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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유크라시아 MX-P, 아우루스

작성자공생공사(서울)|작성시간23.02.01|조회수213 목록 댓글 3

 

유크라시아 89그램 FL에 MX-P, 아우루스 조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우루스를 뒷면에 붙였고, 전면 MX-P도 올해부터 사용했으니 최신조합입니다.

최신 조합에 대해 현재 제가 느끼는 감각입니다.

1. FL그립이 내 손에는 너무 가는 것 같다.

원래 FL그립들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유크라시아는 좀 더 얇게 느껴집니다. 좀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2. 전면 MX-P는 만족스럽다.

전면에 사용중인 MX-P는 만족스럽습니다. 드라이브의 파워나 감각 모두 이질감이 없습니다. 

단 서비스에서 미스가 많아졌는데, 이 부분은 연습의 문제인지, 적응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3. 후면 아우루스는 너무 무르게 느껴진다.

감각적으로 너무 무르게 느껴지는 것이 이질감이 컸습니다. 그간 후면 러버로 MX-P, MX-D, EL-S 등을 

사용했었던 탓인지, 아우루스는 너무 연질로 느껴지고 물컹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당황했습니다.

푸쉬로 공격할 때도 파워가 없게 느껴졌고, 커트볼을 가볍게 백드라이브로 거는 것도 잘 안됐습니다.

단 상대의 강한 드라이브를 쇼트로 블록하는 것은 위력적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러버를 교체하고

한 번 사용해봤기 때문에 앞으로 좀 적응을 해봐야하겠지만, 현재까지의 느낌입니다.

4. 전체 조합으로서의 평

1) 강하게 휘두를 때, 몸에 무리가 느껴진다. (90그램의 프로ALC 스페셜 앞뒤 MX-P조합 보다도

어깨나 손목에 더 무리가 온다. 이상하다.)

 2) 기대가 된다.

처음으로 앞 뒤 러버의 성격을 다르게 조합해봤는데, 여기에 잘 적응한다면 실력을 높이거나

승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하나의 기준점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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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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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0 글을 쓴 지 3개월이 지난 현재 평가를 댓글로 올립니다. (답글이나 수정이 안되어서.)
    1. 그립에 적응이 되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2. MX-P는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현재는 수명이 다해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3. 후면 아우루스의 감각도 완전 적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우루스가 가진 장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블럭은 여전히 좋고, 푸쉬때도 날카롭게 들어갑니다. 심지어는 이제 연습 중인 백드라이브에서도 회전이 잘 걸립니다.
    전체 조합으로서의 평
    만족합니다. 다만 오른쪽 어깨에 불편한 느낌이 생겼는데, 백드라이브를 연습한 탓인지, 서비스 연습을 과하게 한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후면 아우루스를 추천해주신 공룡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이쥬 | 작성시간 23.07.21 아우르스 이전에 쓰셨던 러버는 뭔가요?
    저는 전면 mxp 후면 베가 아시아인데 백러버가 물컹해서 제가 느끼는 문제점하고 똑같네요
    예전에 쓰던 elp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아우르스 장점이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09 마이쥬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아우르스의 장점은 블럭의 안정감과 회전걸기의 용이성, 그리고 백푸쉬 사용시에 뜻밖의 날카로움입니다. 처음 물컹거리던 시기를 넘어서니까 현재 제 수준에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백핸드 러버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7개월 이상 사용하고 최근에 교체할 정도 백핸드에서는 수명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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