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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Joola)

R47같은 줄라 플레임7(Flame VII) 블레이드 소개

작성자중국체류 탁호아|작성시간19.01.04|조회수754 목록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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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줄라 플레임7 -  JOOLA Flame VII (7)
앞면 러버 : 금궁8
뒷면 러버 : 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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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 플레임7 -  JOOLA Flame VII (7)
-7겹 순수합판
-OFF+(H301과 비슷한 OFF+ 초반대 반발력)
-스피드 : Extreme
-컨트롤 : high
-헤드사이즈 : 157mm × 152mm(윙이 넓음)
-두께 : 6.3mm
-무게 : 85g 내외
-재질 : Koto outer plies, Ayous within(가벼운 소재들로 구성돼 있다 함)
-출시시기 확인 어려움
-속공결합 드라이브 유형이라 하며 불에 구웠다는 표현-중국   
-중국에서 82.6g 구매... 한국에선 팔고 있지 않네요.
-사용러버: 전면 금궁8(47.5도) / 후면 Z3

-사용구: 폴리볼

 

줄라 쇼핑몰에서 플레임 익스트림을 강력 추천한다는 걸 봤었는데 수치표상 OFF+의 최상단이라  
그런가보다 지나쳤었는데 중국에서 최근 플레임7이 새로이 눈에 띄어 관심을 가졌으나
블레이드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더군요.

백에 안정감이 좋고 발란스가 좋다는 글귀와 플레임 패스트가 OFF니 플레임7은
OFF+의 초반대 아닐까 하고 구매했는데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우선 도착한 걸 받아보니 옆면에 구멍이 숭숭 보이듯하고 단단한 느낌이 덜해 불안 불안...
카본이긴 하나 같은 코토 표층의 H301(84g)에 대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더군요.

 

구장에서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와우~~ 큰 포물선을 그리며 회전이 정말 맹렬하게 들어가네요.
드라이브 스핀량이 대단합니다.
반발력이 약해서 한번 쳐보고 접었던 히노끼의 아루나 OFF에서 느껴졌던 느낌도 조금 있고 
전반적으로는 에메랄드 VPS V 스타일에 가까웠습니다.
공이 전보다 짧게 떨어집니다. 좀 더 길게 쳐야 하더군요.
그만큼 회전에 의해 꺾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루프드라이브나 횡회전도 인상적이고 7겹의 순수합판 그대로 감각 또한 좋습니다.

 

표층이 코토라 그런지 감싸 안는거 없이 살짝 묻혀 즉각 반응하는 공이 수비나 공격 모두에 좋았습니다.
R47에 빗댄 것은 그만큼 드라이브에 특화된 면이 있어서인데 그 느낌 그대로 스매시의 위력은 없습니다.
하나 스핀을 주고 때리면 꽤 빠르게 돌진합니다. 맹렬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합니다.
평상시 반발력은 제힘으로 쭉쭉 밀어쳐야 하는 OFF+의 초반대라 수비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단점은 단단한 느낌이 덜해선지 스매싱의 파워가 없다는 점인데 

두께가 6.3mm로 두꺼워서인지 며칠 쳐보니 그다지 아쉽지는 않더군요.

(가장 선호하는게 6.2mm인데 6.5mm와 달리 전진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단단한 50도 러버에선 최상의 파괴력을 뽐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R47에 비유했으나 R47과는 맞지 않고 Z2도 그렇고...

좀 더 단단한 금궁8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드라이브에서 금궁8이 R47에 꿀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습니다.

묻히는 느낌도 좋았구요.

후면에 Z3이 어울릴것 같아 다시 붙여봤는데 나름 파워도 좋고 괜찮네요.


연결 플레이 위주나 그에서 좀 더 파괴력 있는 스피드 드라이브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블레이드입니다.  
커트볼에 선제 드라이브 잡기도 좋고...

전진이나 중진이 아닌 전.중진 플레이에 좋습니다.
제법 많은 블레이드를 잡아봤으나 그중 양핸드 드라이브용으로는 최상이다 싶고

올 한해는 이 블레이드와 함께 하려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윙이 넓어서 깎았고... 손잡이의 옆면 폭은 괜찮으나 높이가 길어 줄여서 사용 중입니다.

직전 사용하던 스왓파워 대비 드라이브면이나 수비의 만족도가 더 높고...

H301이 올라운드적이나 게임에선 더 나을 수도 있겠으나

양핸드 드라이브를 즐기는 측면에선 플레임7이 제겐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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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onan (운영진) | 작성시간 19.01.05 귀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욜라는 저렇게 윙을 많이 다듬은 블레이드들이 있는데 과연 시장평가가 어떤지 궁금하긴 합니다. ^^

    사이드에서 보이는 작은 목재 구멍을 보니 반갑네요. 아유스가 들어가면 여지없이 드라이브머신이 되나봅니다. 또 다른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곡현 | 작성시간 19.01.05 기가 막히게(?) 라켓을 찍어버리면 저 경계선을 따라 금이 가서 부서지는 불상사가 발생한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조금 무섭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Conan (운영진) | 작성시간 19.01.05 말만 들어도 눙물이.. ㅠ·ㅠ
  • 답댓글 작성자중국체류 탁호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06 안정감 높은 연속 드라이브 머쉰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거 같습니다.
    (여타 블레이드 대비 쉽고 편하게 걸린다는 의미)
  • 작성자중국체류 탁호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28 쉽게 부서질 정도로 약한 그런 블레이드는 아닙니다.
    OFF+ 치고는 파워가 쎈편이 아니라 중진 보다는 전진에서 빠른
    플레이에 적합한 블레이드로
    파워보다는 회전에 의해 빠르게 뻗어나가는 맛이 좋습니다.
    *3일 쳐보고 섣부르게 쓴 글입니다. 파워감까지 겸비했다면 별 5갠데 별 4개반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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