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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원회 2차 권고안, 찬반론에 대해

작성자Oscar| 작성시간19.06.13| 조회수101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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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비트랩 작성시간19.06.13 유럽식 주장하시는분이 유럽같은 헤외는 엘리트가 없다길래
    저는 학교수업 다 듣고 다른학생들 쉴때 못쉬고 훈련하고, 주말에는 리그나가고 부족하면 주말 훈련해가면서 진짜 힘들게 세계적 선수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현장 가까이에서 느끼신 실질적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13 독일의 경우 실력이 좋은 선수들은 탁구를 수업으로 선택해서 매일 매일 운동해요.
    스포츠 학교가 잘 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력이 좋지 않으면 일정 수준에 이르러서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클럽에서 육성되는 선수들도 실력이 좋은 선수들은 코치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오후 내내 운동합니다.
    코치들이 오전 수업 이후에 데리러 가죠.
    좋은 훈련 파트너가 있으면 수업 안 받고 그냥 탁구만 치기도 하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라면 한국의 엘리트 시스템과 유럽 선수들간 훈련량 차이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13 다만 훈련 방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매일 합숙하면서 훈련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자율권이 주어지죠.

    그래서 코치와 선수간 관계가 선수가 갑, 코치가 을로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부모가 아이들 보고 제발 공부 좀 해라, 하는 식으로 부탁하고 얼르고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은 제도로 되는 것이 아니고 문화적 토양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존댓말이 있고 한살만 차이나도 어미가 달라지잖아요.

    예전에 코치가 선수에게 이렇게 해, 라고 설명해도 못 하고 있었는데요,
    그 선수가 코치에게, 그럼 당신이 해 봐요,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런데 코치가 또 그 말 듣고 열심히 합니다. ^^
    이런게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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