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선수 이름으로 라켓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출시가 임박해 있네요.
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주세혁 선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올림픽이 진행 중이라, 탁구에 대한 관심이 높을 듯 한데요,
이번 영상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볼께요.
키큰 선수가 유리하지 않나요?
- 이승준 선수가 소속된 서울시청의 하태철 감독님 말씀으로는 신장이 크면 위쪽에서 자르면서 스윙하므로 커트공의 궤적이 정점이 안 보이는 직선형이고, 신장이 작으면 공의 아래쪽을 깎기 때문에 반구된 공이 정점이 보이는 식으로 넘어 가므로 신장이 작은 선수의 커트볼은 한방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 그러나 주세혁 선수는 오히려 키가 클 경우 낮은 공을 플레이하기 어렵다고 함
- 낮은 공을 커트할 때 키가 큰 선수는 공을 제대로 깎지 못 하고 들듯이 플레이하게 됨
공이 바뀌면서 달라진 점
- 공의 회전이 많으면 롱컷트하기가 어려움
- 포핸드는 팔이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회전이 많아도 팔을 올려서 제대로 깎을 수 있지만 백핸드는 얼굴에 팔이 걸리기 때문에 팔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음.
결국 그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롱핌플 러버를 사용함
-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공의 회전이 줄어들면서 평면 러버로도 백핸드 롱컷트를 할 수 있다.
또 백핸드 공격도 가능해 질 것임
- 따라서 공이 바뀐 이 시점에 양쪽을 핌플인 러버로 붙이고 공격과 수비를 반반 섞는 진정한 올라운드 전형이 탄생할 수 있을 것임
남자 공격 선수들과 핌플 아웃 선수들 문제
- 남자 선수들은 공의 크기가 38에서 40mm로 바뀐 것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수비수나 숏핌플 선수는 그렇지 않음
- 97년도, 롱핌플의 돌기 길이가 규제되면서 더 짧아지고 수비수에게 불리해 짐
- 98년도 아시안게임 이후 공이 커지면서 수비수, 숏핌플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게 됨
- 2000년도 오픈 서비스와 11점제 등장. 마츠시다 수비선수 랭킹 곤두박질, 류궈량 감독의 은퇴 같은 변화가 도래함. 한국 선수들도 숏핌플 선수들이 선수 생활을 그만 두는 일이 일어남
일펜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한다면 좋겠다.
- 유럽에서는 일펜 선수들에 대한 적응이 잘 안 되어 있음
한국의 일펜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다.
영상으로 내용 확인하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