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친목 & 자유 게시판

추우니까 탁구장을 안 가게되네요

작성자빌려줄께|작성시간23.12.25|조회수306 목록 댓글 5

퇴근하면서 탁구치러 가야지 생각했다가도 집에와서 씻고 따뜻한 거실에 잠시 앉아버리니,,피곤이 몰려오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 탁구장을 안가게 되네요,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허리도 아프고 고된 일을 하다보니, 탁구를 잘치면 좋지만,,아무튼 승부욕도 안생겨서 그냥 포핸드 좀 치다가 백만 연습 줄기차게 하게 됩니다. 스텝을 계속 뛰기도 버겁고 서서 치는 탁구에는 백이 아무래도 더 중요할 것 같고 오래쳐도 덜 힘든 것 같네요,

30대초반 육체노동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할 때는 탁구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새벽에도 밤 11시에 치곤했는데,,이제 조금씩 꺽이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하고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고, 여성분들이 만만하게 보이는지 자꾸 게임하자고 덤비려고 ㅎㅎ ,,그렇게 동네북이 되어도 어떻게든 리벤지를 해보겠단 생각도 이젠 안드는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가는 제 자신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탁구는 계속 쳐야 겠지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스쾌남 | 작성시간 23.12.26 탁구중독을 넘어서는 단계인가요?^^'
    항시 짬나는대로 탁구장에 가고픈 40대후반 남자는 아직도 매일매일 탁장이 고프네요~^^!
  • 답댓글 작성자빌려줄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6 아직 건강하다는 증거같습니다,,탁구 생각만해도 도파민이 분비되고 하루 종일 탁구쳐도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 작성자에우로파 | 작성시간 23.12.26 전 퇴근후 바로갑니다...
    집에가면 가기 싫어요
  • 답댓글 작성자빌려줄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26 그렇게하지 않으면 않가게 되도라고요
  • 작성자선도인 | 작성시간 24.02.17 저는 매일
    3시간정도 탁구를 칩니다.
    일주일에 3번 레슨을 받구요.
    그래서, 처음보다는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타점,게임시 앞에 붙는 것
    등이 잘 고쳐지지 않네요.
    나이 들면
    근육 힘으로 살아간다기에
    아짐들과 어울려 신나게 치고 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