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PD의 2019 코리아 오픈 당일치기 응원기

작성자박PD|작성시간19.07.07|조회수641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박PD입니다.

'갈까말까 고민될 때는 가라' 는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고 온 코리아오픈 당일치기 응원 후기 공유합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사직 실내체육관까지 거리는 상당합니다. 날씨도 더워서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10분쯤 걸었을까요? 사직실내체육관 도착


"표 없으면 1층 내려가서 표 사오세요"
입구를 뒤로 한채 표 사러, 너무 덥단 말입니다. ㅠ

표 사러 내려가는 길목에 코리아오픈 포스터!!


장우진 서효원 판젠동


유료 2만원, 두툼한 안내책자까지 기분은 좋습니다.


도착하니 빅경기 정영식 vs 판젠동


5게임 후반부터 봤는데, 홈그라운드 일방적 응원과 정영식 선수의 미친 백핸드 플레이 연발에 판젠동 당황!!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 냅니다. 4:2승리!!

정영식 경기 후 일부 관중들이 빠져나간 사이 홍콩 웡춘팅과 두호이켐 조가 슈신 류시웬 조합을 깨고 혼복 우승합니다.


쉬는 사이 여성 댄스팀의 축하공연!! 사랑합니다. 금발누나!!


마롱은 스웨덴의 칼슨 선수를 상대로 초반 2게임을 내주다가 위기극복 DNA 발동으로 4:2역전승!!

자국선수끼리 경기는 늘 힘들다. 슈신 리앙징쿤 경기

중진에서 카운터 드라이브, 고순도 이면 드라이브로 리앙징쿤을 4:2로 돌려보냅니다. 경기 중 테이블에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는데, 잘 추스리고 극복해 냅니다.


여자복식 결승, 양하은 최효주 vs 첸멍 왕만위

나 때는 감독 나오기 전에 생수 카메라 준비 다 해놨지!!

이기면 탕수육 대자 나간다. 지면 짬뽕국물도 없어!!


너 맨날 떡볶이냐? 오늘은 시원하게 냉면가자!!


떡볶이 먹어야 힘이 난단 말입니다.


분위기가 탕수육 셋팅각

효주야 그냥 쫄면에 떡볶이 가자!!


이 아재 뭐야? 무서워!!


부산시장이야, 내년 부산 세탁에서 또 보자!!


탕수육에 삼선짬뽕, 생각만 해도 좋다.


빈자리 찾기 힘들었구요.


응원 열기도 상당했습니다.



경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심판


MBC 카메라맨님, 탁구 앵글은 대각선 후측면이 갑입니다.


좋은 영상은 공짜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박PD의 로망!!


그날밤 화명동 홍연호탁구클럽에서 네팔노숙자님 지우파님 부산 동호인과 교류전!! 두마리 토끼 잡았습니다.


갈까말까 고민될 때는 가는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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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9.07.07 그럼요 가야죠!!
  • 작성자윤탁구[YOONTAKKU] | 작성시간 19.07.07 고생하셨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아 축하공연을 못봤네요...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19.07.07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19.07.08 젠장....분하다..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ㅠ
  • 작성자greengable | 작성시간 19.07.08 역시 제 뒷 줄에 앉으신 분이 맞군요. 유튜브로만 봐서 정확히 못알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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