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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플러버를 양면(앞뒤/전후면)으로 붙여도 되나요?

작성자칭다오핑팡치우| 작성시간24.04.04| 조회수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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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cutt 작성시간24.04.04 당연 해도됩니다. 근데 민러버로 기본기 좀 익히고 말씀하신 전형으로 전향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내공은넘기고상대공은못오게 작성시간24.04.04 단면만 쓰셔도 양면 다 핌플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4.04.04 핌플러버는 대개의 경우 한 면에만 붙여서 씁니다.
    많은 분들이 백핸드에 사용하죠.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핌플을 택하게 되는데
    하나는 약한 쪽의 보강 측면이고
    또 하나는 강한 기술의 특화 측면입니다.
    첫째 경우는 리시브나 보스커트, 드라이브 등 회전에 민감한 기술들이 어려울 때 잘 안되는 쪽에 핌플을 붙여서 회전을 덜 타게 하려는 의도가 됩니다. 백핸드 기술에서 회전의 조절이 힘들 때 핌플을 붙여 상대의 회전을 덜 타는 플레이로 실수를 줄이고 포핸드 찬스볼을 만들기 위한 목적입니다.
    두 번째 경우는 걸거나 깎는 기술보다 건드리고 때리는 기술에 자신이 있는 경우인데 그런 기술에는 핌플(숏이나 미디엄에 한정)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번째 이유로 포핸드에 숏을 쓰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백핸드에서는 회전을 잘 이용하지만 포핸드에서는 드라이브보다 스매쉬를 더 잘하거든요.
    굳이 세 번째를 추가하자면 엘보 등으로 인해 전체 무게를 줄이는 데에 가벼운 핌 조합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도 해당이 되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백핸드에 롱이나 숏을 붙이는 건 포핸드보다 백핸드에서의 공격력과 회전 관련 기술들이 자신 없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4.04.04 주로 한 쪽에만 핌플을 붙이는 이유는 역시 회전에 관련이 큽니다.
    어느 쪽이라도 평면러버가 있는 게 서브나 드라이브나 기타 회전 관련 기술을 구사하는데 유리하니까요.
    양면 다 핌플이 되면 회전력은 총체적으로 부족하게 되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메리트가 없지요.
    양면 핌플은 또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양면 다 숏을 붙여서 양핸드 모두 건드리고 때리고 들어가는 전진속공에 특화되는 경우인데 양핸드에서 다 회전보다는 때리는 쪽의 기술이 더 좋을 경우에만 하게 되죠.
    또 하나는 주로 백핸드에 롱을 붙여 찬스를 만들고 포핸드 숏으로 때려 결정짓는 플레이를 위함입니다.
    결국 핌플은 자신의 장단점과 플레이 스타일, 취향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조합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칭다오핑팡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04 너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외국어로 설명들으니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
  • 작성자 redfire 작성시간24.04.07 양숏 회전계달아서 짧은볼 및 커트볼은 드라이브걸고 뜬볼은 스트록치면 무시무시하죠. 대신전면은 맥스나 2.0으로써서 서브시 커트가잘찍히는 걸 붙이세요. 숙달되면 최소오픈5부는 찍을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 칭다오핑팡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06 이런 방식도 있었군요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4.04.07 칭다오핑팡치우 양면 회전계 숏을 조합했던 탑급 선수로 86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중국대표 후이준, 90년대에 캐나다 대표로 뛰었던 중국계 선수 자니후왕 등이 있습니다. 자니후왕선수는 사디우스에 양쪽 숏.
    상성이 있긴 했지만 전진에 딱 붙어서 양쪽 숏으로 닥공 들어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완전 KO되는 상대도 많이 있었죠.ㅎ
    이토 미마가 양면 다 모리스토 쓴다고 상상해보시면..
  • 답댓글 작성자 redfire 작성시간24.04.08 공룡 이토미마.회전계 맥스 혹은 2.0 양숏쓰면 엄청무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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