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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님의 방

6월 6일 콩탁 모임

작성자붉은돼지|작성시간18.06.07|조회수658 목록 댓글 50


출장에서 복귀하자말자 가족들과 주말을 어떻게 보낼 건지 물어보기 전에 말했다고 마나님께 엄청난 조언(?)을 들었던..

“나 6월 6일에 탁구치러 가도 돼?”

라는 말로 우여곡절 끝에 참석을 결정하였습니다.

원두를 볶아 오라는 도라미님의 엄명을 받아 미리 볶아 놓은 예가체프와 그날 저녁에 정성들여 볶은 수프리모 ..

대구에서 탁구치면 하루종일도 칠 수 있는 시간을 200km가 되는 거리를 소풍가듯 출발하였습니다.

신하 탁구장이 이전하여 약간 헤메기는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잘 도착하였네요. ^^

마치 탄탄에 온듯한 탁구장 사이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딱봐도 공장 건물인듯 한데, 마루며 조명이며 너무 좋았네요.

도착하자 말자 이제나 저제나 올까 맞이해주시는 신은선님 덕분에 더 기분 좋은 도착이 되었습니다.

사실 탁구장 잘못 찾아놓고 적룡혀니님, 왼손형님과 음료수 사러 갔었거든요. ㅎㅎ

삼삼오오 모여서 각자 가지고 온 음식들이 마치 야유회를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열서브님의 김밥, 푸른별님의 호두과자와 더치커피, 신은선님의 초코파이 카스타드~, 유브리즈님의 빵, 적룡혀니님의 음료수, 탱크오산님의 달걀과 사과..

아 음.. ( 빠진분 없겠지.. ^^;; )

무엇보다 객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테이블 4개나 내어주시고 돛자리 펴고 먹어가며 놀아도 눈총 한번 안주시던 신하 탁구장 관장님과 회원님들의 넓은 아량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기억이 안나지만, 신하탁구장에 계시는 카페 회원님께서 음료수를 사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적룡님의 단체사진..)

정말 좋은 분들 만나서 정신없이 탁구와 수다를 즐긴 것 같습니다.

얼리버드님의 힐링탁구장 방문 이후로 처음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몹쓸 체력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재미 있었네요.

총 14게임 정도 한듯 한데, 마지막에는 발바닥에 쥐가 나더군요.. @_@
다들 유쾌하시고 매너 좋으시고 실력 마저도 좋으셔서 행복했습니다.



왕복 5시간의 운전이 전혀 아깝지 않은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날 기회를 기약하며 모두모두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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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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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07 저도 잘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불꽃커트 | 작성시간 18.06.07 와^^ 행복한 모임이네요 부럽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08 네에~ 행복했는데
    이틀째 근육이 안풀리네요 ㅎㅎ
  • 작성자리누스 | 작성시간 18.06.08 언제 즐게임 후에 맛난 음식, 커피도 같이 하면 좋겠어요~ ^^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08 네네 다음에 꼭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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