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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Yinhe)

m202를 써보셨나요?

작성자다시오리라|작성시간18.03.30|조회수1,653 목록 댓글 5


이 제품 덕분에 첫번째 블랙컨슈머가 되었는데요.
블랙컨슈머를 지정하는 것 역시 판매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손님다워야 손님이죠.

탁구닷컴에서 구매를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분께 부탁해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러버를 하이푸의 고래3을 붙였습니다.
그냥 랠리 땐 너무 좋았습니다.
감각도 적당하고 반발력도 좋고 이너바이퍼 구조이지만 아웃바이퍼 못지 않은 반발력과 넓은 스윗스팟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을수가?

그러나...
반발력이 너무 좋고 좀 딱딱한 편이라 그런지 강한 임팩트에선 공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이렇게 개발한 것이 아닐 텐데...
그래서 테너지05도 붙여보고 에볼루션mxp도 붙여봤지만 별루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러다 이왕 팔아버릴거 도닉의 블루파이어m1을 붙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값도 싸고 수명도 길고 성능은 왠만큼 나오니까요.

그 결과가 깜짝 놀랬습니다.
둘의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드라이브를 걸 때 라켓에 공이 달라붙어서 돌덩이가 올라간 느낌이 정말 짜릿했습니다.

또 넘긴 공이 내리 꽃는 것이 정말 좋은 블레이드에 좋은 러버를 붙인 느낌이였습니다.

이거 알게되면 엄청 팔리겠는데?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고정으로 쓰고 있는 마롱카본을 정리할까?
생각하다가 힘들게 정착했는데...
그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마롱카본을 쓰기로 했습니다.

만약 은하의 m202를 구매해서 실망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값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도닉의 블루파이어m1을 붙여서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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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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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야간반장 | 작성시간 18.03.30 잘 읽었습니다. 감각이라는 영역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는 mxp도 좋았고 elp도 좋았습니다. 티모볼alc와 티모볼zlc의 중간 어디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 블레이더군요~ ^^
  • 답댓글 작성자다시오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31 나쁘다는 뜻이라기 보다 좋았지만 블루파이어m1과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블루파이어m1이 좋긴 한데 좀 뻗는 부분이 약한데 m202의 강한 볼빵을 만들어줘서 서로 잘 맞았습니다.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8.03.31 차돌이님꺼 시타해봤는데...
    80초중반이었지만
    무게감 타구감 다 좋았어요
    단단하게 받쳐주는 라켓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시오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8 같은 것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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