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 넥서스 el50 사용 느낌

[꼬시래기]

여태 이 카페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도움만 받았기에 초보 실력이지만 상기 러버 사용 느낌을 올립니다. 해당 러버 사용기가 적어서 누군가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일펜 사용 유저이고 기존 맥스500 러버 + 싸이S를 사용했었습니다. 금일 el50배송 후 바로 맥스500때고 러버 부착해였습니다. 프리첵 라켓 1번, 러버 1번 칠하고 붙였습니다.

El50은 맥스500에 비해 스펀지에 기공이 적고 더 밀힌 느낌을 보였습니다. 저울은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부착 후 좀더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라켓 헤드 쪽으로 무게가 좀 더 쏠린다는 느낌과 포핸드 스트록시 중지에 살짝 더 부담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헤드 스피드만 잘 살리면 파워는 더 실릴거 같았고 어깨나 손목 손가락에 좀더 부담은 줄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금일 레슨 20분과 게임 한게임을 했습니다. 기존 맥스500과 이질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적응 시간 또한 필요 없었고, 포핸드 드라이브 시 러버에 묻혀지는 느낌과 공이 러버에서 튀어나갈때 클릭감? 또한 맥스 500과 유사하게 좋았습니다. 코치님이나 상대방이 공이 좀더 묵직하고 스핀이 많다고 하셨는데 첫 러버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더 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경도 러버지만 쇼트의 안정감 또한 좋았습니다. 블락도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쇼트 및 블락, 상대 포핸드 루프에 대힌 카운터 스매싱 같은 면으로 치는 기술은 오히려 맥스500보다 파워가 좋았습니다. 이건 러버빨이 아니라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서브는 한게임 밖에 안해봤지만 커트 스핀은 잘 먹는거 같은데 바운드가 높게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너클 성으로 네트 가까스로 넘어가는 투바운드 서브 이후 반구되어 오는 공 때리는 시스템 자주쓰는데 생각보다 서브가 계속 높아서 플릭을 많이 당했습니다.

첫날 느낌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세일가이긴 하지만 4만원에.. 사은품까지 받아서.. ㅎㅎ

두서 없지만 이만 글을 줄입니다 뿅

[일펜단심2]

맥스500에 비해 단단한 정도는 어떤가요? 더 단단한 감각인지 부드러운 감각인지요?

[꼬시래기]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빈둥]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맥스500 보다 조금 더 단단하다고 하시니 48의 부드러움이 싫증날때쯤 써봐야겠습니다! 맥스500 도 사실 1년 넘게 만족하게 써왔는데 쪼끔 재미가 떨어져서 -싫증?- 바꾸었던 거거든요!

[공부하세나]

하이프xt50보다는 아주조금 덜나가는 느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