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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프로 첫인상

작성자곡현|작성시간23.01.18|조회수401 목록 댓글 8

몇 주 전 카페 내 이벤트로 에티카 프로 47도를 받았습니다.
에티카 프로(이하 에티카)를 몇 시간 시타해보고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적어봅니다. 개조식으로 적습니다.

-기존 에티카에 비해 감각적/성능적으로 묵직함이 있음. 기존 에티카가 비거리가 짧아 컨트롤이 더 나은 점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면에서 프로가 동등하거나 좋다고 생각함

-MX-K 47도 버전보다 스피드와 끌림이 떨어지지만, 공수 모두 안정감은 에티카가 높음

-다이끼제 러버 특유의 특징으로, 상대방의 회전을 흡수 및 역이용하는 기술들(스톱, 카운터, 롱커트)에 컨트롤적 이점이 뚜렷함

-파워/스피드는 최신 47도 전후 러버들 중 약간 부족한 편. 하지만 파워 부족 이상의 컨트롤을 보장하여 아쉽진 않음

-드라이브의 회전은 일반적인 러버와 비슷함. 다만 탑시트의 마찰감(끌림)이 독일제보다 덜 느껴져서 익숙지 않은 사용자는 감각적으로 아쉬워할 수 있음

-한방 위주 사용자보다는 안정감 위주의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 올라운더에게 추천하고 싶은 러버

-옛 스티가 러버(에어록, 만트라 등), ITC 러버 등 다이끼제 러버의 파워를 많이 보강했고 감각적인 이질감(물렁한 스펀지가 튕기는 느낌)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느낌
>>기존 다이끼제 러버 사용자에게는 성능적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이며, 다이끼제 러버를 기피하던 사람들에게도 한번 쯤 권할 만한 러버라고 생각함



다이끼제라는 타이틀이 호불호를 일으키지만, 그 인식을 벗어나고 써보면 타 생산 러버와 견주어도 좋은 러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사용기는 조만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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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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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곡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18 랄라라탁짱 V47.5, 에티카 프로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Nine9 | 작성시간 23.01.18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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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루프드라이브 | 작성시간 23.01.18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호로로록 | 작성시간 23.01.18 지킬v47.5와 비교해서 장점은 뭘까요? 저도 다음주에는 붙여서 시타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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