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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스(Victas)

리암 피치포드 잠깐 시타기

작성자곡현|작성시간20.09.18|조회수327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곡현입니다. 저번 달 리베로 어드바이저 소르님을 잠깐 뵈어서 탁구를 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날 소르님의 리암 피치포드를 빌려서 짧게 사용했습니다. 혹시 구매에 도움이 될까 짧게 남겨봅니다.


- 비거리와 스피드는 상당함. 일반적인 아우터alc 블레이드(비스카리아 등)보다 빠름. 히노키 카본류보다는 조금 느림

(개발의 바탕이 된 동회사의 ZX 기어 아웃보다는 확실히 반발력이 강함)


- 반발력에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드라이브의 안정성이 좋음. 다만 공의 묵직함은 부족함.


- 스피드 위주의 한방 드라이브나 스매시의 감각이 경쾌함.


- 얇게 걸 때는 터치감이 부드럽고, 두껍게 칠 때는 다소 단단하다고 느낌.


- 디펜스는 비거리가 길어 조금 불안함. 어느정도 적응은 가능한 수준.


- 중~후진으로 떨어져도 공에 충분한 힘을 실을 수 있음. 중진 드라이브, 로빙 등에 뛰어난 모습을 보임


- 미디엄~미디엄 하드 수준의 안정성이 좋은 러버와 좋은 상성을 가질 것으로 보임

→ 같은 빅타스 조합을 원한다면 V>01이 표준적인 조합으로 보임. 필자의 경우 테너지80, EL-P, 라잔터V42 등을 테스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듦.


- 전,중,후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올라운드 전형이나, 안정성과 스피드를 중점으로 두는 전중진 드라이브전형, 안정적인 루프 뒤에 스매시(스토로크)를 주로 하는 전형에게 추천할 수 있음


- 버터플라이 미즈타니 준zlc(슈퍼 아님)와 전반적인 특성과 감각이 매우 유사함. 최대 파워는 미즈타니가 조금 앞서고 공의 날카로움은 피치포드가 조금 더 강한 것으로 보임 (이는 개체편차일 확률도 있기 때문에 참고만 바랍니다)




블레이드가 더이상 제 수중에 없기 때문에 상세한 사용기는 올라올 예정은 없습니다(돈이 궁하네요^^).

지금껏 빅타스가 공격 블레이드 라인업이 수비 블레이드에 비해 조금 아쉬웠는데, 피치포드가 그 부분을 해소해준 것 같습니다. 당분간 빅타스 간판 블레이드가 될 정도로 잘 만든 블레이드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중진 드라이브 전형이나 전천후 올라운드 전형이라면 구매해서 테스트해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이상 시타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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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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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20.09.18 흥미로운 라켓이군요~~~ㅎ
  • 작성자끈적탁구 | 작성시간 20.09.22 리암 피치포드.....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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