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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스(Victas)

[스크랩] [VS>402]안녕하세요. 빅타스의 VS>402 더블 엑스트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2)

작성자소르|작성시간21.01.11|조회수850 목록 댓글 7
VS>402 더블 엑스트라, 과거 빨간 표지보다 은색 표지가 이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미뤄왔던 빅타스의 첫 지급 러버 VS>402 더블 엑스트라를 다시 시타하려 합니다.

이 글에 이어 빅타스의 VS>402 더블 엑스트라에 대해 두 번째로 이야기하려 합니다. ^^

 

과거에 시타 이후에 아주 간단한 추천 팁을 리베로에 보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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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타스 어드바이저(Adviser)의 추천 팁(Tip)!!

- 하드스폰지를 선호하는 플레이어
- 드라이브와 스매시를 구분해서 구사하는 플레이어
- 중국러버를 쓰기에는 각도가 적응이 안 되지만 중국러버의 장점을 일부분 얻고자 하는 플레이어
- 적은 힘으로 좋은 구위를 만들어내길 원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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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적인 내용이라 이 내용을 또 언급하고자 합니다. ^^

 

저는 현재, 빅타스 파이어폴 LC + 도닉 블루그립 C1 + 빅타스 VO>103(2.0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핸드 러버는 용품방황중)

 

그럼 402 더블 엑스트라를 시타하며 느낀점을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02 더블 엑스트라의 표면 느낌. 약간 까칠합니다.

 

빅타스 402 더블 엑스트라의 첫 인상

 

- 외형 : 중국러버 사용자인 제 입장에는, 차라리 브랜드 발표처럼 점착성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만져봐도 점착력이 없고 까칠까칠합니다. 이 러버는 '점착러버의 장점'을 비점착 러버에 구현한 듯싶습니다. ^^

- 무게 : 50도의 하드스폰지 러버이다 보니, 무게가 상당합니다. 셰이크핸드 일반 사이즈에 접착하면 50~52g 내외가 될 것 같습니다. 크지 않은 기포지만, 스폰지의 기포 역시 무게를 늘리는 원인이 될것 같습니다.

하나는 73.4g (면적밀도 0.254), 하나는 74.1g (면적밀도 0.257)입니다.

- 스폰지 : 빅타스 독일제 특유의 크림색 스폰지. 빅타스 러버 401, 402를 보면 스폰지 끝단이 약간 누렇습니다.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당연히 플레이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 탑시트 : 베이스가 두껍고, 낮고 작은 돌기는 중국러버를 연상케 합니다. 탑시트의 형태가 그야말로 중국러버스럽습니다. ^^

 

 

기본 타법을 쳤을 때

 

영락없는 비점착 러버. 하지만 중국러버처럼 공이 라켓에 맞는 느낌도 직접적으로 잘 전달되며, 탑시트 표면에서 느껴지는 튼실한 직결감이 잘 나타나는 러버입니다.

 

따라서 포핸드나 백핸드의 기본 타법을 쳤을 때는 불규칙했던 점착러버들에 비해 비점착의 장점도 누릴 수 있습니다. 점착력이 없다 보니 포핸드뿐만 아니라 백핸드에도 좋은 특성을 갖고 있었지만, 무게가 매우 큰 문제입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했을 때

 

드라이브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제 임팩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듯하고요. 대신 자신감 있는 임팩트를 할수록 더욱 좋은 공이 나오는 듯합니다. 

 

각도와 임팩트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타법을 구사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간헐적으로 공이 죽는 현상 때문에 각도를 죽이거나 낮춰서 스윙을 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당연히 점착력이 없고 직결감이 좋은 러버이다 보니 스피드 드라이브, 느리고 궤적이 어려운 드라이브, 스매시성 드라이브 까지도 모두 가능하며 미세한 변화도 줄 수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러버에서 좋은 사운드와 반응을 얻으려면 임팩트를 정말 잘 줘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했을 때 임팩트 요령

 

2년 전쯤 점착러버로 주력을 변경한 이후부터, 저는 점착력으로 공을 붙이면서 끌고 가는 습관이 생겼다는 걸 402 더블 엑스트라 러버를 시타하면서 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은 이 러버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공격시 공이 뜨자마자 빠르게 공을 처리할 때, 점착러버를 쓰듯이 표면으로 끌어주듯이 라이징을 노리는 방법도 조금 위험했습니다.

그러면서도, 402 더블 엑스트라는 여타 비점착 러버보다도 융통성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도를 잘 만들고 표면보다는 탑시트 돌기 속까지 충분히 공을 넣는 것 같이, 충분히 기다리는 안정적인 타이밍에서 나오는 준수한 임팩트를 해줘야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 외에, 게임을 풀어나갈 때

 

저는 몸이 허약하고 포핸드 점착러버와 백핸드 회전계 핌플아웃을 이용하여 랠리의 변화를 주며 게임을 풀어나가는 지역 4부 플레이어입니다. 이 점 참조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 서비스 : 서비스의 회전력은 강력합니다. 하회전이 많은 서비스를 넣고 백핸드 돌출러버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타 대상 테크닉을 이용하여 게임을 풀어나가는 걸 즐겨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비스의 속도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저는 지금껏 점착러버를 사용하며, 롱 서비스는 잘 사용하지 않다시피 했는데, 이 러버를 사용하게 된다면 롱 서비스도 꼭 전술적으로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스톱과 보스커트 리시브 :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점착러버들보다는 회전의 영향을 더 받습니다. 그렇지만 여타 비점착 러버와 비교하면 상대방 회전의 영향은 덜 받으니, 힘을 빼주며 공을 달래주면 큰 문제없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즐겨하는, 회전을 풀어가며 공이 안 나오게 하는 특유의 대상플레이는 이 러버에서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 2구와 3구 공격 : 각을 정확히 열어서 보내는 3구 공격의 안정성은 괜찮습니다. 상대방의 짧은 하회전 구질을 포핸드로 플릭을 하는 위험한 플레이, 각을 닫는 스피드 드라이브나 강타로 처리하는 건 어려웠습니다. 상급자라면 가능할 듯합니다.

 

- 루프 드라이브 : 회전량은 효과적이었으나, 초고경도 중국러버를 쓰는 제 입장에서는 낙차가 크지 않아 조금 아쉽기만 합니다. 당연히 최신 기술로 무장한 최근 러버들보다 루프 드라이브 융통성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 스매시 : 제가 좋아하는 스매시, 단단한 50도 러버라는 걸 감안하면 종속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402 더블 엑스트라는 중국러버의 감각을 어느 정도 가져왔으면서, 중국러버에서 보기 힘들었던 빠른 스매시 반응이 맘에 들었습니다. 중국러버에서 점착력만 쏙 빼놓은 듯하면서도 독일제 하이텐션에서 느껴졌던 날카로운 초속도 동시에 돋보였습니다.

 

- 블록, 로빙 등 수비적인 타법 : 공격적인 타법에서 어려움을 느꼈지만, 반면 수비적인 타법은 50도의 하드스폰지인걸 감안한다면 의외로 안정감이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 강타 드라이브 : 제가 제일 못하는.. 강타 드라이브입니다. 임팩트만 제대로 들어가면 회전도 많으면서 낮게 깔려가는 정말 어려운 공을 만들어낼 수 있을 듯합니다. 마치 이 러버는 정확한 임팩트로 강타 드라이브를 하는 선수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강타드라이브를 못하기 때문에 이 러버를 반쪽밖에 쓸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중진 랠리 : 중진 랠리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각도를 죽여서 보내는 경우에는 간헐적으로 공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이 러버의 큰 불만사항이었습니다. 저같이 임팩트가 저질인 경우에는 중진으로 넘어갈수록 얇게 빗겨서 치는 것보다는, 들어서 보내는 일명 '들어이브'를 구사했을 때 안정감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침착하고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결과는 괜찮았습니다. 그만큼 얇은 임팩트에서는 공이 잘 죽는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구질 : 안정적인 드라이브 랠리를 하다가, 초고경도/강점착을 이용한 짧은 낙차의 드라이브로 상대방을 어렵게 하는 지저분한 구질은 제 특기였으나, 이 러버로는 그러한 랠리를 구사하는 건 힘들었습니다. 402 더블 엑스트라는 구질이 크게 지저분하지 않았습니다. 구질은 직선적이고, 초속은 일반적인 하이텐션 러버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며, 종속은 중국러버의 요소를 가져온 듯 차분하게 진행합니다.

 

 점착력이 없는데 회전의 영향을 덜 받다 보니, 기본에 충실하며 정확하고 자신 있는 스윙과 임팩트를 할수록, 적은 힘으로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중진보다는 전진플레이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단단한 러버에서 나오는 공의 위력은 충분합니다.

 

 

유지 관리/수명

 

비교적 튼튼하고 터프한 탑시트 특성 덕분에 베이스가 잘 찢어진다거나 하는 현상은 발견하기 힘듭니다.

- 재접착 : 402 더블엑스트라의 아쉬운 점은 한번 붙인 러버는 가급적 옮겨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러버도 많이 줄어들고, 거기다 풀칠 되어있는 글루 피막을 떼어내면 러버에 자체내장되어있는 스피드 글루 효과가 빨리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이 러버 특유의 뻣뻣함이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옮겨 붙이지만 않으면 이 러버를 가장 온전하고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명 : 수명은 50도 러버인 것을 감안해도 긴 편이라 생각합니다. 탑시트의 광택은 비교적 오래 남을 것입니다.

- 습기 : 습한 날씨에 테스트하지 못해 확답 내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추측하건대, 이 러버는 탑시트가 단단하게 느껴지고 간헐적으로 미끄러지는 특성상 습기에 그렇게 강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블레이드 조합

 

하드카본과 VS>402 더블 엑스트라와의 조합

 

- 이너AC (이너 : 특수소재가 중심층쪽에 위치해있는) : 아유스 표층을 갖고 있었던 '닛타쿠 토네이도 킹 파워', 림바 표층에 합판 감각에 근접했던 'DHS 장우진 한정판', 정말 공을 깊게 쏙 집어넣고 합판스러운 '빅타스 ZX기어 IN'까지 조합해봤습니다. 저는 돌출러버를 다루는 전형이고, 울림이 많은 블레이드들에 조합하다 보니 직결감이 강하고 뻣뻣한 402더블엑스트라는 울림을 잘 걸러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반발력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만약에 무게를 충분히 증량하고 반대쪽 러버와 조합을 잘한다면, 불필요한 울림도 줄어들 것이고, 힘이 좋은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사용하기에 참 좋을 듯합니다. 무거운 무게만 견뎌낸다면 말이죠..

 

- 아우터AC (아우터 : 특수소재가 표층 아래에 위치해있는) : 제가 현재 갖고 있는 마츠다이라 켄타 ALC에 402 더블 엑스트라는 참 맘에 드는 조합입니다. 쉬운 조합은 아니지만, T사 비카류에 402 더블 엑스트라 조합은 먹먹함을 줄여주고, 빠르고 회전 많은 드라이브, 비교적 정확하게 꽂히는 스매시, 상대방 테이블에 안정감 있게 놓아주는 블록.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러버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블레이드가 가벼운 개체를 갖고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합니다. 림바표층 아우터 AC에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안 쓰다 낡아버린 402 더블 엑스트라, 그 이후 파이어폴 시리즈와의 조합을 실험해보았습니다 -_-;;; 참조만 해주세요.)

 

- 파이어폴 FC (극박카본 이너 OFF-) : 극도의 올라운드 안정감과 위력도 놓치지 않으려 한 블레이드 파이어폴 FC입니다. 중진에서 공이 죽는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명 '들어이브'에서도 미스가 많이 줄어듭니다. 공을 부드럽게 다루는 올라운드 플레이에 참 좋았고 높은 안정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이어폴 FC는 402 더블 엑스트라보다는 더욱 반발력이 좋은 러버와 조합을 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린 카본, 발트너 센소카본 같은 극박카본 블레이드와의 조합은 준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파이어폴 LC (일축카본 이너 OFF) : OFF+라 표기되어있지만, 아무리 봐도 OFF정도의 반발력이라 생각이 드는 경쾌한 감각의 카본 블레이드 파이어폴 LC입니다. 일축경량카본 블레이드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날카로운 스매시가 참 잘 꽂혀서 맘에 들었지만, 중국러버에 익숙했던 제게, 이 조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적응하지 못한 채 상대방 회전에 휘둘리며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 파이어폴 HC (하드카본 이너 OFF+) : 든든하고 잘 나가지만 생각보다 안정감도 나쁘지 않았던 하드카본 블레이드 파이어폴 HC입니다. 백핸드 숏핌플의 감각도 더욱 명확해지고, 속공 랠리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파이어폴HC가 하드카본 치고 의외로 다양한 러버 조합을 잘 받아주네요. 중국러버를 치는 듯한 단단한 감각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하드카본과의 조합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파이어폴 HC의 평균 무게가 무겁다 보니, 이 점이 아쉽기만 하네요.

 

(이후 새로운 러버를 구매하고 블레이드도 무거운 개체의 파이어폴 LC로 바꾸어 새로이 조합해보았습니다. 기존에는 80그람 정도의 개체였다면, 이번 블레이드는 86g 내외의 무게였는데, 감각이 참 훌륭합니다.)

 

일축카본 파이어폴 LC와 402 더블 엑스트라와의 조합

- 파이어폴 LC : 오버 미스도 줄고 독특하고 시타 내내 기분 좋은 사운드와 감각이 강조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전에서 시타했을 때는 공이 너무 잘 잡혀서 멀리까지 뻗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중진에서도 공이 가끔 죽는 현상도 여전히 발견되고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감각과 컨트롤이 참 좋았으니.. 임팩트가 깊고 강력한 사용자였다면 더욱 만족했을 것 같습니다.

같은 블레이드라도, 무게의 변화가 전체 용품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 쳤던 파이어폴 LC와의 개체 편차인지, 너무나도 상반된 결과가 나와 놀랐습니다. 402 더블 엑스트라를 조금 더 쉽고 기분 좋게 치고 싶다면 이 조합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가 좀 증가하겠지만, 양핸드 평면으로도 조합해보고 싶네요.

(파이어폴 LC, 알면 알 수록 평범한 블레이드가 아닙니다 ^^)

 

이너파이버 블레이드에 시타한다면, 반발력이 좋고 울림이 덜한 모델과 조합해야할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7겹합판에 시타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무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면, 우선은 덜 딱딱하게 느껴지는 아우터 ALC류에 시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우터 ALC류에 가장 괜찮았던 402 더블 엑스트라

 

VS>402 더블 엑스트라를 시타하며 마지막으로 느낀 점...

 

2년만 늦게 나와서 조금 더 앞서간 ESN의 기술력을 탑재하여 공이 죽는 현상을 조금만이라도 더 줄일 수 있었다면.. ㅠㅠ

어떻게 보면 이 러버는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러버입니다.

이 러버 역시 어떻게 보면 중국 러버의 특징을 가져온 하이브리드 러버라 봐도 좋겠네요.

 

이 러버는 다양한 레벨의 사용자들 보다는 상급자에게 추천될만한 러버였습니다.

 

중국러버를 쓰는 제 생각에는,

이 러버는 중국러버 사용자들이 쓰기보단, 오히려 비점착 러버를 쓰는 플레이어들이 중국러버의 감각적인 장점을 일부 가져오기 위해 사용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이 간헐적으로 죽는다 하더라도, 변덕스러운 중국러버보다 매우 쓰기 편할 것입니다.

과거 중국제 탑시트를 채용한 빅타스의 러버 'VJC>07 스티키 엑스트라'를 시타해보고 느낀 점은, VS 시리즈는 앞으로도 독일제 러버로서 확실한 포지션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401, 402러버를 개선한 403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구형 표지의 적절한 설명. 이 러버는 Spinning Ball 위주의 올라운드 플레이에 적합합니다.

 

러버 표지(신형)에는

SPIN-ORIENTED HIGH ENERGY TENSION RUBBER for FLEXIBLE ALL-ROUNDER라고 적혀있는고,

구형에는

ULTIMATE ALL-ROUND PLAY WITH SPINNING BALL이라 적혀 있는데요.

 

이 러버는 강한 회전 임팩트를 잘 이해하며 섬세한 올라운더를 위한 러버로 결론짓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VS>402 더블 엑스트라, 파이어폴 시리즈, ZX기어 시리즈는

리베로스포츠(liberott.com)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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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리베로 탁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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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소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1 네 구질은 깨끗한데, 임팩트를 잘 주면 살벌하게 나오는 구위가 있습니다. ^^
    처음에는 이 러버를 주력으로 써보고 싶었지만, 오랜 기간 시타하며 저랑은 잘 안맞는 걸로 결론지었습니다..

    왼손짱님 감사합니다...!! ^^**
  • 작성자오비트랩 작성시간 21.01.11 잘 모르던 제품인데 소개글 보니 급 관심이 생기네요^^ 좋은 후기 잘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1 오비트랩님 감사합니다. ^^*

    일반적인 분들은 비슷한 컨셉으로는 MX-K를 더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팩트가 섬세하고 좋은 상급자라면 402 더블엑스트라 역시 훌륭한 러버가 될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드림드림 작성시간 21.01.12 우연히 V 15 백핸드에 써보고 너무좋아서 5장구매후 사용중입니다 다좋은데 무게가...
    후기읽어보니 402도써보고싶은데 무게가감당될런지... 잘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2 드림드림님 반갑습니다.. ^^ 402더블엑스트라가 개성이 있고 잘만 맞으면 너무 좋아서 테스트해볼만한 러버긴 한데요. 무게와 라켓조합, 임팩트 등 몇몇 요소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15시리즈가 빅타스 러버 중에선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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