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빅타스의 특수소재 블레이드 파이어폴 SC와 평면러버 V>15 스티프를 지급받았습니다.
두 용품 모두
TSP-빅타스의 공식수입원
리베로스포츠에서 지급받았습니다.
파이어폴 SC는 5겹목재+2겹 실버카본과의 조합으로 묵직한 구질을 만드는데 촛점을 둔 블레이드입니다.
제가 받은 블레이드는 평균개체가 무거운 SC 중에서는 매우 가벼운 편에 속하는 85g입니다.
전체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빅타스의 패밀리룩을 반영해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때가 타지 않는 진한 그립은 파이어폴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드폰 접사사진은 한계가 있지만, 합판층을 확인해보시면 오동나무 중심층을 채택한 기존 파이어폴 시리즈와 달리, 통상적인 이너파이버 블레이드 구성에서 많이 보이는 아유스 중심층을 채택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얇은 표층을 지나 두꺼운 중간층 아래 중심층 사이에 깊게 숨어있는 실버카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사한 두께구성을 갖고 있는 DHS의 이너파이버 블레이드보다는 약간 두꺼운 전체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공칭수치 6.2mm)
특수소재에서 검은색 섬유가 보이지 않는것으로 봐서는, 알루미늄을 입힌 유리섬유(예 : 텍사리움)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친한 지인분께 잠깐 빌린 이너포스ZLC와 목판소리를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제가 보유하고 있는 목판의 타격음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게시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이너포스 ZLC는 기본타법을 통해 시타하였을 때는 아폴로5 37도와의 조합에서 탁월한 사출효과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위력에 감탄하였는데, SC가 그에 대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OFF+급 블레이드라니까 믿어봐야죠..
SC는 이너포스ZLC보다는 낮은 타구음을 갖고 있으며, 좀 더 자연스러운 타구감과 무게감있는 구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또한 차분한 특성으로 인해 양핸드 평면뿐만 아니라 롱핌플을 썼을 때의 컨트롤도 용이할지 테스트 계획에 잡고 있습니다.
그 다음 지급물품은 V>15 스티프입니다.
저는 중국러버로 변경하기 전 V>15 림버를 주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스매시의 오버미스를 막기 위해 볼그립력이 뛰어나고 차분한 성능특성을 보여주는 러버를 선호합니다.
지금도 몇몇 러버는 저장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상적인 독일제 러버의 표면질감과 향기가 느껴지고요.
15 시리즈 답게 만져보면 쫀쫀한 탑시트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기포는 15시리즈나 01시리즈에서 보여진 것처럼 크지 않은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러버의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우선은 전면에 아폴로5 37도 적색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뒷면에는 V>15 림버 흑색을 사용할 예정인데, 이너포스ZLC + 아폴로5 37도 흑색 + 로제나 적색과 비교할 예정입니다.
V>15 스티프는 다양한 블레이드에 교체 시타하여 충분한 시타 느낌을 기록한 다음, SC와 조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제가 어서 손바닥 인대가 나아야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두번째로 지급받은 이 물품과 같이 시타해볼 블레이드는,
닥터 노이바우어의 특수소재 마타도어 텍사(유두준S), 경쾌한 고반발성 블레이드 파이어폴 LC와 같이 시타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V>15 스티프의 무게는
패키지 약 102.8g
러버 단일무게 69.2g
가로 16.8cm, 세로 16.9cm로,
러버 면적밀도는 약 0.245입니다.
45도 러버로서는 무거운 편이며, 셰이크핸드 표준 사이즈에서 약 49g정도의 무게가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하지만 45도의 러버임에도 뛰어난 볼그립력으로 백핸드 뿐만 아니라 포어핸드에도 충분히 사용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