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전형은 부수 승급을 할 수 있을 때 무조건 하는 게 좋나요?(5-8부 구간)

[S.cutt]

최하 8부에서 6부까지는 시합에서 쵸핑을 할 일이 거의 없어서 빨리 드라이브를 걸어주는 부수 구간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쵸핑을 간지나게 해야 진정한 수비수 아니겠어~ 라는 마음 ㅎㅎ)

실제로 8-7부 시합에서는 쵸핑을 할 일이 거의 없고, 거진 서브 또는 숏커트로만 게임이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도 6부 시합에서 돌출러버를 타는 분이 꽤 많기도하고(공격력이 약해서 겨우 넘기는 드라이브를 구사 또는 스매싱 공만 구사)

입상(승급)권까지 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경기력이 너무 수비쪽이고, 특히 숏커트로 점수가 많이 납니다..

-포핸드 숏커트는 너무 많이 깎이는지 상대방에서 네트에 걸리는 미스가 많고, 컬피1 숏커트는 포핸드 숏커트 깎임과 괴리가 커서인지 오버미스를 많이 하시구요..

반면, 제 공격력, 특히 드라이브 실력은 7부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비만으로 계속 올라온 상황인데 계속 이렇게 올라가도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원래 계획은 이 부수에서 공격력을 더 많이 보완하고, 플레이 스타일에서도 공격 비중을 좀 더 높인 상태에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5부 정도 되는 구간에서 기대하는 공격력이 있다고 예상하는데, 저는 그 능력이 아직 없습니다.

물론 수비는 전형 특성상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S.cutt]

수비수는 정말 스텝이 절반이상인듯해요 감사합니다^^

[탁구로노후대비]

공격시스템을 다양화하거나 서브구질을 다양화 해 플레이를 해보시는 것도 좋지요. 4부이상 대상으로는 하수 수비수는 할게 없습니다... 공 주우러 다니게 됩니다.

[S.cutt]

조금씩 체감하고 있습니다! 조금 천천히 계획하려고 해요

[목포수비수]

급하게 승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즐기는 탁구 하시고 시합은 준비가 될때까지 참으시는것도 좋아요
흔히 말하는 고인물과 시합장에서 스트레스 받는게 싫으시다면 내가 고인물이 될때까지 실력을 올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된다면 승급은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상위 부수와 게임하는것과 다르게 하위 부수와의 게임에서 깨닫는게 많습니다.
나만의 공격 시스템을 찾을수도 있고, 이것 저것 연습해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아요.
상급자와의 시합은... 기회 자체가 별로 오지 않습니다.
내가 그만한 실력이 되었을때 붙어야 재미있고, 그때가서 또 깨닫고 실력이 늘지요.. 저는 승급은 느긋하게 한표 던집니다.

[S.cutt]

연습 기회가 많은 것에 공감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