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스 클래식 포핸드면에 에티카 프로 51도를 붙이고 이틀정도 연습 및 게임을 해봤습니다.
이전 사용러버는 mxk 선수용이었습니다.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존 다이끼 러버는 클릭감이 좀 부족한듯 했는데 에티카 프로 51도는 클릭감이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클릭감에 있어서 아직까지 mxk 선수용과 큰 차이를 못느꼈네요.
2. 크게 단단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이전 러버에 비하여 약간 단단한 감은 있으나 사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3. 고경도 러버치고 가벼운 편입니다. 현재 세팅한 바토스 클래식이 겨울 다이어트에 의해 80.5그램인데 dna m과 두꺼운 사이드테입과 함께 181.5그램이 나오네요. 사이드 테입이 보통 2그램은 넘습니다.
종합하면 퍼포먼스나 조합 등 이유로 고경도 러버를 쓰고 싶은데 무게와 단단한 감, 클릭감이 주저되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러버답게 회전은 걱정 안해도 되겠죠. 러버의 성능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는 사용자의 임팩트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른분들의 소감을 보면 단단한 블레이드와의 조합시에는 다소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에티카 러버를 생각하면 수명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면들에서 확실히 메릿이 있는 러버라고 생각되네요.
추후 사용해보면서 사용기를 추가하겠습니다.
적룡혀니님께 받은 바토스 클래식 ST 그립에 다시 세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