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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반 비스카리아에 비해 손맛이 2배는 좋아졌습니다
기존에 일반 비스카리아는 비거리가 잘 나오는
라켓임에도 불구하고 타구감이 먹먹하다보니
회전이 많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회전이 좋은 블레이드라고 소문이 날정도로의
약간의 모순이 있는 라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슈퍼alc는 달랐습니다.
플랫한 타법에서는 기존 비스카리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장지커슈퍼zlc와 유사한 손맛이 느껴졌고
커트나 루프드라이브,치키타같이 회전계열의 기술에서는
기존 비스카리아랑 감각이 비슷하나 좀더 명확해졌습니다.
기본 포핸드랠리시에 반발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드라이브는 비거리가 한알정도 길게가며
볼빵자체가 확실히 강하게 구사되는데
블레이드 특성차이도 있겠지만 손맛이 좋아져서 나오는 효과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술에서 회전력이 상승한 느낌은
크지 않았지만 반발력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회전력이 줄지 않았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술력이 느껴지며
몇년간 사용해본 라켓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라켓이었고 주력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
아 그리고 자연건조vs드라이기의 차이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번에 러버붙일때
앞쪽은 자연건조 풀칠 2번(1차20분,2차30분)
뒤쪽은 드라이기로 풀칠 2번해서 테스트해봤는데
차이가 확실히 나더군요
자연건조로 부착한 쪽에서의 사운드가 확연히 크고
공이 잘 나가며 타구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드라이브시에
공을 챌 때 쩍쩍 걸리는 소리가 확연히 들리는 반면
드라이기로 말린쪽은 좀 먹먹하고 퍼석하고
공이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변분들 모두 동일하게 느낀 사실입니다
사용용구
비스카리아 슈퍼zlc 87g fl그립
앞,뒤 테너지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