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니발 클래식 시타

작성자빌려줄께|작성시간23.11.04|조회수222 목록 댓글 4

 

라켓: 넥시 한니발 클래식 FL 84g
러버: Mxd/mxk 47.5 일반

한니발 구형과 비교하기엔 일단 라켓이 많이 가볍고, 러버가 달라 이게 러버의 특성인지, 라켓의 특성인지 솔직히 분간하기가 쉽지는 않네요ㅠ
분명한 건 포핸드든 백핸드든 비거리와 반발력이 구형보다는 꽤나 억제된 느낌입니다. 그 외 느낌은 비슷합니다.
mxk로 포핸드를 쳐봅니다. 시원시원하게 뻗는 구형 한니발의 손맛이 그리워 집니다.

mxd로 바꿔서 포핸드를 쳐봅니다. 상대가 공을 깨끗하게 블록해주면 드라이브시 꽤나 파워가 있고 회전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연속 드라이브는 힘이 있을때는 좋으나, 아무리 편해도 역시 50도 러버인가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g1이 쫀득하면서 스매시도 편하고 드라이브도 편하게 걸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회전도 많은 것 같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피드와 비거리가 10-20프로 줄은 듯한 느낌은 확실히 드는데, 히노키의 기본반발력이 있어 그래도 장지커 슈퍼만큼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경쾌한 느낌은 있지만 볼은 그보다 가벼운 느낌 정도 일 겁니다.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요, 다만 스매시는 뭔가 약간 스펀지에 깊이 머무르는 느낌이 있어 파괴력은 좀 덜해진 느낌입니다. 이건 러버 특성 때문일 겁니다.

원래 백핸드로 쓸려고 mxd를 샀는데, mxk의 반발력이 제 임팩트에선 여전히 약한 느낌이라 mxd를 포핸드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백핸드로 쓰는 mxk는 대만족 입니다. 제가 백쪽을 약간 푸쉬성의 짧게 때리는 느낌의 드라이브를 거는 편인데, 이게 mxk와 절묘하게 잘 들어맞네요, 짧게 묻었다가 날카롭게 쏴주는 느낌입니다. 포핸드에서는 약간 깊게 푹묻히는 느낌,,솔직히 별로 인 것 같습니다.


게임때 상대에게 루프를 걸게 해주고, 반구되는 공을 기다리고 있다가 약간 문지르며 푸쉬성 쇼트를 해주면 상대를 압박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구형 한니발에도 잘 맞을 것 같네요, 이제부터 한니발 백핸드는 mxk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형보다 다른 점은 비거리와 스피드가 10프로 정도 약해졌다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게임에서의 안정성은 더 좋아졌고, 스매시의 파괴력과 시원시원하게 뻗는 맛은 역시 구형 한니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188g(라켓 88g)쓰다가 183g(라켓 84g)을 쓰니 백핸드 푸쉬가 엄청 편해진 느낌입니다.

가벼운 구형 한니발이나 구형 한니발 백핸드에 mxk를 붙여서 백푸쉬로 밀어붙이고, 포핸드에 g1러버로 스매시 마무리를 하는 거 정말 멋질 것 같기도 합니다.
강한 거에 길들여져서 계속 강하고 자극적인 걸 찾게 되긴 하네요. 파괴력이 좀 약해졌다하지만 여전히 한니발 고유의 느낌과 파괴력은 충분히 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충분히 좋은 라켓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3.11.04 가벼운 라켓 잘 구하셨네요 ^^
  • 답댓글 작성자빌려줄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4 예, 제일 가벼운 걸로 했는데, 백드라이브가 조금은 편하고, 백푸쉬가 연속으로도 가볍게 휘둘러지니, 정말 편하고 좋네요,
  • 답댓글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3.11.04 빌려줄께 저도 가벼운 무게 구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빌려줄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4 적룡혀니 저는 구형 가벼운 개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클래식은 추석지나고 fl은 가벼운 개체가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st는 최소 88이상)

    https://naver.me/GedULCDD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