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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혁명가에 대하여.

작성자사르트르|작성시간18.12.11|조회수477 목록 댓글 9

개인이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혹은 당대의 흐름에 거품을 일으킨다 한들, 저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꿀수 있을까.


한번 쯤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

전태일은 과연 혁명가인가.


ps. 전태일은 혁명가보다는 다른의미의,
보다 더 긍정적인 수사를 붙여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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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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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반박자 빠른 스매시 작성시간 18.12.11 혁명가 라기보단 대한민국 노동시장을 근대화시킨 선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열악한 곳곳의 노동현장에서 새로운 방식의 전태일 열사들이 활동하고있죠..

    제2의 3의 전태일이 생기는것은 환영하나 열사가 아직도 근현대적이지못한 목숨을 버려야만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열사여 영면하소서
  • 작성자올인보이 작성시간 18.12.11 전태일의 구호가 뭐였죠? 노동해방? 사회주의? 그런게 아니라 어이없게도 근로기준법을 준수해달라는 거였죠.. 현재 있는법을 제발 좀 지켜달라는... 혁명가는 전혀 아니라고 봐요.
  • 작성자보아즈김 작성시간 18.12.11 사회는 참아내고 견뎌야하는게 아닙니다 사회는 변할수있습니다 그 사회가 개인으로 구성되있스니까요~
  • 작성자나무결처럼 작성시간 18.12.11 혁명가는 어떤 정치적 밑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맞게 사회를 부숴 다시 재조직하는 의식있는 사람이라고 본다면
    전태일은 혁명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전태일을 바탕으로 수많은 혁명가 지망생들이 그 시대에 등장해 활동했죠 전태일은 소중한 밀알이었던거 같습니다
  • 작성자주동동이 작성시간 18.12.11 혁명가가 뭐 대단한 건가요? 너무 단단해서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을 것 같을 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제 한 몸 던져 불씨를 만드는 사람들이 다 혁명가들이죠.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고 내 모든 걸 받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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