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줄라(Joola)

탁구 하수가 남기는 러버 후기: 줄라 맥스500 (Maxxx 500)

작성자정지탁|작성시간19.03.06|조회수2,143 목록 댓글 44

안녕하세요 대학생 탁구 하수입니다!

어제 개강해서 현재 마음 속이 미세먼지 가득한 요즘 하늘마냥 뿌옇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탁구장과 도서관의 방문 비율을 잘 조절해서 탁구도 공부도 잘 하고 싶습니다..!

일주일동안 줄라 맥스500 러버를 시타해봤습니다.

< 줄라 Maxxx 500 (맥스 500)의 특징 >

- 경도는 50도, 무게는 커팅 후 약 50~51g로 무거운 편입니다.

- 맥스 500과 맥스450은 경도가 탑시트에 나와있지 않아 탑시트 글자로는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스폰지 색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주황색 스폰지가 500, 크림색 스폰지가 450입니다.


< 장점 >
- 50도 경도에 비해 맥스500은 단단하지 않고 쫄깃한 타구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구감이 선명한 편이며 공을 때렸는지, 챘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 드라이브 시 극강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러버입니다!
구질이 매우 묵직하고 비거리가 긴, 강렬하게 뻗어주는 드라이브가 생성되어 엄청난 묵직함과 스핀으로 상대를 폭행하는 폭행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스매시 또한 어마무시해서 한 방 파워드라이브 또는 스매시로 상대에게 폭격을 가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백핸드에 사용했을 땐 공격적인 쇼트와 파괴적인 푸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상대 드라이브를 백으로 받을 때 공격적인 리턴이 가능했습니다.


< 단점 >
- 초보자가 컨트롤하기엔 너무 어려운 러버였습니다. 상위부수 분들에게 더 어울릴 듯 합니다.
하회전 드라이브시 임팩트를 엄청 타서 공이 거의 다 네트에 박혔습니다. 상대보다는 네트를 폭행하는 네트 폭행 드라이브가 더 잦았던...

- 민볼 드라이브의 경우 반발력이 높고 비거리가 길어 오버미스가 잦았습니다. 때문에 안정적인 연속 드라이브를 걸기가 어려웠습니다.

- 반발력이 높아서인지 블록할 때도 테이블 밖으로 튕겨나가 오버미스가 잦았습니다.


< 결론 >
- 남다른 묵직함, 스핀, 파괴력이 장점, 컨트롤의 어려움이 단점 -> 러버는 잘못 없다! 하수인 내 잘못 ㅠㅠ


이상 탁구 하수가 남기는 줄라 맥스500 후기였습니다 맥스450도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정지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08 앗 고수님이시군요... 부럽습니다 ㅠ
  • 작성자특급스타 | 작성시간 19.03.07 저는 50도 같은 단단한 러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맥스50은 약간 부드러운? 50도 치고는 컨트롤이 더 편하더라고요 타사 50도 러버보다는.. 스핀하고 소리가 정말 좋아서 주력으로 사용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지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08 앗 임팩트가 좋으시군요... 부럽습니다 ㅠ
  • 답댓글 작성자특급스타 | 작성시간 19.03.08 임팩트가 좋다기보다는 ㅎㅎ 타사 50도 러버에 비해서는 쉽더라고요 ^^
  • 작성자김대뤼 | 작성시간 19.03.19 저도 500과 450 둘다 사용해보았는데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부드럽고 반발력이 강하지 않은 라켓에서는 포핸드에 500사용하는것이,
    이너포스zlc정도거나 그이상의 반발력을 가진라켓에서는 450 사용하는것이 컨트롤과 파워 모두 만족시켜주는거 같습니다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