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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2.02.13 목재를 주 재료로 만들어지는 탁구 블레이드는 당연히 개체 편차가 존재하죠.
아마도 가장 개체 차이가 크게 나는 건 히노끼 단판 일본식 펜홀더일 겁니다.^^
온라인으로는 섣불리 구입할 수 없는..ㅎ
합판류는 단판보다는 아무래도 편차가 덜하고
그 중 특수소재가 들어간 합판은 그 특수소재의 감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훨씬 덜할 수 있지요.
제 경험상 브랜드..보다는 모델에 따라 편차가 심한 제품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맘에 드는 모델은 늘 여러 개 구입하는데(제일 좋은 걸 주력으로 쓰고 나머지는 조합 실험용으로나 서브로)
이제까지 썼던 제품들 중 가장 편차가 덜했던 건 넥시의 칼릭스(열 개 이상 사용)였고 개체간 편차가 가장 심했던 건 버터플라이의 아우터 ALC류였습니다.
옛날옛적 최초의 비스카리아 출시 때부터 티모볼스피리트, 티모볼ALC, 장지커 시리즈, 린가오위엔까지 대략 기억해도 30자루 이상 구입했던 것 같은데.. 정말 다 달랐습니다.
그 많은 애들 중 제 맘에 쏙 드는 스피리트 한 자루만 지금껏 갖고 있구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2.02.13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하지만 같은 버터플라이의 게르게리와 프리모라츠카본, 사디우스 등은 편차가 매우 미미한 종류였고..
아무래도 아우터 ALC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모델이니까 수요에 맞춰 대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그만큼 편차도 생기는 거겠죠.^^ -
답댓글 작성자 핑퐁매니아 작성시간22.02.13 와 정말 공감합니다!
저의 경험같은 경우에는 티모볼ALC, 티모볼 스피릿과의 차이보다
같은 티모볼 스피릿인데 무게차이 나는 개체의 감각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