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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 고지 선수 영상 보는 게 즐겁네요

작성자공룡| 작성시간19.12.02| 조회수59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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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야간반장 작성시간19.12.02 폴리폴 시대에 들어오면서 잘치지만 심심하고 일률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 성적에 상관없이 감각적 플레이에 열광하기는 저도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도 탁구를 배운대로만 치는지라.. ㅠㅠ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곡현 작성시간19.12.02 저도 창의적인 올라운드 스타일 좋아하고 지향합니다. 탁구에서 눈썰미와 볼센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구사한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죠.
    고등학교 탁구장에서 친구랑 이런저런 기술을 연습하면서 첫 구력 1년을 보내서인지, 제게 올라운드한 끼가 탁구스타일에 묻어나옵니다. 중진 물러나면 롱컷하기, 횡회전 블록으로 흔들기 등등..
    물론 아직 기본기가 완전히 다져있지 않아서 변칙이 지나치면 독이 되겠지요. 하지만 기본기를 잘 다잡으면서 함께 변칙기술을 잘 이용하면 훗날 멋진 올라운더가 될 수 있지 않을까...혼자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왼손짱 작성시간19.12.02 창의적인 플레이라는것이 경험에서 플러스가 이루어지는것일까요? 머리로 그려본걸 몸으로 이뤄내는것일까요? 본데로만 따라하는 저로써는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12.02 아마도 개인의 기질일 거예요.^^
    예전에 유명했던 테니스선수 비외른 보리가 처음 포어핸드 탑스핀을 쳤을 때 사람들은 경악했지요.
    이상하게 친다고.ㅋㅋ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플랫타법 치는 게 이상하죠.
    장자량이나 류궈량이 펜홀더 이면타법 시작할 때도 욕하는 사람이 더 많았고 중국 탁구계의 거물들도 참피온이 쓸데없는 짓 한다고 혀를 차기도 했어요.
    그 사람들은 다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죠.
    아마 연습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실제로 해보니 좋아서 시합 때도 시도하고.. 그렇게 된 걸 겁니다.
    저도 게임하다 보면 이런저런 다양한 구질 구사와 플레이 시스템이 자꾸 떠올라서 시도하게 돼요.
    개인의 기질이라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시간19.12.02 기질과 함께 재능이 분명히 더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Rosicky 작성시간19.12.02 안재현 선수 스타일이 약간 그런 쪽인 듯 하더라구요.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저도 시몽 고지 스타일이 너무 좋네요 ㅎㅎ
  • 작성자 녹두빈대떡 작성시간19.12.02 시몽 고지 선수는 볼거리 많은 시합을 하지요.
    승패를 떠나 그가 출전하는 시합은 재밌게 봅니다.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2 오늘은 일찍부터 시몽 고지 선수가 사용하는 Gauzy SL Off와 라잔터 R53에 덧붙여서 오메가7 투어를 제대로 테스트하고 왔습니다.

    일단 참 좋습니다. 6.2mm의 두께에 비해서 펑펑 잘 나가는 것은 전혀 아니고, 반발감각이 낮은 것이 확실히 풀 스윙을 실컷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임팩트 때마다 매우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것이, "붙자 마자" 바로 "쪽"하는 타구감을 동반하면서 회전 넘치게 타구가 이뤄집니다. 길게 닿아 끌려나간다기 보다는, 짧지만 직접적으로 긁어주는 묘한 타구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2 어찌 보면, 더 다재 다능한 미니 노스탤직 7의 느낌이 나옵니다. 노7이 부드러움과 아울러 표층의 웬지가 주는 단단함이 혼재되어 있으면서도; 반발감각이 낮아서 깊이도 안아주면서 동시에 기본적 비거리와 파괴력이 높은 것이; 매우 독특함을 주는 대단히, 대단히 좋은 블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지 SL Off도 또한 두께와 표층의 에보니/흑단에 비해서 이상스레 부드럽습니다. 마치 중간에 무언가 비었다는 듯이, 하지만 깊게 안아주고 매우 짧은 시간에 쫄깃하게 반응하며 회전으로 많은 부분을 직접적 느낌과 함게 할당해줍니다. ^^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2 아마, 올해 4/24에 벌어진 "세계선수권 대회" 32강전에서 두 Show Man의 대결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제 끝난 2019 남자 월드컵에는 중국에서는 판전동과 마롱 선수만 참가했습니다.

    https://tv.ittf.com/video/gauzy-simon-xu-xin/1534450

    정말 다채롭고 회전을 통한 탁구의 보는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 바탕의 쇼였습니다. ^^

    이 경기를 통해서 시몽 고지의 매력에 빠졌고, 그가 사용하는 용품을 오래도록 기다려왔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12.03 아, 다시 찾아보니 그렇네요.^^
    월드컵 영상들 가운데 걔가 끼어 있었어요.ㅎ
    4월 세계선수권 맞습니다.
    본문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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