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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ALC에 MX-K 시리즈 조합

작성자공룡|작성시간19.09.16|조회수1,027 목록 댓글 7

갖고 있는 이너ALC 블레이드들 중
먼저 DHS의 팡보b2 에 MX-K H와 MX-K를 조합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파워풀하네요.
아시다시피 팡보b2는 허리케인롱5와 목판이 같은 블레이드입니다.
그립과 디자인, 사후 품질 관리 측면에서 차이가 나서 가격 차가 큰 블레이드죠.
실사용시의 성능은 허리케인롱5나 이너포스ALC, 하리모토 등과 비교해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양면에 새 러버 MX-K 시리즈를 조합해 놓으니
뜻밖에 피웅피웅 잘 뻗어나가는데 무게감이 뛰어난 파워풀한 공이 만들어지네요.
전중진에서 파워로 승부를 보는 선수나 상급자들에게 아주 좋은 조합이 되겠습니다.
넥시의 유남규 프로ALC와의 조합도 같은 맥락에서 매우 뛰어나리라 쉽게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블레이드만의 반발지수는 92 내외로 결코 잘 나가는 블레이드가 아닌데
역시 이런 류의 블레이드는 러버 조합과 사용법에 따라 대단한 힘을 내기도 하지요.
특히나 무게감과 회전이 듬뿍 실린 파워 드라이브에 최적화된 조합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하드 스펀지의 끌림 좋은 러버가 그 대상이고
중국러버나 50도 이상의 러버들이 가장 좋은 필링을 제공합니다.
47.5도의 MX-K도 경도가 비슷한 다른 러버들과 마찬가지로 무난함과 파워풀함을 다 갖고 있는 조합이 됩니다만
저는 하드 버전이 여러 모로 더 좋군요.
무게만 잘 극복할 수 있다면요.ㅎㅎ
가벼운 이너ALC 류에는 양면 하드 버전이 최상의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감각에서는요.^^
이 조합으로 게임하다 보니
그동안 쓰던 조합들보다 힘이 넘쳐서
블레이드가 무거워서 전체 무게도 많이 올라가서도 그렇겠지만
자꾸 조금 더 뒤로 물러나게 되네요.
아무래도 바짝 붙어서 갈라치거나 때리는 스타일보다는
좀 거리를 두고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계속 구사하는 스타일에 썩 더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재차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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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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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보백핸드 | 작성시간 19.09.16 장우진에 MXK(H)가 상당히 굉장히 좋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16 네.
    성능 차이가 조금 있긴 하겠지만 거의 같은 조합이죠.^^
    느낌이나 성능이나 두루 힘있고 좋네요.
  • 작성자볼렉이네 | 작성시간 19.09.16 저도 궁금합니다.
  • 작성자탁9하자 | 작성시간 19.09.16 하드한게 alc계열에 잘 맞는듯 합니다
  •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 작성시간 19.09.16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역시 제가 느낀게 틀린게 아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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