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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를 상대하는 커트주전형의 마인드

작성자곡현|작성시간22.10.12|조회수323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뒷북 전문가 곡현입니다. 이벤트 기한이 지났지만, 왼손짱님이 주최하신 왼손 이벤트의 일환으로 글 하나 적어봅니다. 저의 배경과 커트의 요령에 대해 써봤습니다. 참고를 위한 간단한 그림도 첨부했습니다(똥손입니다ㅎ).

-앞서 드리는 말
저는 오픈 5부 수준의 숏핌플 올라운드 커트주전형입니다. 포핸드의 공격 빈도가 상당히 높고, 백핸드 숏핌플 또한 안정감보다는 회전의 다양함과 공격적 스트로크가 주무기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따라 커트의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경우도 있고, 레슨은 커트를 위주로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횡회전이 큰 약점이었기 때문에, 구질에 따라 공을 다루는 것을 배우는 데 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때문에 이 글이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의 백핸드 드라이브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므로 해당 구질에 약한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커트 방법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큰 차이점은 역시 포핸드드라이브의 회전결이라 생각합니다. 오른손 대 오른손 기준, 상대의 포핸드 드라이브를 포핸드 커트로 공을 받을 때 자연스레 공의 회전결대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왼손잡이의 드라이브는 회전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스윙하기 때문에 공을 더 눌러 줄(죽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몸 안쪽으로 휘기 때문에 공과의 공간을 의식적으로 멀리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백핸드 커트의 경우 왼손잡이의 드라이브와 회전결이 맞기 때문에, 공이 왼쪽으로 휘는 것을 고려하여 라켓각과 스탠스만 조정하면 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추가로, 왼손잡이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위력이 강하지 않다면 포핸드 카운터로 처리하면 좋습니다.

포핸드 커트, 충분한 거리 확보(좌측으로 이동)와 강하게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백핸드 커트, 보내고자 하는 방향보다 왼쪽으로 라켓을 향해서 상대 회전을 이용하자.



글은 약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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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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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왼손짱 | 작성시간 22.10.13 수비수 분들이 눈여겨 봐야할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만나유~
  • 답댓글 작성자곡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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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T.holic | 작성시간 23.08.18 어쩌다 왼손을 만나 게임하고 난 뒤에는 이 글을 다시 읽게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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