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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멘탈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작성자Rsa2Kor| 작성시간18.04.05| 조회수92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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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다물개 작성시간18.04.05 겸손하게 욕심을 버리고 내가 할수있는것만 하자.
    이말을 매포인트마다 되뇌입니다.

    욕심부려서 이길때도있겠지만
    꼬이면 회복불가!
  • 작성자 길위에서 작성시간18.04.05 첫 세트나 둘째 세트까지를 쉽게 이기고도, 3대2로 역전패 하는 경우는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상대가 나를 잘 파악해서 실력으로 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긴장이 풀어져서 또는 상대를 쉽게 보다가 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상대의 실력이 더 나았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야 정확한 처방이 나오지 않을까요.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말자...이런 두리뭉술한 대책 말고..
    1,2세트는 이런 시스템, 전략으로 쉽게 이겼는데 어라 3세트부터는 안통하네..그럼 나도 전략을 바꿔야겠네...
    단순히 멘탈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물론 멘탈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 푸른별 작성시간18.04.05 오~~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좋은 조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끈적탁구 작성시간18.04.05 공감합니다.. 고수일수록 본인이 1~2세트를 내줘도 상대방공을 적응하고 파악해서 역전승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 Rsa2Ko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05 아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잘 아는 상대, 제가 늘 이겼던 상대하고 만날 때도 그렇다는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해민아비 작성시간18.04.05 Rsa2Kor 저도 그런적이 많았는데 3:0으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3세트 더 많이 움직이고 하니 좋아졌어요.
  • 작성자 물푸레[용인] 작성시간18.04.05 3월에 지역대회를 8년만에 나가보았습니다. 예선 전부터 심장 벌렁벌렁 하더라구요. 서브 임택트도 못 넣겠고, 드라이브도 못하겠고,,그러다가 상대편 공격 수비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니까 몸이 좀 풀리면서 긴장이 해소되는 걸 느꼈습니다. 시합전에 미리 가서 땀 쫙 나게 3구연습 등으로 몸푸시고, 시합들어가면 좀 천천히 플레이(서비스할때 공도 바닥 여러번 튀기고, 탁구대도 손바닥으로 만져보고, 쉼호흡도 하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작성자 토목맨 작성시간18.04.05 시합중 멘탈이 쎈 분들은 보통 디펜스가 좋고 끈쩍한 탁구스타일이라 생각되며
    이래도 상대한테 지면 멘탈보다는 본인의 실력을 인정하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경우는 당일 시합 기준으로 멘탈관리를 하는게 쉽지는 않아보여
    시합날짜가 잡히면 일주일 혹은 삼일전부터 소위 말하는 "이미지트레이닝"에 들어갑니다.
    시합때 본인이 잘했던 순간, 특히 위기상황을 극복한 순간, 또한 단체전 게임에서
    중간에 지고 있을때 다음주자에서 역전 혹은 이겨본 순간을 되새기며 이땐 잘 했지.. 식의 자신감을
    본인 스스로 계속 주입시키다 보면 시합당일 확실히 덜 떨리고 좋은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연습은 기본이겠죠 ^^
  • 작성자 카피마롱 작성시간18.04.05 저는 항상 진다고 죽는건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한점 한점마다 제가 배운 그리고 하고싶은? 그런것만 신경쓰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래서 게임할때 스코어를 잘 모르는경우가 많아요 한점한점 오는 공을 보고 이건 넣어야한다 이런것보다는 커트면 커트드라이브해야지 이런것만 생각하고 하네요
  • 작성자 찔돌이 작성시간18.04.06 저도 멘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제 개인적으로
    탁구멘탈 11계명을 작성해서
    들고 다닙니다
    처음 작성은 9계명으로
    했는데 계속 추가되고 있네요
    어떤 상대와 어떤 상태에서
    멘탈이 문제인지 적었습니다
  • 작성자 찔돌이 작성시간18.04.06 최근에는 지더라도
    실력에 졌다라고
    생각하니
    맘도 편해지네요
  • 작성자 Nine9 작성시간18.04.06 결국 한포인트 한포인트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상대가 잘하는 코스나 구질을 파악하여 가급적 그걸 안주도록 하고, 내가 잘하는 플레이로 게임을 이끌어 간다면 좋을 것 같아요. 2:0으로 이기더라도 실력에서 완전 우위를 점했다고는 보기 어려워요. 3세트에서 최선을 다해서 끝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3세트를 뺏기면, 실력이 월등하지 않는 한 4세트도 상대 흐름일 가능성이 있고, 5세트 승부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0:2로 지고있더라도, 한세트라도 뺏어서 역전을 도모해야 겠지요.
  • 작성자 기본기를익히자 작성시간18.09.19 저의 시합전 멘탈관리 패배의 대한 불안감 실수를 할꺼 같은 두려움 긴장해서 이것저것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날꺼 같다라는 두려움 이러한것들이 방해요소인거 같은데요
    전 시합을 하면서 한두번 져본것도 아닌데 왜이리 실수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고 그 상황을 어떻게 즐길것인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았어요
    지면 지는거죠~
    긴장해서 스윙이 잘 안나오고 발이 바닥에서 잘 안떨어지고~ 그러면 게임에서 지는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만 긴장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긴장을 하고 있다라는것을 알아차리는거^^
  • 작성자 SunBe 작성시간18.09.24 잘 아는 상대에게 역전패를 하는 경우에는 멘탈의 문제가 확실합니다. 상대를 쉽게 보게 될 때 긴장도가 떨어집니다. 즉,
    에너지의 각성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그러면 신체의 민첩성과 정신적인 판단력, 스윙 매커니즘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원하지 않게 경기를 역전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3세트 들어가면서 경기 중에 계속 에너지 각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를 이용해서 자꾸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자리 뛰기하거나 앉았다 일어 섰다 하는 등 말입니다. 또 3세트 시작 전에 승리하는 장면을 몇번 마음으로 그려보는 것도 에너지를 각성시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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