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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잔터 C48 간단 시타기 (파스탁 G1과 비교) - 두 가지 내용 추가

작성자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작성시간23.06.20|조회수384 목록 댓글 0

2주전에 하루 저녁 사용해보고 라잔터 C48 간단 시타기를 적었었지요.

https://cafe.daum.net/hhtabletennis/Et8d/60

두 가지 내용을 추가합니다.

 

첫번째는 하회전 공에 대한 루프 드라이브에 대한 느낌입니다. 처음 며칠 동안 오버미스가 종종 나와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파스탁 G1에서는 약한 임팩트에도 러버에서 튕겨주는 힘 때문인지 하회전 공에 대한 루프 드라이브가 꽤 쉽고 일정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라잔터 C48에서는, 러버가 공을 꽉 잡아주는 것만 믿고 어중간하게 끌어올리면 생각만큼 전진회전이 공에 실리지 않았습니다. 접선 방향으로 쉽게 끌어올려지기는 하는데 전진회전이 빈약하니 공이 탁구대 바깥으로 넘어갑니다. 약점착성 탑시트의 특성이 여기서 드러나더군요. 몇 년전 코로나 시절 임팩트 좀 올린다고 중국러버 사용하던 기억을 떠올려, 공을 끌고가며 채주는 느낌에 집중하니 오버미스가 줄기 시작합니다. 좀 더 신경써서 적응할 대목입니다.

 

두번째는 상대가 드라이브한 공을 전진에서 맞드라이브할 때의 편이성입니다. 라잔터 C48에서 이게 정말 거짓말같이 쉬워집니다. 파스탁 G1에서도 별 불만이 없었는데, 라잔터 C48로는 상대가 보내는 드라이브성 공을, 웬만큼 회전 무시한채로 박자 잘 맞추어 공의 머리를 '짝' 긁어주기만 하면, 참 신통방통하게 공이 상대방 쪽에 잘 꽂혀들어갑니다.

 

하회전 공에 대한 루프 드라이브가 조금 불편해진 대신, 전진 맞드라이브가 좀 더 쉬워지니까, 여전히 일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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