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시절에 아델리를 참 좋아했습니다.
7겹에 적당한 울림에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반발력
담백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았던 디자인이 좋았네요.
그리고 중펜으로 바꾸면서 중펜 아델리가 없어서 가지고 있던 셰이크를 중펜으로 개조를 했습니다.
방황의 시절에 아델리는 루디악 그립을 장착하며 다시 셰이크가 되었고, 파워업을 이유로 괴상한 놈으로 전락하여..
버려지나 했네요.
무척 좋아해서 몹쓸짓을 참 많이 했네요 ^^
이제는 시간도 별로 없어서 블레이드에 손대는게 싫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돌려주자고 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커스텀으로 제작되는 그립을 얻어서 붙여 주었습니다.
감각이 좀 변했는데요. 나쁘지는 않아서 한번씩 아껴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
글루가 다 마르면 옆태나 다듬어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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