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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가 마롱을 이기고 있단 소식이 들립니다

작성자hbsju| 작성시간19.12.01| 조회수8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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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1 하리모토에게 여전히 포핸드 사이드 라인쪽을 처절하게 공략당했습니다. 특히, 백쪽에서 돌아서서 포핸드로 넘긴 경우 반드시 그 빈 자리가 뚫리고는 했습니다. 처음 게임들에서는 네트나 에지가 하리모토의 편이었지만, 시간이 진행될 수록 단순한 공격에서 벗어나 블록과 회전 위주의 반구로 2 게임을 따라 갔지만, 대세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마롱의 백핸드는 견고합니다. 하지만, 필살기는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안감에 포핸드로 돌아서거나, 조금이라도 미들 쪽이나 약간 포핸드로 흐르게 되면; 마롱의 포핸드 빈자리가 뚫리고는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hbsj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12.01 게임은 못봤지만 말씀을 들어보니 플레이스타일은 다르지만 왕하오나 장지커에게 백은 밀리고 주특기인 포핸드가 막히면서 지던 양상이 생각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1 마롱은 아직 몸이 불편한지 발놀림이 가볍지 못했습니다.

    또한, 아직 어리디 어린 나이지만 하리모토에게 패한 적이 있으니, 상대를 존경하고 깊이 연구하고 나와야 하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하리모토는 마롱의 강공은 바로 되받아 그의 포 끝쪽으로 블록한다고 이를 갈고 나온 것이 잘 보였습니다.

    요즘의 탁구는 백쪽이 단순히 지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압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핸드 드라이브의 단조로운 마롱의 공격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슈신처럼 중진에서 강렬한 스윙으로 몰아치거나, 아니면 판젠동처럼 열심히 쫓아 다니며 휘두르지 못하는 마롱은 이제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1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2인의 자리에는 내세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판젠동은 다소 낫지만, 슈신은 하리모토에게 크게 유리하기에; 굳이 연패당한 마롱을 선발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은퇴의 길로 가는 것일까요? 그간 많이도 기다려 왔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기를요.
  • 답댓글 작성자 hbsj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12.01 Bigpool 그래도 혹시 모르지 않을까요? 마롱이라는 네임밸류가 있듯이.. 장지커도 리오 올림픽 전 부진했지만 중국 코치진은 결국 장지커를 선택했고 장지커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코치진등에게 증명해보였죠😁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12.01 hbsju 네, 그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장지커 이후에 백이 강한 판전동은 간신히 견고한 백핸드로 막아 내고, 체인지 업과 노련미를 통해 가까스로 눌러 왔습니다만; 마롱의 약점을 물어 뜯는 하리모토는 결코 이겨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신 고개를 가로 젓는 마롱의 모습이 이처럼 안타까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첸 지지안 남자 감독 바로 뒷 편에서 관람하던 총감독 류궈량도 이러한 마롱의 부진을 잘 지켜 보고 있었으며, 패배하고 퇴장하는 마롱을 따라가서 어깨를 다독 거리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과연 부상을 더 회복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저무는 마롱입니다. ㅠㅠ
  • 답댓글 작성자 김센스 작성시간19.12.01 Bigpool 속이 상하네요.. 긴 회복시간을 기다리면 다시 우뚝 정상에 서줄줄 알았는데 이렇게 내려가야하는걸까요.. 아쉽습니다..
  • 작성자 댕구 작성시간19.12.01 하리모토 승!
  • 작성자 탁구5부장 작성시간19.12.01 마롱은 대다수 한국 탁구인들에겐 신계급 인물인데 아쉽네요
  • 작성자 탁구땡구 작성시간19.12.01 최근 T2 대회에서 철저하게 쉬신에게 농락(?) 당하던 하리모토의 모습이 생각나는데...
    그런 하리모토에게 마롱이 당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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