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바토스 클래식 간단 사용기

작성자리누스|작성시간22.10.18|조회수420 목록 댓글 6

 


바토스 클래식을 넥시로부터 선물받고 나서 바로 지금까지 주력으로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당시 각 칼릭스와 안재현 프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볼을 받아주시는 분이 안재현 프로보다 각 칼릭스가 볼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물론 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주력을 찾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바꾸어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립이 잘 맞는듯 하여 힘을 전달하기 좋았고 또한 채는 느낌을 느끼기 쉽게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드라이브 실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맛보았습니다.

러버는 이전에 쓰던 mxk 선수용과 퀀텀X를 붙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그립감은 넓다기보다는 좁은 편이고 약간 도톰한 편이며 살짝 각이 진 느낌입니다. 안재현 프로보다는 덜 두툼합니다.

바토스 오리지널은 사용해보지 못하여 비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표면은 림바이고 살짝 폭신폭신 하면서 찰진 타구감이 있어서 저는 임팩트를 주기 편했습니다. 사용하던 안재현 프로가 약간 텅텅이는 합판스러운 느낌이었다면 바토스 클래식은 합판의 느낌까지는 아니나 안재현 프로보다는 고음의 자연스러운 울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코토 표층의 아우터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울림입니다. 울림이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하자면 블레이드 자신의 존재는 감추고 러버의 감각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겸손한 블레이드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너는 좀 답답하고 아우터는 너무 인위적이라고 느끼신다면 잘 맞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바토스 클래식은 라켓제조시 압력을 가하여 접착하는 방식으로 전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 반발력을 높인 특징이 있습니다. 특성수치로 보시듯 코토 표층의 아우터에 비하여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포핸드 러버로 mxk 선수용을 사용하였고 조합은 무난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폭신한 타구감으로부터 고경도의 러버도 잘 소화할 수 있을거라고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개체도 충분히 구할 수 있으므로 무게로 인한 러버 선택의 제한은 상대적으로 적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83그램의 개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립은 향나무가 사용되어 은은히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그립을 사포로 살짝 갈아낼 때도 향긋한 냄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는 사용기를 마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19 네 손때는 좀 타는 편이죠. 그립면이 부드럽기도 하구요 ^^;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2.10.19 드라이브 실력증가라니 좋네요 ^^
  • 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19 몇몇분에게 들은 말입니다. ^^v
  •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