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5살, 3살이라서 탁구장에 자주 못 갑니다.
그래도 살 빼야 한다고 가끔 탁구장에 가는 것은 동의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제 상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옛날에 팬홀더로 6개월 정도 레슨을 받았습니다.
나름 열정이 있어서 열심히 움직이면 포핸드 잡으면서 잘 칠 수 있겠지.생각하면서 배웠는데
스텝하고 상관없이 손목 각도가 조절이 안 되어서 펜홀더를 포기하고 쉐이크로 전환했습니다 ㅡㅡ;;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은 경기 중에 가끔씩 포핸드, 백핸드 드라이브 구사 가능하고, 플릭도 한 두번 정도 넘기곤 합니다.
예전엔 필 받을 땐 미세조정 스텝도 밟으면서 돌아서며 백사이드에서 포핸드 스트로크까지 게임 중에 나왔는데 지금은 자신없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백에서 돌다가 스텝이 엉킬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돌아서서 포핸드로 치기보단 백쇼트나 백드라이브 잘 하려는 것이 목표입니다.
꾸준히 연습을 못하니까 기본기도 다 무너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요즘은 커트도 불안정해서 뜰때가 많습니다.
볼박스로 서브 연습도 하고, 파트너와 불규칙 연습하면 어느정도 예전 감각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코치님께 전체적으로 점검해달라고 해서 조정하는게 효율적인 것 같지만, 레슨 받고 연습할 시간이 없으면 내 걸로 못 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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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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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네번째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5.27 고생 많으셨겠네요 ㅜㅜ
이제 주1회는 탁구장 갈 수 있게 되어 탁구로봇으로 할 수 있는 연습을 해봐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은 듭니다.
탁구장 회원분과 랠리를 해도 제가 일정하게 못 주니까 좀 불규칙적으로 돌아와서 본의아니게 풋윜연습도 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자세잡고 정확히 칠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레슨에서 주는 안정적인 볼이 기본기 익히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just one more 작성시간 20.05.27 열정만 식지않으신다면, 시간이해결해줄겁니다~
힘내셔요!! -
답댓글 작성자네번째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5.27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고 싶은 마음은 많으나 가끔 칠때 생각처럼 안 되니까 지금은 안 되나보다 마음을 포기할까봐 걱정이죠. 한번에 한 가지라도 그날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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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네번째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5.27 just one more 맞아요. 커트와 민볼 구분도 못하고, 거리감각도 부족해서 과하게 움직일때도 있어요. 탁구대에서 떨어져야 하는데, 스텝이 자신없으니 붙어있어서 조급하게 되요. 레슨8개월정도받고 몇개월 열심히 했는데, 그뒤 육아로 주 1회 정도로 2년 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