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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님의 방

힐링 탁구 클럽 방문 ( 동영상은 없어요. ^^; )

작성자붉은돼지|작성시간18.04.26|조회수385 목록 댓글 5
김포 ‘김영오 탁구클럽’에 이어 바로 얼리버드님이 계시는 ‘힐링탁구클럽’을 방문 했습니다.

보통은 3파전 정도 하는데 이번에는 9명이나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이 막힐 것 같았지만, 성수대교를 30분동안 못 올라갈지는 예상 밖이였습니다.

적룡혀니님과 누가누가 더 막히나 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제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

탁구를 치러 가는 길은 즐겁고 피곤하지 않았으나, 막상 게임에 들어가니 전날의 여파가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즐기러 왔으니 빡세게 쳐야죠.. ^^3세트 게임을 계속 했습니다. 제가 늦게 도착하여 밀린 게임을 또 몰아서 했네요.. ^^

닛타쿠, 브라보 ABS로 하다가 갑자기 DHS 폴리공으로 보이는 녀석으로 하니 공이 엄청 뻗네요.. ㅎㅎ

아르케를 꺼내들려고 하다가 오스카로 계속 쳤습니다. ^^

이번 출장길은 모든 용품을 놔두고 오스카 한자루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릴레이트 히노키 그 중에서도 오스카는 좋은 경기 내용을 주는 용품입니다.

하지만 손맛이 여타 다른 짜릿한 블레이드보다는 밋밋함이 있기 때문에 좋은 줄 알면서도 고이 모셔두던 용품입니다.

‘잘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것’을 구분하고 잘 알아야 한다는 말이 저의 탁구사에도 적용이 되네요.

‘잘쓰고 싶은 용품과 잘 쓰는 용품’ . 오스카는 잘쓰는 용품이 되겠네요. 저에게는요.. ^^;;

하지만 터치마다 짜릿한 녀석들의 손맛 때문에 늘 방황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시스템에 대한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 겠습니다.

깡시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이제부터는 수싸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제가 새로운 분들에게 유독 약한 이유가 시스템 없이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서가 아닌가 판단이 들었습니다.

상대가 뭘하던 나 할것 하면 적어도 점수는 어느 수준으로 유지할 텐데..

저는 소위 말하는 고무줄 부수라서 스타일 맞으면 잘하고 안 맞으면 엄청 헤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배워 나가야 겠습니다.

출장 올 때마다 같이 놀아주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체력 고갈과 회사 일정으로 찾아뵙지 못한 루프드라이브님께는 죄송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즐탁들 하시고 부상 조심하세요.. ㅆ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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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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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야간반장 | 작성시간 18.04.26 영상 없으면 무효 ^^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4.26 영상은 얼리버드님이 촬영하셔서 전 없습니다. ㅎㅎ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18.04.27 시스템 필요해요 ㅎㅎㅎㅎ
  • 작성자오비트랩 | 작성시간 18.04.27 시스템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시스템 확실하신 분들께는 뻔히 알고도 당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 작성시간 18.04.27 언젠가 즐거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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