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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Yinhe)

은하 970XX A 테스트& 리뷰(feat, 티바 하이브리드 k1 유로 & MX-S)

작성자걷기싫어|작성시간19.04.08|조회수1,789 목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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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은하 970XX A
앞면 러버 : 하이브리드 k1 유로
뒷면 러버 : M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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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들은 은하에서 제공하는 특성수치를 찾을수 있었는데

이번 970XX A 블레이드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전 라켓들과 비교해서 대략적인 수치를 정해보았습니다.(매우 주관적...)


YINHE BLADE

컨트롤

스피드

두께(mm)

표면재질

특수소재/위치

헤드사이즈(가로,세로)

970XX K

8

10

5.7

코토

케블라카본/이너

(15.1,15.8)

970XX C

9

10

5.7

스프러스

1.2k카본/이너

(15.1,15.8)

970XX A

9

10

6

코토

아릴레이트카본/이너

(15.1,15.8)

M101

8

10

5.7

림바

폴리에틸렌카본/아웃터

(15.1,15.7)

M102

8

10

6

코토

폴리에틸렌카본/아웃터

(15.1,15.7)

M201

10

8

5.7

코토

폴리에틸렌카본/이너

(15.1,15.7)

M202

10

8

6

림바

폴리에틸렌카본/이너

(15.1,15.7)




970XX A는 K나 C 버전과는 그립모양이 약간 달랐습니다.

K나 C가 M시리즈같이 동그란모양이라면

A는 그보다는 약간 옆으로 넓은 타원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용된 아릴레이트 카본은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비스카리아나 티모볼 ALC등의 아릴레이트카본에 비해

아릴레이트의 비중이 좀 더 높은듯 하였습니다.


아릴레이트카본이 중심층 바로위에 위치해있으며(이너파이버구조)

표면에는 코토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조합이었으나, 테스트를 하면서

"아...이거 어디선가 느껴본 손맛인데..."라는 생각을 계속 하였습니다.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와 비슷한...)

결과적으로, 이전에 느껴본 그 손맛! 찾았습니다.


스티가의 클리퍼CC

구성은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으나

묘하게 비슷한 손맛을 느낀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970시리즈는 은하에서 타구감 향상을 위해

자룡건조기술이란 것을 이용해 제작을 해서인지

지금까지 테스트를 해본 K,C,A 모두 타구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스티가의 합판라켓같은 느낌이랄까요..


그 중에서도 이번 970XX A는

단단한 표면에서 전해지는

선명하고 상황별로 구분이 잘되는 타구감덕분인지

컨트롤이 용이해서

처음 접하는 라켓임에도 강한 임팩트로 기술을 구사하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중인 M102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감각적으로 우수했습니다.

970XX A의 스피드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M102의 스피드가 워낙 압도적이라서

약간의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M102에 하이브리드k1을 부착한 라켓으로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공을 받아주었던 동생은 공의 위력은 충분한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주력라켓을 바꿀까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짧은볼 처리가 매우 수월했다는 것입니다.


사용한 러버는 이전에 M101을 테스트하며 사용했던

티바의 하이브리드 K1유로, MX-S 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점착러버는 림바표면 라켓보다는

코토표면 라켓에 사용했을때

타구감이 좀 더 선명한 듯 합니다.


MX-S는 M101테스트때도 느꼈지만,

백핸드에 사용하기 정말 어려운 라바인 듯 합니다.



PS.

최근 유럽에서 몇몇 선수들이 하이브리드k1러버에 부스팅을 해서

사용해보았는데 타구감이 테너지와 유사하면서도 끌림이 매우 좋았다는

첩보를 접하였습니다.

이 첩보를 확인해보고자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M102 블레이드에

한쪽에는 부스팅을 한 하이브리드k1유로를,

다른쪽에는 보통의 하이브리드k1유로를 부착하여

열심히 드라이브를 걸어보았습니다.

(골반근육이랑 옆구리근육이 너무 아프네요)

영상이 편집되는대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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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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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감나무집아들 | 작성시간 19.04.09 잘봤습니다~ 도대체 언제 찍나요???? 초대좀 해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걷기싫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09 다음 테스트에 필히 초대하겠습니다^^
  • 작성자장료 | 작성시간 19.04.22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주력라켓을 바꿀정도라고 하셔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라켓 특성은 합판구성+표면 을 통해
    예상했던대로 만족감을 주었는데...
    그립이 저에겐 전체적으로 두텁네요.
    장지커alc fl이 두꺼워진 것 같습니다.
    예전 아디다스flw그립과비슷하거나
    아주약간 더 두텁습니다.
    그립을 좀 갈아내볼까 생각중이고,
    좀더 써볼예정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걷기싫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5 저는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마음먹고 적응중입니다
    다만, 그립이 m시리즈와는 차이가 있어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것같네요
  • 작성자나래 | 작성시간 20.04.26 사용기 잘 봤습니다. 비스카리아류 라켓과 비교한다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무게가 90그램이상이 대부분이던데 무게감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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