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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K]MX-K 47.5 러버 2개월 사용기

작성자일펜단심2|작성시간20.12.05|조회수1,464 목록 댓글 2

일펜 다이남스페셜에 MX-K를 2개월 사용했습니다.

첫 일주일은 기존에 사용했던 러버들과 타구감이 달라 조금 어색했지만 이후 바로 적응되었고 지금은 익숙해진 MX-K의 탁구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는 중진 드라이브형인데 MX-K를 사용하면서부터 조금은 전진형이 되었습니다.

러버 자체의 반발력, 비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인데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고나서 승률 상승, 서비스, 게임 운영 방식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MX-K가 줄라 맥스500처럼 쭉쭉 뻗어나가지는 않지만 이 러버의 장점은 전진 플레이에 있습니다.

전진에서 드라이브, 스매싱, 디펜스, 대상기술 구사에 안정감이 있고 회전량, 스피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MX-K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커트 드라이브 미스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매우 잘 걸리고 안정적입니다.

2개월 동안 커트 수비수, 롱핌플을 다수 상대해 봤는데 다른 러버를 사용할때보다 확실히 편했고 승율 또한 좋았습니다. (강력한 커트도 다 걸어 올립니다.)

 

이렇게 매우 만족하고 인상적인 러버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중진에서 드라이브의 비거리가 47.5도 급의 주류인 T05, G1, R47 보다 길지는 않습니다. 단, 전진에서의 성능, 안정감은 위 러버들을 능가합니다.

 

이렇게 MX-K의 사용기 마무리를 하고, 중진에서의 비거리 확보를 위해 MX-KH를 사용 중인데 경도에 대한 부담감은 다이나리즈AGR 쓸때보다 덜한것 같습니다.

MX-K에 비해서 분명 한방은 좋은데 다른 부분들은 계속 사용하면서 체크해 봐야겠네요.

 

카페관계자 분들 MX-K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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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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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 작성시간 20.12.05 MXK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만든 러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티티에프 | 작성시간 20.12.08 저는 백쪽에 최근 사용중인데 정말 좋습니다. 커트 드라이브, 쇼트, 푸시 등 백쪽 라버에 최적화된 라버인듯하며,
    그 동안 테너지64, 파스탁C-1, 줄라450 등 많은 라버를 사용해 보았지만 MX-K(2.1mm) 만큼 안정감 있는 라버는
    없었습니다(주관적인 느낌이지만...) 기회 되시면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저의 현재 부수는 오픈 4~5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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