]

이번주 안산시 협회장기 대회이기도 하고 그동안 본인 구장에서만 치기도 해서 

화요일에 있는 'ㅂ'구장 리그전에 출전하였습니다.

6명이 한 조가 되어서 리그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여성 2분, 남성4분 (자신포함) 이였습니다.

예선전을 진행하고 3승 2패로 본선으로 진출하였습니다.(탈락 없이 하여서 전부 본선 진출입니다.)

본선 1회전은 지역 5부 전진 블럭형 선수분을 만나서 흔들리고 있다가 3대1로 잘 마무리 하고 본선 2회전으로 갔습니다.

본선 2회전 상대분이 예선 때 저희 조 여성분 중 1분(명단에는 6부 여성분이였습니다.. 이번 공식시합이 아닌 전
공식시합에서 우승하셨다고 합니다.)이였습니다.

제가 기분이 상했을 때가 본선 2회전이였습니다.

2회전이 시작하고 계속 진행하였고 세트 2개를 먼저 잡혔고, 그 뒤에 2세트를 연달아 잡으면서 풀세트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기분이 상했을 때였습니다.

2대2 상황에 동점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준비하고 하는데 정색을 하면서 탁구치기 싫다 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그분을 처음 보는 초면인데, 타구장 사람하고 경기를 하고있는데 탁구치기 싫다라는 말씀을 하시다뇨.

더군다나 초면인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왜 그런 말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순간 얼타다가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의문이였고 동시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경기 대충 치고 마무리 인사하였는데 상대 여성분은 끝까지 인사안하고 획 가시더라구요.

끝까지 행동이 그래서 화가났습니다.

그전에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그냥 말 안하고 인상 찌뿌리고 옷입고 구장 관장님들이나
주위분들에게 인사도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짜증이 나서요.

그 뒤에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도저히 제가 그런 소리를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그전에 행동도 참 그랬습니다. 자기 경기 안풀린다고 자기 코트안에 떡하니 공있는데 더군다나 본인 서브인데
공 안줍고 남이 주워주기를 계속 서서 기다립니까? 한 두번 이해합니다만 그 이상이면 상대편도 생각해 주셔야죠.

6부 우승하신거는 박수쳐줄만한 일입니다만,  그렇게 행동을 하시면 누가 좋게 볼까요.

오늘 이 일을 겪고 나서 다음부터는 'ㅂ'구장의 리그전은 참가 안하려고 합니다. 

그 행동을 하신 여성분이 'ㅂ'구장 분이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여태 탁구치면서 이러한 일은 처음이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스이카]

지금은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흘려보냈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줄탁거사]

비겁한거 아닙니까?.... 자초지종도 못 물어보고 도망와서 공분조장이라...

[스이카]

자초지종도 못 물어보고
도망와서 공분조장이라....

그 여성분이 본인이 생각있으셨다면
경기끝나고 바로 사과를 하셨어야죠?
사과도 없었는데
이 글이 공분조장인가요?
팩트밖에 말 안했습니다만?

[팔광]

말은 양쪽말 다 들어보아야 판단을 할수있습니다만....님 말씀대로라면 정말 어이가 없네요.
혹 님이 못느끼고 한 행동이나 언행은 없었는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혹 게임중에...(아이~~씨~~했다든가....)본인도 모르는 무심코 한 행동이 상대를 불쾌하게 할수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게임중 아이씨~~를.저도 모르고 한적이 있었는데 고쳤습니다.

[스이카]

제가 한 말들은
안들리게 혼잣말로
제 자신에게
아 그걸 그렇게치면 안된다..
아 너무 빨리친다
이정도밖에 안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