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NEXY 제품사용후기] 에티카 프로 47를 테스트 중입니다.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22.12.20|조회수246 목록 댓글 3

 

1. 에티카

 

에티카는 넥시에서 카리스 이후에 내놓은 러버로, 일본 다이끼 공장에서 최신 하이텐션을 접목하여 만든 러버입니다.

 

국내에선 버터플라이와 ESN에서 만든 러버가 강세라, 다이끼에서 만든 러버 특유의 감각과 구질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다이끼는 하이텐션 기술로 세계 3대 공장이라고 할 수 있고, 최근엔 그 기술이 더욱 발전 및 축적되어 좋은 성능의 러버를 계속하여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넥시에선 당시 다이끼의 최신기술로 만든 하이텐션 스폰지를 이용하여 에티카 47도와 51도를 출시하였습니다.

 

2. 기존 러버의 장, 단점

 

기존러버의 최대 장점은 표면 클릭감과 가벼운 무게입니다.

 

이는 초기 에티카 러버의 개발목표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에티카는 표면에서 공을 최대한 강하고, 길게 잡히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무게는 라켓의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6-47g정도로 가벼운 편입니다.

 

다만 이와 반대로 단점은 일본 러버 특유의 타구감이 독일 ESN 러버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특히 타구시 공이 스폰지에 안기듯 파묻히며 잡히는 ESN 러버의 특성이 에티카에서는 같은 스폰지 경도더라도 덜하고, 도리어 스폰지보단 탑시트에서 공을 강하게 잡아주는 특성이 강하다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3. 에티카 프로 버전을 한 주간 시타 중...

 

에티카 프로 버전을 2주 전에 미리 받아서 시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에티카 프로는 최신 스폰지와 두께가 2.1mm에서 2.2mm로 두꺼워짐으로 기존보다 더 강한 회전과 반발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단단한 라켓보단 부드러운 라켓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으며, 저의 경우 사이버쉐이프 전면에 47도를 붙이고 이틀 정도 사용해보고, 이전보다 좀 더 파워가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후에 ITC 임팩트 라켓(쉐이크에서 중펜으로 튜닝)의 백핸드에 옮겨 붙여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이전 에티카 러버에 비해 더 공이 잘 묻히고, 볼에 파워도 좋아짐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존 에티카 러버는 47도라도 공이 스폰지에 파묻히는 느낌이 덜하고, 공을 밀어주는 느낌이 덜하였다면, 이번 프로버젼은 같은 47도를 기준으로 좀 더 공이 스폰지에 묻히는 느낌이고, 공을 밀어주는 힘도 분명히 더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ESN 러버에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특별히 47도 기준 MXK에서 조금 더 단단하지만 탄력적이라는 차이를 갖기는 하지만, 서로 옮겨가기 어렵지 않은 러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러버가 기존 에티카에 비해 같은 경도라도 실제 감각은 더 부드러워졌고,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반 쉐이크 기준 46g이라는 준수한 무게 또한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4. 결론

 

저는 아직 프로 51도를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프로 47도는 충분히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러버라고 생각이 들며, 특별히 가벼운 백핸드 러버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2.12.20 넥시 제품 사용 후기 이벤트 게시글 8번 감사합니다~~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2.12.20 가볍고 감각 좋아서 만족요.
  • 작성자차돌이 | 작성시간 22.12.21 잘 봤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