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줄라(Joola)

줄라 라이젠 zgr 시타후기

작성자레벨업만이 살길|작성시간21.12.08|조회수747 목록 댓글 1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시면 됩니다.


사용 라켓/러버
: 장지커 alc 86/라이젠 zgr

러버부착을 해보니, 커팅 무게가 51g정도 나옵니다. 평소 mxkh양면 해서 사이드 테잎과 파워테잎포함 187g정도 나왔는데, 라이젠 zgr/mxkh를 부착하니 총무게 190g이 나오네요,

러버 붙이고 그냥 튕겨봅니다. 반발력이 mxkh와 느낌에서 아주 살짝 더 약하긴 하지만,,많이 약하진 않고, 그냥 평면 러버와 차이가 없습니다.
포핸드롱을 쳐봐도 그냥 평면러버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맨볼 드라이브를 걸어봐도 약점착이라서 mxkh보다 더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약간 두껍게 걸어주면 회전은 mxkh보다 더 많고, 볼빵도 만족 스럽습니다. mxkh로 위로 올려서 걸어야 하는 커트공도, 앞으로 걸면 들어갑니다.
평면러버라 생각한다면, 회전이 많은 러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mxkh, g1 50등의 평면 고경도 러버들보다 회전이 확실히 많습니다. 이 러버는 두껍게 걸 때, 회전도 있으면서 묵직한 볼이 나옵니다. 내가 건 드라이브가 회전이 많은 만큼 리턴되는 볼 또한 많이 튀어 오르고, 회전이 그대로 되돌아와서, 라켓각이나 거리조정이 약간 필요할 듯 싶네요,

상대방과 커트연습을 해 봅니다. 커트양이 상당하고 깔리는 각도 날카롭습니다.

백핸드로 맨볼 드라이브 연습을 해 봅니다. 힘을 빼고 얇게 걸어도 회전이 엄청 많습니다. mxkh로는 제 실력으로 회전을 많이 주기가 힘들었는데, 백핸드에서 이 러버는 각을 약간 두껍게 해서 쓰다덤어도 회전이 걸이고, 얇게 긁어줘도 회전이 상당히 걸림을 알 수 있습니다.
포든 백이든 회전을 줄 때, 포물선은 약점착식 러버들과는 다르게 포물선이 많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볼이 깔린다든가 하는 느낌은, 제 스윙에 문제가 있는건지 없고, 포물선이 있으면서 위로 튀는 느낌이 확실히 더 많이 듭니다. 상대가 회전은 많지만, mxkh에 비해 내려 꽂히는 맛이 없고 그래서 스피드가 약간 덜한 느낌이 뭔가 든다고 합니다.

쇼트를 대어보니,,소리나 감각적으로는 별로 입니다. 포핸드레서의 소리나 감각은 괜찮은데, 백쇼트를 대어줄 때, 딱딱한 러버표면에 닿는 느낌으로 뭔가 부드럽게 튕겨주는 느낌같은게 없이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감각적으로 그렇고 쇼트 컨트롤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잠깐 빌려 시타 해 봤던, 디그닉스 09의 경우, 회전은 많지만, 걸 때마다 꽤 많은 임팩트를 필요로 하는 러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라이젠 zgr은, 물론 임팩트를 필요로 하지만, 볼을 잡아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합적인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회전력이 아주 좋은 러버다라고 하고 싶네요.

줄라 러버가 꽤 가격이 있는 러버여서, 이번에 가성비 러버가 나왔다길래 3만8천원이 과연 가성비러버인가 의문을 살짝갖고 사용해봤는데,,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가성비 러버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더 쳐봐서 적응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탁구장 환경이 열악하여 누군가 볼을 제대로 대어주었으면 시타느낌을 제대로 받았을텐데, 탁구장에 쇼트블록을 제대로 할 줄 아시는 분이 없는게 아쉽네요.
그나저나 전국 확진자가 7천명이 넘어서니,,지방이긴하지만, 한 두어달 탁구를 제대로 못치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확진자 수가 빨리 감소하기를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윤아빠 | 작성시간 22.04.18 맞습니다 라이젠러버 가성비가 좋고요 저는 전면에 사용했었는데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