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시면 됩니다.)
탁구를 적극적으로 치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열탁모드로 탁구를 즐기게 된 시점에 탁장의 고수님이 추천해주신 티바의 MX-P 아직도 절판 되지 않고 살아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참 생존력이 엄청난 러버입니다.
그 생존력의 비결은 아마 가격이 적당한 수준으로 구입 가능한 것이 제일 큰 이유일 것 같고, 물론 그 성능치가 절대로 떨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에 또 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핀이 좋다는 말에 티바의 MXS로 잠시 갔다가 MXP의 반발력이 그리워 다시 복귀하고, 나비사의 05계열 러버가 좋다고 해서 다시 비싼 돈 주고 구입해서 써 보았지만 그 수명과 유지비에 다시 돌아오고 했던 MXP!
좋은 반발력과 함께 괜찮은 스핀이 뒷받침 되어 있는 충분한 성능치에 적당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티바의 MXP야 말로 한때 그 인기는 가히 엑시옴2와 함께 국민러버의 수준(?)까지 였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단지 2~3개월의 비교적 짧은 수명과 러버를 다시 부착하게 되면 수축해서 너무 작아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MX-K H 선수용 버젼을 써 보았도 한방은 충분하나 제대로 스윙에 힘을 싫치 못하면 죽는 느낌에 내 타법에 그딱 안 맞는 러버로 다시 기존의 MXP에서 경도가 50인 MXP-50을 찾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MXP 시리즈로 계속 조금인 발전 해서 새로운 버젼으로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